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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가볼만한곳 – 단아한 사찰 금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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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사 입구

무더웠던 올여름 저희 가족은 김포에 위치한 문수산 삼림욕장을 즐겨 찾으며 숲에서 여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독 올여름 경기도 김포를 즐겨 나들이 다녔습니다.

그렇게 즐겨 김포나들이길에 오르다보니 평소 김포에 몰랐던 가볼만한 곳들을 연계해서 둘러보게 되었는데 그 중 한 곳이

김포에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아담한 사찰 금정사입니다.

 

금정사 전경

김포지역 지도를 살펴보다가 금정사가 눈에 띄어 일부러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가 보게 된 이유엔

금정사라는 사찰 이름이 이유가 되었는데 金井사라는 한자이름에서 왠지 모를 재미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을 것 같은

기대감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사찰들이 거의 산 속이나  외진 숲에 위치해 있는 편인데 김포 금정사는 아파트와도 지척인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소 의외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금정사 역사 안내판 

금정사는 김포 풍무동 야트마한 산인 금정산 자락 아래 있는 사찰로 바로 옆에 승가대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금정사라는 사찰 이름에 대한 연혁이 나와있는 곳을 살펴보고선 비로소 금정사라는 사찰 이름이

이해가 되었는데요.

 

금정사 사찰 입구 사진

금정사는 아주 오래전인 신라시대 진흥왕때 원래 ‘고상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절이라고 하는데

그 후 조선시대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과 인헌왕후의 릉이 김포로 이장되면서 장릉의 원찰로 봉릉사로 하고,

이후 일제시대와 6.25를 거치면서 쓰러져가는 사찰을 비구니 스님이 새로 지어 절의 뒷산인 금정산 이름을 따고

법당 앞에서도 예로부터 좋은 물맛이 샘솟는다 하여 하늘우물이라는 ‘금정사’로 이름이 개명되었다고 합니다.

 

금정사 약수터

 실제로 절 입구에 약수터로 보이는 샘이 하나 보이기도 했습니다.

 

금정사에서 키우는 식물 화분

금정사는 비구니스님들의 사찰이어서인지 절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보이는 곳곳이 아주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사찰 앞마당에 핀 부레옥잠 꽃

특히 사찰 앞마당에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부레옥잠의 꽃이 너무 아름답고 고혹적으로 피어있어 한동안 눈길을 떼지 못할 정도로

즐감해보기도 했습니다.

 

사찰 앞마당에 핀 부레옥잠 꽃

부레옥잠은 물옥잠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물위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물고기의 아가미같은 부푼 물주머니와 윤기나는 초록의 잎도 예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여름날 보라빛으로 꽃을

피우는 모습이 특히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사찰에서 작농한 고추밭

사찰 곳곳의 부레옥잠, 들국화, 수련같은 꽃도 예뻤지만 특히 사찰 앞마당 뜨거운 태양아래 익고 있는 탐스러운 고추의 모습도

이색적으로 보였는데요.

사찰 앞마당 아담한 크기 정도의 텃밭에 사찰에서 드실 요량으로 키우고 있는 듯 보이는 고추들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템플스테이 안내판

사찰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금정사에서도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고 비구니 스님 사찰이라 세심함이 필요한 아이들이 템플스테이 하기에 어울리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금정사 내의 범종각 전경

사찰 안쪽 승가대학과 경계 사이에 위치한 범종각의 규모는 사찰 규모에 비해서는 큰 규모였습니다.

범종각외에 사찰 건물로 대웅전, 선원, 요사채 등의 건물과 사찰 앞마당에 아담한 크기의 석탑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학부모가 공양한 물

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때라서인지 들어가본 대웅전 안에는 학업성취와 고득점을 기원하는 공양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마 간절히 바래주는 분의 마음이 담겨 기원의 주인공들은 올 입시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금정사 담벼락에 핀 꽃

금정사 뒤편에 위치한 금정산은 인천 원당동과 김포 풍무동을 잇는 작은 산이라고 합니다.

그리 높지 않은 곳이라 산행을 겸해서 찾아가 보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금정사 사찰 앞 뜰에 가을을 재촉하듯 피어있는 들국화 중 하나인 벌개미취의 모습이 올해는 더욱 반가워 보였습니다.

끝이 없을 것처럼 느껴지던 것이 올여름 지독할 정도의 무더위였는데, 벌개미취의 모습을 보니 가을도 이제 멀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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