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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자작나무숲, 서후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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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는 메타세콰이어만큼이나 매력적인 나무죠.

하얀껍질이 얇아서 껍질을 벗겨서 명함도 만들고 메모지로도 사용한다는 자작나무.

지금같은 가을에도 왠지 하얀 눈이 내린 겨울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은가 봅니다.

자작나무숲을 보려면 인제 원대리로 가야하는 줄 알았는데 양평 서후리숲에도 자작나무가 있더라구요.

서후리숲은 사유지인데 언제 조성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서후리숲에 있는 나무들이 아직까지는 애기애기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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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후리숲은 양평 세미원에서 좀더 안쪽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돼요.

대중교통 지하철은 양수역을 이용하면 되지만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야 해서 대중교통으로 가긴 조금 힘들 것 같았어요.

가다보면 지난번에 다녀온 두메향기도 나오는데 두메향기를 지나쳐 더 들어가면 나온답니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으로 5,000원이고 음식물은 반입금지예요.

등산가방을 메고 가도 안 되고^^

음식물은 낮에는 안 나오긴 하지만 간혹 멧돼지가 출몰하기 때문이라네요.

서후리숲에서는 아니지만 가는 길에 작은 고라니를 봤어요. 횡단하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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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을 구불구불 가다보면 그 끝에 서후리숲이 있어서 자칫 길을 잘못 들 수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요 간판이 나타나 헷갈리지 읺게 길을 인도해 주니 푯말을 잘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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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후리숲은 살짝 등산의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산책이라는 게 더 잘 어울리는 곳이라

여자들끼리 이렇게 나들이를 가도 좋을 곳이에요.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아침 먹고 다녀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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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카페가 있어요.

한바퀴 돌고 나올 때 기분에 따라 들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패스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했다면 이곳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싶었을지도 모르지만 많이 더웠던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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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후리숲은 30분 코스와 1시간 코스가 있는데 당근 1시간 코스로 돌았죠. 그래야 자작나무숲을 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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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랑 숨바꼭질을 하면서 한바퀴를 돌았어요.

전날 비가 많이 내려서 숲길을 걷기에 최적이었던 날,

피톤치드향을 맡으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촉촉한 공기에 더 짙은 향을 맡으며 장소는 낯설지만 숲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편안하게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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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인가요? 얼마전에 갔던 정읍에서는 이맘때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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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난 산길같지만 바닥에 잔디를 깔아놓은 곳도 꽤 있어요.

서후리숲은 사유지이지만 구간구간 다른 종류의 나무로 숲을 조성해서 꽤 아기자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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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내며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자작나무숲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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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자작나무숲.

 에버랜드 희원에서 고속도로로 나가는 길가에 자작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거기는 한 줄로 늘어서 있고 아직 수령이 얼마 안 돼 보면서도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자작나무숲을 보니 얼마나 좋은지^^

이게 뭐라고 그렇게 보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카페에 가면 자작나무로 인테리어를 한 곳들이 있잖아요.

그렇게 하고 싶어서 인테리어용 자작나무를 알아본 적도 있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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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에 취해 여기저기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여기서 한번 뒤를 돌아보세요’란 푯말을 봤죠.

이 서후리숲 주인은 여자임에 틀림이 없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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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봤더니 이런 풍경이.

위에서 내려다 본 것과는 아주 딴판이죠?

제가 산에 오르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가는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 뒤돌아 보는 걸 좋아해요.

대부분은 앞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웠어요.

그러면서 내가 지나온 길도 이렇게 아름답기를 바라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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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이미 많이 올라와서 얼마 오르지 않아도 이렇게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돼요.

단풍이 들면 참 예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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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숲이라고 하기엔 아직 어리지만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서 홍천 은행나무숲처럼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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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이 이렇게 끝에서부터 물드는지 처음 알았어요.

노란 은행잎만큼이나 예뻤던 단풍진행형의 은행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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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숲입니다.

지금까지 본 메타세콰이어 중에서 가장 어린 아이들 같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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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가 여리여리한 느낌을 준다면 메타세콰이어는 강한느낌이에요.

자작나무만큼이나 사랑스런 메타세콰이어.

 담양이나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어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꽤 행복한 길이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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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나무 열매, 열매가 아름답다는 뜻의 속명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이름 작살나무는 원줄기에서 가지가 갈라지는 것을 보면

정확하게 한 마디에 두 개의 가지가 마주 나기 때문에

마치 물고기 잡을 때 사용하는 작살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좀더 예쁜 이름을 지어주지…하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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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인데 두 동이 있더라구요. 이런 숲 속에서 하룻밤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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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문의는 이 번호로 하면 될 거예요. 기타 등등 문의도 ㅎ

아, 서후리숲은 매주 수요일은 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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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서후리숲 양평가볼만한곳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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