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공감여행기 > 경기도 고양 가볼만한곳 – 아름다운 소나무 송포백송

추천여행기

경기도 고양 가볼만한곳 – 아름다운 소나무 송포백송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SAM_7856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를 조사해 보면 언제나 단연 큰 표 차이로 일순위에 꼽히는 나무가 바로 소나무라고 합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노래인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나무가 소나무인걸 보면 소나무에 대한 우리민족의 각별한 애정을 읽을 수 있는 듯 합니다.  

좋아하는 나무중 으뜸으로 손꼽힐 만큼 한국인과 닮은 정서속에 깊게 뿌리내린 듯 사랑받고 있는 소나무는

특히 이 땅에 오랜 세월 자라온 고목들에서 그 가치를 더욱 찾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SAM_7840

경기도 고양시로 나들이를 즐겨 다니는 길목에서 어느날 우연히 ‘송포백송’이라는 이정표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를 무척 좋아하는 저는 그 이정표가 유독 눈에 들어와 자료를 찾아 본 후 한 번은 꼭 직접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던 곳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먹던 얼마전 드디어 이정표속 주인공 나무인 특별한 소나무 ‘송포 백송’을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SAM_7853 

‘송포백송’은 경기도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60호로 지정된 소나무 보호수입니다.

백송은 소나무 중에서 나무의 수피가 멋겨져 점차 흰색을 띠는 소나무의 한 종류로

세계적으로는 중국의 북,중부 지역에만 천연 분포해 각별하게 취급받고 있는 소나무의 한 종류입니다.

이렇게 중국이 원산인 특별한 소나무인 백송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것은 지금부터 약 300년전 당나라때에

사신들이 중국을 오가며 드나들때 우리나라에 사신들에 의해 처음으로 들여온 것으로 추청되고 있습니다.

 

SAM_7851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소나무에 비해 특별한 백송은 그래서 예로 부터 각별한 취급을 받으며 심어져 보호되었고,

그 중 몇 그루는 전국에서 고목으로 자라며 오늘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까지 하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백송은 전국에 다섯그루인데, 경기도권에는 두 그루로  하나는 경기도 이천에

나머지 하나는 사진 속 주인공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해 있는 송포백송입니다.

 

SAM_7850 

여러가지로 가치를 인정받아 보호되고 있는 송포백송을 직접 찾아가 보니 그 모습이 어찌나 늠름하고 장대한지

그동안 나무를 좋아해서 나름 전국의 많은 나무를 찾아다니는 여행길에 보았던 나무 중 수려한 모습이 으뜸에 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송포백송은 그 높이가 무려 11.5m이고, 둘레가 2.39m나 되며 가지 길이가 동서로 약 14.8m, 남북으로 14m나 되는

장대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는 나무였습니다.

 

SAM_7848 

원 줄기에서 다시 두 개의 굵은 줄기로 갈라진 가지는 다시 세 개씩 갈라져서 전체적으로는 둥근 나무의 수형을 하고 있었고,

가지들도 어느 한 편으로 쏠린 것이 아니라 고르게 사방으로 퍼져 있어 왕성한 나무의 느낌이 보는 것 만으로도

그대로 전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나무엔 특히 구체적인 인물과 관련된  옛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데 세종대왕때 김종서가 개척한 육진에 근무하던 

최수원이란 장군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져다가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옛날엔 이 송포백송을 가리켜 당나라에서 온 소나무란 뜻으로 ‘당송’이라고도 불리웠다고 합니다.

 

SAM_7849 

백송이란 소나무는 일반 소나무와 다른 큰 특징들이 있는데 첫번째 우선 나무의 수피가 하얗다는 특징과

두번째 일반적인 소나무는 뾰족한 바늘잎의 수가 2개씩 묶여 있는 반면 백송은 3개씩 묶여 있으며,

열매인 솔방울의 모습도 일반 소나무의 솔방울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특징이 있는 나무입니다.

 

SAM_7847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 주변을 돌아보니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솔방울이 무척 주변에 많이 떨어져 있기도 했습니다.

본래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나무도 아닌 백송이 이렇게 천연기념물로까지 지정되며 특급대우를 받는 것은

백송이라는 소나무 특성상 생육조건이 무척 까다로워서 번식력이 약하고 어릴때는 정말 늦게 자란다는 주목이나 비자나무보다

더 더디게 자라는 나무라 증식도 어렵고 집단으로 식재도 할 수 없는 특징이 있는 나무라

이 땅에서 600년 정도의 고목으로 자란데에는 큰 가치를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SAM_7854

 백송의 열매인 솔방울은 일반 소나무에서 볼 수 있는 동그란 솔방울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오히려 갸름한 모습의

잣송이를 닮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백송의 솔방울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피어 수정후 솔방울이 그 이듬해 가을까지 커져서 성숙한 결과물들입니다.

 

SAM_7845

장대하고 거대한 고목으로 자라 가치있게 커가는 나무들을 보게 되면 새삼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시간여행을 하듯 세종대왕 시대때 이땅에 심어져 무수한 세월을 거쳐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푸르게 자라고 있는 백송 한 그루의 푸르름에서 가치있는 삶의 의미를 새삼 되새겨 볼 수 있었던 여행길이 되어주었습니다.

 

송포 백송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산 207번지  

0 추천

TAG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