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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여행,두루미파크에 잠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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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연강나룻길 걷기행사에 참여하면서 이곳을 스치듯 지나갔었다.

그때는 7km나 되는 둘레길을 걸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이곳이 두루미테마파크인지 관심조차 없었다.

멀리서 보니 두루미 조형물이 있는것이 심상치 않아 보이긴 했지만 ,,,,,,그냥 패스 ~~~

시간이 흐르고 가을끝자락 그것도 해가 늬엇늬엇 지는 시간에 잠깐 들렸으니 발걸음이 빨라질 수 밖에 없었다.

북쪽이다 보니 해가 금새 저 버린다는 것이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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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월 찍은 전경

전망대에 올랐어도 시야가 가려 공원전체의 모습을 온전히 담아낼 수가 없다 더군다나 군사시설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규제가 많아 맘 놓고 사진을 찍기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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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사람들이 없으니 우리들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휴전선과 6km 떨어져 있으면서 군남홍수조절지 관문에 자리한 이곳은 겨울철 임진각유역과 철원평야에

월동을 하러온 두루미들의 먹이 ,습성등과 같은 생활을 잠시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고불고불해 마치 오도재를 축소해 놓은듯했다.

내가 오도재라며 괘적을 찍자고 하니 동생이 웃겨죽겠다한다

봄이면 야생화가 피어나고 계절마다 다른풍경을 보여주는 공원이지만 늦가을 정취는 스산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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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두루미도 여러 종이 있는듯 하다.

머리끝에 빨간색이 있는 것은 학이라 불렀는데 이 학의 십장생중 하나로 장수와 평화 행운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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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은 DMZ라는 지역 특성상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있어 겨울철 두루미의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이 두루미는 세계적으로 2,9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는데 겨울철 우리나라에 1,000여 마리가 날아와 월동준비를 하고

중국남부에 600여 마리,나머지1,300여 마리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텃새로 살아 가고 있다한다

지난번 일본여행길에 효고현에 효고현립황새고향공원에 잠시 들렸었다.
5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황새가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다려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하며 둘러본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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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두루미 대부분의 조형물은 가족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무리지어 생활하는 습성을 엿볼수있다.

새끼 1~2를 부화시켜 부부가 함께 양육하고 독립한 새끼는 짝을 만날때까지 무리지어 집단생활을 한다.

두루미의 먹이는 강이나 습지에 구할 수 있는 물고기나 다슬기,우렁이 등이지만

연천을 찾는 이유가 바로 연천의 특산물인 율무을 좋아하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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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늘빛의 오렌지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날이 추워져 사진마져도 귀찮아 질때쯤 동생이

“언니 사진 이렇게 노우엥글로 담아보세요 ”

“실루엣과 노을빛이 너무 이뻐요”

그렇게 담아낸 사진 ~~이젠 내 사진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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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조형물 뿐만 아니라 옛날 학과 여우라는 전래동화가 생각나는 조형물을 발견했다.

학과 여우가 서로의 집을 찾았을때 여우네 집에서는 넓은 그릇에 음식을 내주어 학이 먹지못했고

학의 집에 놀러간 여우는 입구가 길쭉한 호리병에 음식이 담겨져 먹지 못했다는 전래동화 말이다.

그러고 보니 두루미에 대한 전래동화도 있었다는 것을 이곳에 와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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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의 종이학 노래는 학창시절 18번이었다.

“천번을 접어야만 학이 된다는 사연을 ~~~~”

옛날 옛적 이야기지만 생일선물로 친구 남동생에게 종이학 1000마리를 받아본 경험도 있는 뇨자다 ….

갑자기 옛추억도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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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평화나누길 제 11코스에 해당되는 이곳은 연강나룻길을 시작점으로 데크길을 따라 걷는 코스이다.

해가 이만큼이나 저물었으니 돌아가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갑자기 마음이 바빠지기 사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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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공원을 산책해 보았다.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이겠지만 평일은 어누 조용해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다.

낮시간에 들려오는 총탄소리도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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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는 먹이 찾는 일과 깃털 다듬는 일로 일상을 보낸다고 하는데 거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꼬리부분 미지선에서 나오는 기름을 부리에 묻혀 골고루 바르는 행위는 깃털이 상하지 않게 하고 방수가 되도록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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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평화의 물길을 상징하는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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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전망대 부근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볼 수 있었는데 평화의 북을 울려라는 자유롭게 휴전선을 넘나드는

두루미의 날개짓처럼 평화의 북소리가 북녘 하늘과 전세계에 멀리멀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로 이곳에 설치되었다

이밖에도 흰짱돌에 각자의 소원을 담아 만들어낸 소원나무도 자리한다.

깨끗한 자연환경속에 사람과 두루미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을 위해 ,,,,

주소: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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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군남두루미테마파크 연천가볼만한곳 연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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