Home > 이야기거리 > 공감여행기 > 경기도 부천 가볼만한곳 -부천중앙공원 꽃터널

나의여행기

경기도 부천 가볼만한곳 -부천중앙공원 꽃터널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경기도 부천 가볼만한곳 -부천중앙공원 꽃터널

6월 말에서 7월 초에는 능소화가 한창일ㄸㅐ죠. 여행길 담벼락에서라도 늘어진 능소화꽃을 만나면 부천 능소화도 피었으려나 하고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어김없이 발길은 그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뭐 굳이 오라는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꽃을 찾아다니는 걸 보면 전생에 벌이나 나비였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꽃길을 걷는 사람들

올해는 작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온 덕분에 전박적으로 계절꽃이 일찍 피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곳도 작년보다 며칠을 먼저 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개한 상황이었어요. 만개를 지나서 바람이 불때마다 꽃송이째 떨어뜨리고 있더라구요.

 

능소화 꽃 터널을 걷는 사람들

찾아 가는길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마음만 있다면 물어물어가겠지만..^^ 부천시청역 2번출구로 나와서 이마트를 왼편으로 두고 번화가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테니스장을 지나서 능소화꽃이 보일 겁니다.

요즘은 이곳이 사진촬영 명소로 핫플레이스가 되어서 웬만한 분들은 다 다녀가셨을 거 같은데요. 이제는 평일 휴일 없이 카메라를 들고 나온 분들을 쉬 만날 수 있는 곳이지요. 우리가 갔을 때도 이미 몇 분이 그 자리에 망부석이 되어서 삼각대 세우고 한참을 서 있더라구요

 

능소화

늘어진 꽃가지가 꽤 무거워 보이지요. 지난해보다 일찍 왔음에도 꽃은 더욱 많이 피었어요. 작년에는 그래도 하늘이 조금은 푸른빛이 있기라도 했지 이날은 금방이라도 쏟아질 거 같은 하늘이라 큰 욕심 없이 몇장만 담고 가자 하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그럼에도 꽃아래 서면 그저 좋아서 시간을 잊어버려요.

 

능소화가 만개한 꽃길

풍성한 꽃길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어요. 그런 행동은 죄악입니다.ㅎㅎ 가운데 서서 사진을 담고 있으면 반대편에서 중앙으로 걸어오려던 사람들은 다들 가장자리 쪽으로 피해버립니다. 우린 이왕이면 이쁜 커플을 기다리고 그러는데 오가는 사람들마다 카메라를 피하기 일쑤예요. 반대로 생각하면 가운데로 걷고 싶은 사람들을 우리가 방해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능소화를 찍는 사람

능소화에 푹빠진 진사님..

 

능소화 꽃길

평일이라 휴일보다는 사진 찍으러 나온 분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혼밥이 유행이라고 하더니 혼작도 많은지.. 혼자 사진찍으러 오신 분들이 종종 보이는 정도. 오히려 지나는길에 이길에 반해서 사진 찍느라고 수다 떠느라고 한참을 머무는 이들이 더 많아요.

이쁘다는 소리를 연신하면서 서로 사진 찍어주기에 여념이 없었어요.

 

능소화의 접사 사진

꽃터널을 이루는 중앙공원

 

능소화의 접사 사진

옛날 소화라는 궁녀가 임금의 성은을 입었지만 이후 찾지 않는 임금을 목이 길어지도록 기다렸다지요. 그렇게 병이 되어 앓다가 죽게 되는데요. 죽기전에 남긴 말이 죽어서라도 임금을 기다릴테니 임금님 지나가는 담장가에 묻어 달라고 했다지요. (담장에 무덤을..헉) 어느 봄날 소화가 묻힌 담장가에 싹이 나고 꽃이 피었으니 바로 어여쁜 능소화랍니다. 길게 목을 늘어뜨리고 고운님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나요.

 

 

능소화의 접사 사진 꽃의 접사사진

연신 사진에 빠져있던 분들.. 같이하니 웃음이 끊이지 않고 서로 이쁘다는 소리가 끊이지 않으니 옆에서 바라보는 이도 괜스레 미소가 번지더라구요. 그녀들을 보니 내가 육십 칠십대가 되어서도 친구들과 같이 하면서 좋은 길 걷고 그럼 좋겠다 싶어요. 그땐 특히나 혼자 걷기는 더 외롭겠지요.^^

 

꽃길을 걷는 사람들

꽃터널을 지나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그대로 그림이 됩니다.

 

능소화 사진

이렇게 열심히 찾아주면 잠깐 햇볕이라도 나와주면 좋으련만 내내 우중충.. 그나마 비가 오지 않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네요. 역시 자연은 우리보다 한수 위입니다.^^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시선을 달리해보지만 작년의 시선과 뭐하나 달라진 것이 있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되네요. 갸우뚱이 답입니다.^^

 

꽃길에 만개한 능소화들

내년엔 날짜 잘 맞춰서 오자고 했던 약속을 실천하게 되어서도 좋았지만 작년보다 더 탐스럽게 무리지어 핀 모습이 역시 이곳이구나 싶었어요. 대신 맑은 하늘까지는 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이니.. 내년에는 필히 쨍한 날을 잡아서 와야할 거 같습니다. 올해는 이미 만개를 지난거 같구요. 장마에 태풍에 오래 견뎌주지 못할 거 같으니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은 내년에 꼭 부천중앙공원에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향로 162

 찾아가는길: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2번 출구 이마트 옆으로 직진

 

0 추천

TAG 능소화 부천가볼만한곳 부천중앙공원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