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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양평 레일바이크 타고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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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레일바이크 타고 가을여행~

떠나가는 가을을 조금 더 만끽하고 싶어 양평으로 떠났다.

계획을 세울때만해도 가을여행에 신난 청춘처럼 대중교통 이용이 만만해 보였지만 그것도 다 때가 있는법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공덕역 하차 경의중앙선 용문행 지하철로 환승하고 3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시간에

“휴~~~”소리가 나오게 만들었고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렸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니 어릴적 가끔 즐겼던 기차여행도 생각나고

청춘으로 돌아간듯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 했다.

경의중앙선 용문행 열차는 평일인데도 꽤나 붐비는것을 보면 수도권 관광명소라는 것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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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역은 경의중앙선 종착역으로 양평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하차해 도보 10분거리라 가까운 편이다.

그러나 나는 대중교통 이용은 여기까지였고 일행들과 합류해 이동하기로 했다.

7년전 가족들과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던중 앞차가 빗길에 브레이크가 듣지 않은 사고로 80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얼마나 놀랐는지 그 뒤로 레일바이크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죽을때까지 타지 않겠노라 했었는데 정말 큰 용기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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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즐기고자하는 가족, 연인,단체예약자들로 매표소 앞은 북적였다.

예약을 하지 않고 와서 다음 운행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니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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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행하며 1시 30분 간격으로 하루 6회 운행한다.

일기예보에서 추위를 강조해 겨울옷으로 중무장했었는데 생각보다 포근해 레일바이크 타기 좋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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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시간은 12시 ,차량번는 9호차이다.

도착해서 바로 매표를 하고 쉴 틈도 없이 바로 탑승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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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바이크는 4인승으로 앞자리는 조금 낮은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이,

​뒷자리는 의자가 높아 보통 부모님들이 나 남자분들이 탑승하게 된다.

우리 앞차는 대부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으로 아빠들은 보이지 않고 엄마와 할머니가 동행하셨으니 거북이처럼 가야할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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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하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가방이나 소지품은 바닥에 내려놓거나 바구니에 넣어두면 된다.

출발신호를 기다리며 안전요원으로부터 안전수칙을 설명듣고 출발 ~~~~

출발하고 20m쯤 달리면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 앞에서 활짝 웃어주거나 재미난 포즈를 취했다가

원하는 사람들은 돌아 나오길에 기념사진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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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이라 힘이 분산되어 무리없이 페달을 밟으면 된다.

내리막에서는 페달을 돌리지 않아도 되고 오르막길에서는 약간만 힘을 주어 페달을 밟아주면 되니

꿀벅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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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영차~ 어느정도 달리다 보면 도로가 철로 교차선이 나오고 안전요원이 일단 정지하라고 했던 구간이 나온다.

차가 오는지 이리저리 살피고 오고가는 차가 없으면 통과 ~~~또 다시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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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가 느리면 기다리며 수다도 떨도 가을풍경을 원없이 감상했다.

떠러진 낙옆을 보며 시몬을 생각하고 잔잔한 호수를 보며 감성소녀가 되어본다.

호수는 마치 봄과 가을,겨울을 담고있는 풍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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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달을 밟을때마다 달그락 달그락 녹슨 철길을 달리는 재미가 있다.

시간제약이 없기 때문에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느리게 달려도 되고 빠르게 달려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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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에서 30분만 달려오면 이렇듯 목가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으니 이곳을 마다 할수없다.

추수가 끝난 들판에 꽃잎이 떨어지고 바람에 낙엽을 떨구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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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느끼며 폐달을 달리다 보니 어느덧 반환지점에 도착하였다.

휴게소 매점에서 음료수나,군것질거리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20분가량 휴식을 취하다가

출발신호에 맞추어 다시 복귀하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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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지나면 포물선을 그리며 등장하는 흑천의 풍경은 냇물의 바닥의 돌이 검은빛이라 물빛도 검게 보이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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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에서 부터 원덕까지 3,2km(왕복6.4km)를 시속 15~20km로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반환지점까지 25분가량 소요되며 휴식 20분,복귀 25분, 총 1시간 10분 가량 소요된다.

철로위를 달리며 양평의 맑은물 깨끗한 공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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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지역 레일바이크보다 구간은 짧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과

봄이면 파릇파릇 연녹색으로 움트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여름이면 시원한 물소리,

가을이면 용문산줄기의 형형색색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하얀 설경과 함께 사계절 아름다운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다리가 부실해 폐달 밟기가 힘들다면 전동바이크도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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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즐긴 양평 레일바이크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출발할때는 몰랐는데 종착역인 호박터널로 들어오는 구간에 세워진 재미난 푯말들에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다.

겨울철에는 양평 레일바이크와 함께 들꽃수목원 빛축제를 즐겨도 좋고 날짜만 맞는 다면 양평 5일장을 둘러 보아도 좋을것이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로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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