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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연꽃축제~양평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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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연꽃축제~양평 가볼만한곳

대중교통으로 장장 3시간을 달려가야하는곳 !!

대중교통에 익숙치 않고 부지런하지도 않은 내가 그 먼거리를 마다 하지않고 달려가야 하는 이유가 분명있었다.

드넓게 펼쳐진 짙푸른 연잎위로 수백만송이의 청아하고 고귀한 꽃봉우리들은 봉긋봉긋 솟아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그곳,

​양평의 메카라 해고 과언이 아니다.

​매년 7월이면 연꽃 개화시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가 화사하게 만발한 연꽃의 향연에 흠뻑 취하고 나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2016년 세미원 연꽃축제는 ​물맑은 양평과 연꽃이 가진 의미와 잘 어울리도록 “마음을 아름답게”라는 소제와 함께

6월25일부터 7월31일까지 ​”밤에 보는 세미원 별빛은 강물에 흐르고”주제로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하며

다양한 체험과 전시 강변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음악회를 즐길 수 있으며 축제기간동안 휴관일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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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연꽃으로 유명한곳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시흥 관곡지,전주 덕진공원,부여 궁남지,경주 월지,무안 화산지 ,,,,각지에 피어나는 연꽃을 보기위해 여행자와 사진가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시기다.

수도권에 자리한 이곳은 주변에 볼거리가 풍부해 당일여행코스나 1박2일코스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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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국내최고의 연꽃정원으로 백련지,홍련지,연꽃과 수련연구가로 유명한 페리기념연못,빅토리아연못,열대수련연못,사량의연못등이 있다.

또한 한국의 미를 가장 잘 담아낸 정원으로 불이문과 국사문,장독대분수,일심교,유상곡수,세심로,배다리등 걷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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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은 하나라는 민족의 자연철학사상을 담은 태극문양의 불이문을 지나면 바로 메타쉐콰이어가 우거진 숲길과

인공계곡에 놓인 징검다리를 보는순간 온몸으로 전해지는 시원함이 느껴진다.

이곳의 아침은 유난히 분주해 보였다.

카메라들이 세팅되고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무슨 촬영이 있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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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고 나니 하늘빛은 곱지만 태양이 유난히 사나워졌다.

오전에 비소식이 있지 않을까 우산을 챙겼었는데 그게 양산대용으로 사용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왠만해서는 더위를 잘 타지않는 나인데 땀도 잘 흘리지 않는 나였는데 모든게 봉인해제 잠깐 걸었을 뿐인데

온몸에서 땀이 비오듯 하고 다리에 힘이 점점 풀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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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에는 활찍 핀 연꽃에 감탄하며 사진찍기에 열중하느라 내 몸에 땀이 흐르는지 조차 몰랐다. ​

​힘없이 고개숙인 하얀 백련이 더위에 처진 나의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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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물론 나처럼 카메라를 들고 나선 사람들도 많았다.

걷다 서다를 반복하며 사진찍기에 열중하지만 자연적으로 그늘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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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단지에 이어 홍련단지에 들어서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났다.

언제 이렇게 활짝 피었데 하며 얼굴빛이 밝아졌다.왕비가 된 심청이의 모습도 찾았다.

공원은 크게 세미원과 석창원으로 구분되며 100여종이 넘는 수련과 연꽃이 피고지기를 반복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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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마다 백련과 홍련이 고운자태를 뽑내고 있는 이곳에서는 누구나 할것없이 사진가가 되고 시인이 된다.

백련의 매력에 헤어나기도 전에 연한 핑크빛 홍련이 뒤를 잇는다.

은은한 빛깔의 홍련은 마치 수줍은듯 볼그레한 봄처녀의 모습인듯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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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진흙탕에서 고결한 꽃을 피우는 이 연꽃은 속세에 물들지않는 군자의 꽃이라 해서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기도하다

그런이유로 사찰경내에 연못을 만들어 연꽃을 피우게 하는 곳도 많다.

꽃이 진 자리에는 ​고귀한 생명을 품은듯 연밥이 익어간다.

처음 이 연밤을 보았을때 청개구리가 생각나서 징그럽기도하고 귀엽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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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카메라에 잘 담아보고 싶어 애를 써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꽃사진은 매번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클로즈업도 해 보고 로우엥글도 담아보고 집에 돌아와 결과물을 보면 항상 그 각도 그 포즈 변함이 없다.

제자리걸음만 걷는 것도 쉽지않은 일인데 나에겐 그게 재주인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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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활짝 핀 모습보다 이렇게 막 피어나려고 하는 봉우리가 가장 이쁘다.

아주 진한 홍련보다 이렇게 볼그레한 빛깔이 참 이쁘다.​

꽃은 활짝 피고 절정에 다 다르면 하나,둘 꽃잎을 떨구고 결실을 맺게 되고 다음생을 위해 사라지는 모습은 우리네 인생사와 너무 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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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마음으로 연꽃의 자태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만의 앵글을 통해 연꽃의 아름다움을 담고자하는 사람들도 많다.

작은 핸드폰부터 커다란 망원렌즈를 장착한 일명 대포카메라까지 다양하다.연꽃사진을 찍을때면 망원렌즈가 항상 아쉽지만

버거운 무게를 견뎌 낼 수 없으니 이 정도로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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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계절 방문해도 좋지만 연꽃이 피는 7~8월은 절정을 맞는다

온몸에 땀줄기가 흐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연꽃의 매력에 빠져들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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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까지 오는데 몸이 지칠데로 지쳐버렸다.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살벌한 더위는 처음이었다.

아니 이런 한낮은 외출을 거의 하지 않으니 내 몸에 당황했는지도 모른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고 목이 바싹 바싹 타 들어가는것 같았다.

매점이 있으면 시원한 물 한병 사서 발컥벌컥 마시고 싶은데 매점도 하나 없다니 이런 ~~~큰일이다.

아침 일찍 서두르느라 아침을 먹지못해서 더 그런듯하다.

다리밑에서는 어르신들이 준비해 오신 도시락에 과일에 잔치를 벌였지만 맛보라는 이도 없다

평소 같으면 거들떠 보지 않을 남의 음식이 왜 그리도 탐이 나는지 ,,,,,

동생이 내 얼굴을 보고 화들짝 놀랬다.”언니 얼굴이 익었네!! 익었어~”우리 여기까지만 빨리 돌고 배다리 건너 두물머리로 갑시다”

귀에 들어올리가 없고 그냥 앉아서 쉬고 싶었다.보다못한 동생이 ​물 한잔을 얻어와 마시게 해서 겨우 정신을 차렸다.

물 한모금의 소중함을 이날 깨닫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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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나니 주변의 멋진 풍경이 또 다시 눈에 들어왔다.

짙푸은 연잎위로 봉긋봉긋 피어오른 연꽃길을 산책하는 두 모녀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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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과 더불어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들이 서식하는 정원이기도하다.

개구리들이 헤엄치고 커다란 잉어들이 살고 있다.

꽃잎마다 실잠자리들의 놀이터가 되어주기도 하고 친구가 되어주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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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은 비교적 한산하지만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위를 몇번이고 돌아야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것이다.

오전에 보았던 촬영팀의 정체가 들어났다.

MBC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촬영팀이 막바지 촬영을 위해 나온것이라한다.

주인공 황정음씨와 류준열씨의 모습을 혹시 볼수있을까? 기대해 보지만 스텝들에 둘러쌓여 촬영에 임하느라 그림자도 보지못했다.

이렇듯 이곳의 한국적인 아름다운 풍경은 ​매월 7월부터 8월까지 세미원연꽃축제가 열려 많은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드라마나 영화,CF광고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양평의 관광명소이자 양평 가볼만하곳으로 손꼽힌다.

개장시간은 하절기인 3월부터 6월까지는 09:00~22:00까지이고 축제기간인 7월~8월까지는 07:00~22:00까지이다.

9월부터 10월은 08:00~22:00이며 11월은 09:00~20:00까지 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5월1일부터 10월까지는 휴관일이 없이운영된다.

관람요금은 어른5,000원 /어린이,청소년,65세이상 3,000원이며 5세이하,장애인1,2,3급,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전철 :경의중앙선:양수역하차 1번출구 도보 700m​

​버스:​청량리출발 167번 양수리하차 도보 500m

강변역출발 ​2000-1번 양서문화체육공원하차 도보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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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세미원 세미원연꽃축제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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