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추천여행기 > 경기도 남양주 가볼만한 곳 – 묘적사, 은행나무 황금빛 숲에서 가을이 깊어갑니다.

추천여행기

경기도 남양주 가볼만한 곳 – 묘적사, 은행나무 황금빛 숲에서 가을이 깊어갑니다.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남양주 사찰/묘적사/남양주 절

가을이 깊어갑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묘적사妙寂寺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이지요.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묘적사는 집에서 가까워 가끔 찾곤 하지만 가을엔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습니다.

장대처럼 키 큰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든 가을날의 고찰이 아름답다는 얘기만 들었지요.

10월하순, 잔뜩 기대를 하고 황금빛 묘적사를 보러 길을 나섭니다.

남양주 덕소에서 마석을 잇는 월문리 도로 중간쯤 묘적사 올라가는 산길로 좌회전합니다.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은행보다도 묘적사 계곡 단풍을 먼저 만납니다. 

남양주시 와부읍과 평내동, 화도읍에 걸쳐 있는 묘적산(589.9m) 계곡 물이 낭떠러지 바위를 만나 폭포로 변하고요,

묘적사까지 올라가는 계곡 풍경이 사시사철 변화무쌍하지요.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고찰이 가까워오자 묘적사 이름을 새긴 바위가 나타납니다.

일부러 갖다 놓았을 바위도 숲길에선 자연의 한 부분처럼 다가옵니다.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은행나무 행렬너머 묘적사가 보입니다.

세상 만물이 푸르를 땐 잘 드러나지 않던 은행나무가 계절이 바뀌자 주변을 환하게 밝히네요.

묘적산 남쪽 기슭, 신라때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전설이 서린 묘적사입니다.

고려 때의 연혁은 전해지지 않고 조선 세종 때 학열學悅이 중창하였습니다.

조계종 봉선사의 말사이지요.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지금은 절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일반인이 많지요.

임지왜란 때 승군을 훈련하던 장소로도 쓰였으나 조선 중기무렵 폐허화 되다시피 합니다.

현존 건물은 1971년 중수한 대웅전과 요사채, 승방 2동이 있습니다.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최근 차 체험관이 생겼네요.

경내로 들어가기 전에 차 체험관을 먼저 보러 갑니다. 

오른쪽 계곡가는 방향에 있네요.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평일이라 운영을 하지 않네요.

깔끔한 외관에 유리창너머 안을 살펴보니 실내 모습도 정갈하네요.

보이차, 발효차는 물론 아메리카노도 갖춰져 있네요.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실내보다는 바깥 분위기가 멋집니다.

계곡가 테라스엔 나뭇잎만 바람따라 흩날립니다.

언젠가 이 곳에서 그윽한 차 한 잔 하고 싶습니다.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차 체험관을 떠나 대웅전으로 향합니다.

묘적사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소박한 절과 주위 산세가 어울려 풍경이 무척 아름답지요.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아, 경내 은행나무 두 그루는 아직도 초록빛을 머금고 있네요.

시내 은행나무도 노랗게 변했는데 깊은 산중에서 어찌 아직 물들지 않았는지 의아합니다.

암나무밑엔 매트를 받쳐서 은행알을 받고 있네요.

아쉬운 마음을 접고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은행잎 황금빛은 제대로 못봤지만 숲은 어느새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석굴암  올라가는 계단가 300년 된 보리수나무는 빈 가지를 드리우며 낙엽을 떨어뜨리고 있네요.

이 보리수 열매로 염주를 만들어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지요.

저도 빨리 만들어야겠습니다.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삼성각과 석굴암으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갑니다.

석굴암은 원래 지형인 자연동굴을 다듬어 1979년 건립한 나한전이지요.

사철 푸른 조릿대너머 알록달록 단풍이 스며드네요.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고요한 산사에 소리없이 단풍이 번집니다.

계단주위로, 대웅전뒤로 숲은 온통 단풍입니다.

 

 

 

남양주 묘적사

남양주 묘적사

 

석조석가여래좌상이 가운데 봉안된 석굴암입니다.

누군가의 염원을 담은 촛불이 켜져 있습니다.

제 마음속 소망도 함께 실어 봅니다.

다소 높은 지대라 이 곳에서 묘적사 전경과 앞산이 한 눈에 다 들어오네요.

10월말이면 은행잎이 완연히 황금빛으로 물들 것 같은데요,

가을날의 숲과 그 품에 깃든 산사를 찾아 다시 한 번 와야겠습니다.

묘적사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222.

T.031-577-1761

www.myojeoksa.org

 

 

 

 

0 추천

TAG 남양주 사찰 남양주 절 묘적사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