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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가을 추천여행 –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의 만추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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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 방화수류정 / 화홍문 /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  화성성곽길

 

경기도 수원의  첫번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은 바로 수원 화성,   2016년 올해는 1796년 축성된  수원화성  220주년을  기념하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양주에 있었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면서 축성된 수원 화성은 거중기 녹로등 신기재를   사용한 과학건축의   산실이요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에 아름다운 건축 양식까지 겸미한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받는   문화유산입니다.

행주산성, 남한산성, 북한산성, 강화도  고려성곽길, 고창읍성등  방어적 기능을 담당했던 많은 성곽중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서도 인정받았으니 정조의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고도 있지요

그러한 수원화성은 역사적 자부심과 더불어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걷기여행길이 되고 있으니  장안문, 창룡문, 팔달문등 하나하나의 건축물 속에 스며든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언제 찾아가든  기분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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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계절이 아주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11월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대표하고 있던 방화수류정에서  만추의 절경을 제대로 만끽하였습니다.

성의 둘레는 약 5.4km  40여개의 건축물로 이어지는 수원  화성은   순수하게  걷기여행만을  줄긴다면 약 2 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한나절 코스입니다. 하지만  수원 화성을 찾으셨던 분들이라면 다 공감하시겠지만  건축물 하나하나가 너무도 빼어난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가  스며들어있는만큼 절대로 한나절 만에 완주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방화수류정을 찾았던 날에도 바로 지척으로 이어지던 화홍문과 무형문화재전수회관까지 둘러보노라니 한곳에서만 2시간이 훌쩍  넘어가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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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에서 시작된 방화수류정 여정은  수원천 뚝방길에 이어 매향1교   – 무형문화재전수회관 – 방화수류정 – 용연 – 화홍문으로 이어지는  여정으로   성곽길에 내려앉은 만추 풍경에 푹 빠져버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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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에  오르기위해 수원천을 건너는 순간 그동안    지나다니면서도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무형문화재전수회관이 나타났습니다.

원래가 항상 그 자리에  있었음일텐데  바쁘게 지나치는 시선에서는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듯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다보니 그제서야  알게됩니다.  

우연히 발견하여 찾아가게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승무 살풀이 연습장과 단청 작업실을 비롯하여 전시실이 구비되어있어 무형문화재 전시가 진행되는 듯 현재는  무형문화재분들의    단청  불화전시와  창호 전통가구  전시가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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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았던 곳에서 우연히 만나게되는   전시는  너무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어줍니다,

꽃창살, 빗살무늬등  우리 옛 전통  창호를 장식하고 있던 여러이름을 가지고 있던 다양한  문살등을 만나고  아미타 삼존불을 비롯하여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양식으로 완성된  불화작품들 또한 아주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더불어 이어지는 1층 로비에서는 고궁과 사찰에서 흔히   만나곤했던  단청의 다양한 문양들까지  늘 보아왔음에도 자세히 몰랐던 단청의 세계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지식을 알아가게도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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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았던 기분좋은 만남에  이어지는 여정은  방화수류정입니다.

수원화성의 40여기의 건축물중 가장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누각 으로 수원 화성의 동북쪽 성벽 모서리에  군사적 용도로  세워진 정자로 보물 제  1709호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성 밖에 있는   인공연못  용연의 남쪽,  화성의 북쪽 수문인 화홍문 동쪽 언덕  꼭대기에 우뚝  올라서있는 정자는 언뜻 보기엔 ㄱ 자  형태의 기본형태를 하고 있으나  동측과 북측이 돌출되어있고  복합적  형태를   지닌   팔작지붕   그  위에는 항아리 장식의  절병통이  조형미가 인상적입니다.

마치 뱃놀이를 즐기며   풍류를 읊었을것만 같은데 군사적 용도라는 설명이 납득이 안가는 너무도 멋진   누각, 방화수류라고 하는 명칭은 ‘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 라는 뜻의 송나라 성리학자 정호의 시  춘일우성에  등장하는 구절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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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에 오르니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이  아주   끝내줍니다.

가장  전망 좋은곳에 조성되었을  망루의  특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풍광으로 당시엔   혹시나 침입해올수도 있는 적들로부터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망루는 현재 수원 화성 성곽길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지입니다.  

아래쪽으로는    기존에 있었다는 용지를 메우고 새로이 조성한 인공연못   용연이 상하 좌우로는 성곽길을 따라  이어지는 수원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것이 바로 신구의 가장 아름다운 조화인 듯  성곽길을 따라 이어지는   220여년전의  건축물과 현재의 빌딩숲은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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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너무도 다른 풍경이 연출되던 방화수류정의   누각을 완성하고 있던  기둥사이로 담아낸 성곽길은 최고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가을풍경이 담겨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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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방화수류정 주변으로는 수원화성을 찾은 사람들에게, 수원시민들에게 최고의 힐링 여행지 풍경이 열렸습니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사이 언덕은  친구와 잠시 마실을 나오듯   가벼운 차림의 아이들에겐 동네 뒷동산이 되어주고 있었으며     노오란 은행잎을  떨구고 있던 은행나무와 소나무 사잇길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요, 낙엽이   수북이 내려앉은  공원길은   가족나들이객  쉼터입니다

그 모든 풍경을 바라보며 용연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짧은 시간안에 바삐 지나가는  가을을 즐길 수 있던  감성 가득한 길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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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다가는   방화교가 나타나며  다시금   수원천을 따라 화홍문에 당도합니다.

남수문과 더불어 화성의 두개의 수문중 하나인 북수문으로  수원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유천의 남북  양쪽 끝에 축조된 문입니다.   일곱개의 아치인 홍예문위에 누각을  세워 완성함으로써  방화수류정과 더불어 본연의  기능을 떠올릴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건축 양식이 되어줍니다.

그렇게   뒤쪽에서 바라보게되는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은 정면에서 볼때와는 전혀 달라지는 느낌이니  동서남북 4개의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고있던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제대로  감상하는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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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을 이어주고 있던 수문이었던만큼 화홍문에서는 항상 잔잔하게 흐르는 물줄기를 만날수도 있답니다.

아마도 장마철이나 비가 내린 다음날 화홍문을 찾는다면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줄기가 더욱 아름다울것으로  기대하게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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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이 조성되어있던 지점은 수원 팔색길로도 이어지고 있었는데  옛날 이야기 한토막도 접합니다

 방화수류정을 짓기전 제법 깊은 자연 연못이 있었으며 그곳에는 하늘로 올라가기를 기다리며 천년동안 수양을 쌓던 용이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인을 짝사랑하게되면서 결국 승천길에 떨어져 죽으니 머리 부분은 바위가 되었고 몸은 옹연 옆으로 떨어져내려 언덕이 되었다고 합니다. 달콤해야할 사랑이 슬픔으로 마무리가된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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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홍예문 위에 지어진 누각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러한 누각에는  자유롭게 올라갈 수도  있었는데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은 밖에서 바로볼때와 는 또 다른 풍경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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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3칸 측면 2칸의 제법 규모있는 누각 그 좌우로는 수원천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복도형식의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즐기며 앉아있노라니 220연녀전 모든 영역에 걸쳐 아주 꼼꼼하면서도  건축미가 돋보이는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선조들의   문화유산에 다시금 감사의 마음이  우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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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쪽으로 우뚝 자리한 방화수류정이 풍경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던 북수문 화홍문은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을 바라보게되는 최고의  전망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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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을 지나 복동포루를 바라보며   걷다가는 화홍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  그 앞으로는 매향1교의 수원천이 유유이  흐르고 동북각루가 되고있던 방화수류정 너머 북암문까지 이어지는 성곽주변은 짧은 코스로 수원화성을 즐길 수 있는 백미였습니다

광교산에서 시작되어   황구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주변의  자연경관안에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용연이라는 사람들의 건축미가 집결 된  방화수류정 주변에는 가을이라는 계절선물까지  더해진  최고의 만추 풍경을 만났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수원 화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바로 이곳에서 시작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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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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