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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양평군립미술관, 아프리카 Africa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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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지방  간 균형 발전의 문제, 특히 문화의 균형발전은  각 지자체들이 가장 노력하는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경기권에는 꽤  괜찮은 미술관, 공연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이 ‘양평군립미술관’입니다. 저는 계절마다 꽤 자주 가는 편인데 갈 때마다 전시의 질이 높아서 감탄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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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양평군립미술관이 7월 15일부터 9월 4일 까지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기획, 그 첫번째 전시로 <아프리카 Africa 展>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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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슬로프까지 알차게 채울만큼 전시 작품 수도 상당하고 선보이는 작가도 다양하며 그 작품의 수준 또한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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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 전시된 아프리카 동물 들을 테마로 한 작품입니다. 아프리카 대륙하면 역시나 사파리 동물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만큼 화가들에게도 동물들은 좋은 작품 소재가  되겠죠. 위 작품들은 아프리카 현대작가들의 작품인데 그대로 저희 집 거실 벽에 가져다 놓고 싶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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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 해설과 함께 해서인지 아프리카 작품을 처음 접하는데도  가깝게 이해할 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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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이라는 우리나라에도 팬들이 굉장히 많은 유명한 팝아트 작가가 있는데 비슷하다  생각했더니, 역시나 키스 해링이 이 작가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탄자니아의 팝아티스트 조지 릴랑가.  신과 영(도깨비)가  공존하고, 그 두 존재가 비슷한 모습을 하고서 함께 춤추고 밥 먹고 병원가고 하는 등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을 그린 그림. 유쾌하게 해학적으로 그린 분위기가 보기에도  그냥 즐거운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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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화풍도 비슷하다고 하는데 바로 조지 릴랑가의 외손자라고 하네요.  핸드릭 릴랑가. 시대가 바뀐 만큼 입고 있는 옷이라든가, 전체적인 상황이 훨씬 현대적이고 익숙한 느낌 입니다. 아프리카 화 가들의 이런 자유롭고 순수한 인상이 저는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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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앞에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동양화인 줄 알았거든요. 예술가들은 국경을 초월해서 영감을 주고 받는 건지, 혹은 모든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 인종과 문화를 뛰어넘는 공통의 그 무언가가 있는 건지  하고요.  엔도이 두츠 라는 세네갈 화가 랍니다. 앤도이 두츠 작품 하나 더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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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자동차를 그리다가-자동차를  갖고 싶은 욕구- 자동차를 소유하게 된 뒤 그의 그림 속 자동차 사이즈가 커졌다는 설명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같은 작가의 그림인데도 위 수묵화 같은 그림과 비슷한 듯 싶으면서도 이 그림은 색감이 동화적이고 따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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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미술을 공부했다는 게타운 아세파라는 화가입니다. ‘클림트’와 비슷하면서도 자기 만의  스타일이 있는 작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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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타운 아세파의 그림 하나 더. 이 그림은 굉장히 몽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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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마 케베라는 세네갈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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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마 케베의 작품 속 사람들은 이상하게 다 목이 깁니다. 그 이유가 신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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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가팅가 라는 탄자니아 화가의 작품입니다. 태고 때부터 있었다는 바오밥나무와 공작새의 모습. 이런 선과 색채는 아프리카인들만이 그려낼 수 있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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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의 분위기를 아프리카적으로 옮겨놓은 듯한 인상을 주는 이 그림은 제임스 음부티아라는 케냐 화가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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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키마시라는 화가의 작품이  복도 양 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서늘한 보라색이 묘한 느낌을 줍니다. 마치 유령인 듯 싶기도 하고 죽음의 영역을 다룬 듯 싶기도 하구요. 보라색을 주로 사용한 이유가 파랑, 빨강이라는 극단적으로 서로 다른 느낌의 색의 혼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색이 보라색이라, 이상과 현실,  신과 인간, 서로 다른 두 세계의 어우러짐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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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프리카 부족들 의 민속품, 마스크 등도 전시되었는데 단순화되고 과장되어 있는 조각들 속에는 아프리카 인들의  신앙과 세계관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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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품은 카메론 바문족의 것 인데, 사람에게는 퇴화된 꼬리를 유난히 거대하게 강조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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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시공간 전체를  봤을 때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는 양평군립미술관의 전시 공간을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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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프리카 展’ 외에도 현재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아프리카 문화예술제, 주말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아프리카체험전 교육, 미술관 음악회, 어린이뮤지컬 어린왕자, 실기대회 수상작품 전시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중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신다면 즐거운 아프리카 여행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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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가서 교육장으로 사용되는 강당으로 올라갔습니다. 양평군립미술관장님과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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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님께서 직접 양평군립미술관의 시작과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동안 해왔던 기획전시 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셨는데, 비록 지방에 있지만,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하는 양평의 군립미술관 답게 최고 수준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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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내려오면서도 이번 아프리카 전에 전시된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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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양평군립미술관이 자랑하는 정문 입구의 다비드상을 바라보며 미술관을 나왔습니다.

 

앙평군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http://www.ymuseum.org/

찾아가는 길: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 2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43) / 031-775-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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