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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가볼만한곳-통일바라기축제가 열리는 연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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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장남통일바라기 축제 해바라기 밭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구려 유적지 호로고루성에서 제3회 연천장남통일바라기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통일바라기축제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과 연천의 고구려 유적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축제로, ‘개마무사의 귀환’이라는 테마로 개최

되었는데요.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진행됩니다.

참고로, 호로고루성은 그 지역 지형이 호리병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세력을 방어하기 위한 고구려의 성으로,

임진강변에 축조되어 특별히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적을 막아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호로고루의 동쪽 성벽만 쌓은 성입니다.

해바라기 꽃밭

지난 주말 점심즈음 찾아간 해바라기축제는 여름휴가와 맞물려서인지 한산한 풍경이었지만, 해바라기꽃밭에 피어난 해바라기꽃은

활짝 피어 사잇길로 오고 가는 길 기분좋은 화사함을 보여주었어요.

해바라기 꽃밭

해바라기꽃이 활짝 핀 사잇길로 걸어 들어가면 호로고루성을 둘러볼 수 있어요. 축제장으로 들어서는 정면에서 바라본 성과

측면에서 바라본 성은 두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요. 성벽이 무너져 내린듯 아찔한 모습으로, 일부러 누군가 파헤친듯 해 축제

관련 담당자분들께 여쭤보니 발굴조사작업을 마치고 복원하려는 참이었다고 하네요. 이럴때 소나기라도 쏟아지면 어떻합니까?

하고 또 여쭤보니, 복원사업이 진행되기까지는 천막으로 덮어 놓는데, 이날은 축제날이라 열어두었다는 말씀…

무튼 호로고루성이 온전히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호로고루성

해바라기 꽃밭 사이에 난 길

해바라기꽃 활짝 피어있는 축제장은 1만여평으로, 꽃밭의 구역이 나뉘어져 있어요. 그렇다고해도 나뉘어진 꽃밭은 작은 공간이

아닌 제법 넓은 공간으로 꽃밭이 조성되었는데요. 축제장으로 들어설때 양쪽으로 양분되어 심겨진 해바라기꽃만 보고도 해바라기

물결이라고 좋아했는데, 출입구 왼쪽길을 따라 야트막한 언덕을 넘으면 더 넓은 해바라기 물결로 출렁이니, 숨겨진 보물을 찾은듯

그 기쁨은 더했답니다.

해바라기 꽃

해바라기 꽃

올해 3회째 열리는 연천장남통일바라기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축제에요.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꽃밭을 가꾸고, 꽃밭의 허수아비들을 세우고, 기획한 축제로, 해바라기 꽃밭에도 주민분들의 손길이

느껴졌는데요. 꽃은 가꾸는 사람의 마음을 담아 손길을 주면 여느 꽃보다 더 탱글탱글하고 또릿한 꽃을 보여주는 듯 싶어요.

허수아비가 있는 해바라기 꽃밭

허수아비가 있는 해바라기 꽃밭

꽃밭에 세워진 눈코입 그려진 허수아비는 고향집에 간듯 정겨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눈코입 없는 허수아비가 아닌 얼굴

모양을 제대로 갖춘 허수아비라 참새가 해바라기 씨앗을 먹으러 왔다가도 놀라서 도망갈 듯 싶지요. 비록, 들판에 세워진 허수아비

지만, 말끔하게 옷을 갈아입은 모습에 청정지역의 연천을 떠올리게 돼요.

허수아비

얼마전 웹뉴스에 ‘해바라기의 비밀’이 풀렸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제가 궁금했던 그 뉴스였는데요. 해가 쨍쨍거릴때 해바라기는 어떻게 해의 움직임에 따라 꽃을 피울까? 였는데, 미국 연구진에

의해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해바라기는 시계처럼 24시간 성장주기를 갖고 있으면서 시곗바늘처럼 해바라기도 해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인다고 하는데요.

동쪽에서 해가 뜨고 서쪽으로 지는 낮 동안에는 해바라기의 동쪽 부분이 자라나 꽃은 서쪽으로 기울고, 밤에는 서쪽 부분이 자라

나고 꽃은 동쪽으로 향해 일출을 맞이한다고 해요. 그런 연유로 해바라기꽃은 ‘해’바라기입니다.

해바라기꽃

해바라기꽃

축제장에는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주민들이 운영하는 토속음식점이 있구요. 인근 군부대에서 지원나온

군인아저씨들과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지역주민들이 마련한 축제답게 지역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들의 특별공연, 난타, 합창등의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꽃에 앉은 벌

해바라기 꽃밭

해바라기 꽃밭을 즐기는 시민들

올해는 해바라기꽃을 늦게 심어서 꽃이 늦게 피었다고 하는데요. 꽃이 피는 시기가 여름휴가철과 맞물려 관람객이 적어 안타깝고

아쉬웠던 해바라기축제였어요. 그럼에도 갠적으로 해바라기축제장이 참 맘에 들었던 곳이기도 했는데요. 오로지 해바라기꽃만을

즐길 수 있었던 꽃밭이었다는 점과 지역주민분들로 구성된 축제였다는 점,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며 태극기와 연천군기를 해바라기

꽃밭을 에워싼 점등은 뭔지모를 짠함을 안겨주었던 축제였어요.

그런 연유로 올해를 발판삼아 내년엔 더 많은 축제 관람객들이 찾을 해바라기축제일거라는 기대감과 믿음이 생겼는데요.

1시간 40여분을 달려가야 갈 수 있는 연천이지만, 해바라기꽃밭을 돌다보면 가길 잘했다는 만족감이 들듯 싶습니다.

연천 해바라기 꽃밭

제3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
2016.8.12~8.21(10일간)
문의 : 031-839-2610 / 2710
장소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호로고루 성지
체험프로그램 :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천연손수건 만들기, 태극기 액자만들기,
고구려 활쏘기, 당나귀마차체험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토속음식점운영
찾아가는 길 : 자유로-문산-장남교-호로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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