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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가볼만한 곳 – 이천 설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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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지난 주말에는 이천 본가와 큰 댁에 중요한 볼 일이 있어 저녁에 내려가야 했는데, 오랜만에 설봉공원을 둘러보고싶어 점심 먹고 바로 가서

오후 내내 둘러봤습니다. 설봉공원은 바로 아래에 저희 본가가 있어서 어릴적부터 그곳에서 자라 제 소중한 놀이터였던 곳이랍니다. ^^

 

 

닭 조각상이 보이는 이천시립박물관 입구

이천시립박물관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이천시립박물관은 이천시 관내에 있는 설봉산성,

설성산성 등지의 고고학적 출토 유물 및 도자기, 서화류와 농경민속유물 등이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발굴․ 수집․ 전시함으로써

이천시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밝히고 일반인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농구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아이와 따라가는 아이들

솔직히 이천시에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타지역에 비해서 산책을 즐길만한 곳이 그렇게 많지않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시에서

많이 노력해서 다양한 테마를 갖춘 공원들이 곳곳에 많이 생기고 있지만, 그래도 이천시를 대표할 만한 공원은 역시 “설봉공원”이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봉공원은 주차비를 받지않는데다 24시간 개방되어 있어서 아무 때고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장에 서있는 큰 동상

본의 아니게 서두가 조금 길었네요. 일단 공원 중앙에 있는 넓은 광장을 거쳐 세라피아 쪽으로 먼저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뛰는 아이와 바라보는 부모들

세라피아 쪽으로 오르는 길은 주로 언덕길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구간은 겨울에 눈이 오면 눈썰매를 신나게 탈 수 있는 곳입니다.

 

 

곰방대 가마 모습

언덕길 중간에 “곰방대가마”라는 곳이 있는데, 그냥 올라가는 것 보다 이 가마속으로 지나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답니다.

 

 

곰방대 가마속 작품

곰방대가마 속에는 볼거리가 제법 있는데, 그 중에서 이 멋진 작품은 “백인교”작가의 [Love Dream]이라는 작품입니다.

 

 

도자기 종으로 만든 소리나무 전시품

곰방대가마를 지나 공원 정상으로 올라서면 도자기 종으로 만든 “소리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바람 불 때 울려퍼지는 종소리를 들으면

그 소리가 어찌나 맑은지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동화속에 빠져드는 기분마저 들기도 합니다.

 

 

세라피아 입구 전경

소리나무 앞에는 이천도자테마파크 “세라피아”가 있는데, 이 곳에 대한 안내는 다음 포스팅 때 자세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라피아 내부와 세라피아 주변에 좋은 도자기 작품도 너무 많고 기타 볼거리와 먹거리도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

 

 

구본주 작가의 라피도,라피도

설봉공원을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피도, 라피도]라고 하며,

“구본주”작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작품을 곤지암도자공원에서도 본 기억이 납니다.

 

 

원형극장 전경

이 근사하게 생긴 원형극장은 각종 축제 때마다 품격이 다른 멋진 공연들이 진행되는 곳인데, 보통 때에는 시민들의 쉼터로도 쓰이며,

또 구조적으로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배드민턴같은 운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암벽등반 시설

몇년 전에는 주차장 옆에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원 컨셉과 조금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

 

 

체험용 암벽등반을 하는 아이들과 부모

어쨌거나 인공암벽장 한 쪽에는 이렇게 초보자나 아이들이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네요. ㅎㅎ

 

 

월전미술관 가는 길

인공암벽장을 지나 “영월암”(설봉산 안에 있는 작은 절) 쪽으로 오르다보면 이천시립 “월전미술관”이 나타납니다.

 

 

월전 미술관 전경

이 곳은 한국화의 거장 “월전 장우성”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적 성격의 미술관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출사를 주로 저녁에 다니다보니

이 곳을 관람한 적이 아직 한번도 없습니다.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월전미술관”을 관람한 후 멋지게 포스팅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

 

 

서희선생의 동상

월전미술관 앞에는 “충효동산”이 있는데, 그 가운데 [서희선생] 동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서희장군이라고 불렀었는데,

​원래 문신이었으니 서희선생으로 부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서씨라도 왠지 이천서씨를 만나면 더 반갑더라구요. ㅎㅎ

 

 

도자기 판매 전시장 전경

다시 원형극장 앞으로 돌아오니 이천도자기 상설판매장이 나타나는데, 이 곳에서 이천도자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하는 다양한 도자기들

판매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 쪽에는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생활, 소품도자기”들이 전시/판매되고 있는데, 이 곳의 작품들은

이천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으로 이 곳에서 상설 위탁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판매하는 다양한 도자기들

그 맞은 편에는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고품격 “전통도자기와 전통다기”들이 진열 및 판매되고 있습니다.

 

 

설봉저수지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설봉공원에 왔으니 설봉저수지를 둘러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설봉저수지는 그 둘레가 1km 밖에 되지않는데다 전 구간이 평지여서

노약자들도 충분히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이 청자교가 있는 곳 부터 시작을 합니다. 왜냐면 주차장에서 가깝거든요. ^^

 

 

설봉저수지를 구경하는 사람들

제가 어릴 때는 이 곳이 낚시터였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돗자리 깔고 앉아 삼겹살도 궈먹고 했었는데, 그때가 더 좋았는지 아니면

지금이 더 좋은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천시민들 전체입장을 생각해보면 지금이 더 좋은 것 같기는 합니다. ^^

 

 

길가에 장착된 켈리그라피 문구

요즘 왠만한 관광지에 가면 어렵지않게 만나볼 수 있는 켈리그라피 문구들이지만, 이 곳에 있는 문구들은 제 어릴적 놀이터에 있으면서

제 소중한 추억들과 스토리가 오묘하게 이어져 있어서 그런지 제게는 다른 곳의 그것 보다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길가에 장착된 켈리그라피 문구

저수지를 돌며 만나는 문구들을 잘 조합해 하나의 예쁜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위에서 바라본 저수지 아래동네

둑방길에서 내려다본 저수지 아래동네 풍경입니다. 가운데 계단에 전에 볼 수 없었던 추억 돋게 만드는 조형물이 멋지게 만들어져있네요.

저는 어릴 때 이 둑방에 앉아서 요구르트 병으로 잔디씨를 엄청 뜯었으며, 저 계단을 오르내리며 친구들과 가위바위보도 많이 했었답니다.

그리고, 저 다리 밑에서는 족대로 물고기도 많이많이 잡았답니다. 그리고, 저 다리를 건너 조금만 가면 아직도 저희 본가가 있답니다. ^^

 

혹시라도 이천에 볼일이 있어 가는 분들은 잠시라도 짬을 내시어 설봉공원에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도자기 축제를 비록해 여러 축제

기간에도 좋지만, 공원 전체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예쁜데다 조용해서 축제기간이 아닐 때 오히려 더 제대로 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설봉공원을 천천히 둘러보다보면 ‘이 곳에 오길 참 잘 했구나!’ 그런 생각이 분명히 들거라고 자신합니다. 일단 한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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