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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 파주출판단지 지혜의숲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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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책의 도시로 대표되고 있는 파주 

책의 모든 것을 보고 알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책으로 대표되는 파주의 ‘출판단지’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파주 출판단지는 책이라는 공통테마속에서 출판도시라는 이름 아래 처음부터 계획되어 만들어진 곳인 만큼 

단지 곳곳에서 책과 더불어 절제, 균형, 조화, 인간애라는 출판단지의 이념과 가치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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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자유로를 따라 약 7km를 달리면 쉽게 다다르게 되는 파주출판단지는 도시전체가 

커다란 미술작품처럼 느껴지는 인상적인 건축물들이 눈에 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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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단지에는 예술작품 같이 느껴지는 멋진 건축물들을 유독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도시처럼 5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볼 수 없는 곳입니다. 

처음 출판단지가 계획되어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5층 이상의 건물은 짓지 않기로 한 약속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도시 전체에서 더욱 정갈하고 단정한 이미지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출판단지는 책의 도시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에겐 건축투어의 성지같은 곳으로 여겨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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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 민현식, 김종규, 김영준, 플로리안베이겔 등 유명한 건축가들이 도시 1단계 건축을 맡았었고, 

40명의 건축가들이 건축물 설계에 참여해 만들어진 파주 출판단지는 

그런 명성을 입증이라도 하듯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건물도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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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출판관계자들이 모이고, 책과 관련된 회사들이 모여 있다는 정도로 알려지기 시작한 파주출판단지를 

많은 이들이 찾아가고 싶은 곳으로 만든 일등공신은 아마 2014년 6월 문을 연 ‘지혜의 숲’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혜의 숲’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위치한 커다란 서재와 같은 도서관으로 

지혜의숲 외에 정보도서관, 어린이책예술센터,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헌책방 보물섬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파주 출판도시내에 유일한 5층 건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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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다녀와야 할 것 같은 그 이름 또한 너무나 멋진 ‘지혜의 숲’ 은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이 찾아와 책을 접하고 읽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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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지혜의 숲’ 입구에서 시작되는 출판도시 견학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며 지혜의 숲은 크게 3곳으로 나뉘고 

<지혜의 숲-1>에서는 국내학자, 지식인, 전문가들이 기증한 도서가 소장, 전시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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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 도서관에서는 십진분류법에 따라 도서들이 소장 전시되는 반면  이곳에서는 기증자나 기증단체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서라는 이름보단 권독사라는 분들이 자원봉사로 활동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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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까지 맞닿아 있는 8m 높이의 거대한 책장이 인상적인 지혜의 숲엔 시선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사방으로 가득한 책들과의 눈맞춤때문인지 

또는 이곳만의 웅장미로 인해서 인지 언제 찾아가 보아도 책들을 조금 더 특별하게 느끼게 해주는 특유의 무언가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 웅장한 대형 책꽂이는 세로로 총 14단이며, 이중 10단까지의 진열된 책만을 사다리등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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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2,3>은 출판사기증도서 코너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출판사들이 출판한 책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도 역시 분야별 분류가 아닌 출판사별 분류로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 

나름 우리나라 출판과 출판사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독서를 즐겨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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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가장 중요한 곳이니 만큼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서점과 헌책방등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지혜의 숲 1층에 지혜의 숲 서점을 비롯해서 따뜻한 감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보물섬’이란 이름의 헌책방도 위치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누군가의 손 때 묻은 헌책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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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속 쪽지와 메모들은 헌책방 보물섬에서 판매되고 있는 헌책 사이에서 나온 메모 들이 적힌 편지, 메모지 등이라고 하는데요. 

책을 기부하면서 미처 또는 일부러 제거하지 않은 기존 책주인들의 따뜻한 감성들 묻어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흔적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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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다른 분의 일기장을 펼쳐 보는 듯한 호기심으로 메모 하나 하나를 읽어보기도 했었는데, 

왠지 이런 메모들 때문인지 헌책엔 새 책과 다른 그것 만의 온기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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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 1층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난 후 

본격적으로 가이드분을 따라 책마을걷기 프로그램도 참여해 보았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가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늦가을 정취가 곳곳에 묻어있는 멋스럽고 모던한  출판단지 곳곳을 여운있게 산책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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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식 개장은 하지 않은 ‘출판산업체험센터’에도 잠시 들려 책의 다양한 것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내년 1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이곳에서는 파주출판도시소개를 시작으로 문자의 탄생, 종이와 인쇄의 역사와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작가의 방이나 출판기획, 북디자인, 마케팅, 인쇄등의 체험 공간에서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까지의 과정을 좀 더 리얼하고 가깝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마 책을 체험 위주로 즐겨볼 수 있는 이곳이 오픈하면 파주출판단지에 특히 아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볼거리, 즐길거리가 추가되어 명소가 될 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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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속 단어들은 책이란 단어를 세계 언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재미나죠. 

아는 단어가 몇 개나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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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6년이 어느덧 연말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한 해를 보내는 연말만 되면 올해는 과연 무엇을 하며 보냈는가~하며 스스로 자연스레 한 해를 돌이켜보게 되는데요. 

강북녀에겐 다행히 올해는 좋아하는 여행과 더불어 어느 해보다 책을 가깝게 하며 독서로 충만헀던 한 해였다고 자평할 수 있던 한해여서

마음의 위안과 뿌듯함이 느껴지는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보람됨이 느껴지기도 하고 책을 좋아할 수록 좀 더 다양한 책들을 읽어 봐야 겠다는 열정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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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책 속에 길이 있다고들 하지요.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 하며 책 속에서 다양한 길들을 향기롭게 만나보고 싶습니다.

파주출판단지를 가르켜 한 권의 커다란 책이라고도 표현하는 말이 있던데,

도시 전체에서 책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었던 파주 출판단지로의 나들이길

그 길에서 책의 매력을 더욱 오롯이 만나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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