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경기도 용인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142. 호암미술관

나의여행기

경기도 용인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142. 호암미술관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희원

희원

11월 중순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미술관 갈 때는 강남역에서 5002번 광역 직행버스를 이용합니다.

외국인 여행자들도 이 버스가 마성 IC까지 고속도로 구간을 운행하다가 에버랜드까지 도착한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는 듯

충전식 교통카드를 사용하며 승차하는 상황을 가끔씩 목격하기도 합니다.

 

에버랜드

에버랜드

용인지역의 가을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날씨였습니다. 큰 추위가 없어 내 옷차림도 무겁지 않아서 오래 걸어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만큼 좋았습니다. 에 버랜드 매표소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다시 캐리비안 베이 방향으로

걷다 보면 호암미술관과 호스텔을 순환 운행하는 셔틀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버스는 매시 정각에 출발하기 때문에

25분 정도 대기해야 했습니다. 그래요 25분. 출발하기 전에 서울에서 구입해서 가방 속에 넣어둔 간식을 먹는 시간이 되는 셈이지요.

 

운행시간표

운행시간표

호암미술관 경유 셔틀버스의 운행노선과 도착시간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에버랜드에서 미술관 경유하는 셔틀버스는

오후 4시 막차입니다.

 

셔틀버스 안에서

셔틀버스 안에서

정각에 출발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은행잎이 떨어져 눈부신 가을 구간이 연출되고

같이 승차했던 사람들은 가을이 전하는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도로는 직선과 커브구간이 혼합되어 코너를 돌 때마다

어떤 풍경들이 나를 맞이할까? 그런 기대감에 미술관에 도착하기 전까지 나의 시선은 대부분 창밖을 향하게 합니다.

 

희원

희원

에버랜드 당일 입장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호암미술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미술관만 입장한다면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

입장요금은 4천 원입니다. 미술관에서의 전시 관람과 ‘희원’이라고 부르는 전통정원을 걸으면서 산책을 하기 좋아서 늦가을에도

방문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꾸밈없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서로 잘 어울려 모순되는 점이 없다는 뜻의

‘조화로움’이 잘 어울리는 곳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희원

희원

문이 활짝 열린 ‘호암정’은 설립자의 아호를 붙였고, 내부로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까치발로 창문을 통해 보이는

넓은 마당의 풍경은 어떤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돌로 계단을 만들어 언덕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고, 그 주변으로 꽃과 나무를

심고, 장식물을 두어 방문자에게 그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 위치입니다.

 

희원의 가을

희원의 가을

많은 사람들이 가을 인증샷을 남긴 곳입니다. 분묘를 수호하는 석수를 두고 있는데 사진엔 석수 중 하나인 ‘석양_石羊‘이

놓여 있었습니다. 석양의 다리 사이를 뚫어놓지 않는 대신에 ‘풀’모양의 부조를 남겨두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희원의 가을

희원의 가을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담에 아름답게 장식한 꽃담을 바라보고 우측 편으로 호암미술관 앞 가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풍경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사진으로는 좀 더 자세히 볼 수 없지만 좌측에는

모과가 가득 매달린 모과나무가 있습니다.

 

벅수

벅수

 

장승을 달리 부르는 단어 ‘벅수. 장승보다 키는 작지만 돌로 만들어져 마을의 수호신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벅수가 발견되는
 
지역은 충청 일부, 전라 및 경상도의 해안지방입니다. 주로 남녀 한 쌍으로 제작되어 놓이는데 머리와 몸체의 크기와 뭉뚝한
 
코의 생김새, 약간의 익살스러운 표정 등이 비슷한 공통점이라 벅수를 보면서 그 생김새를 관찰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희원의 가을

희원의 가을

호암미술관

호암미술관

1982년에 호암미술관이 개관되었다. 1982년의 굵직한 사건들을 검색으로 찾아보니 6개 야구 구단이 출범하여 프로야구가

시작된 원년이 되고, 치안상의 이유로 수십 년 동안 이어가던 야간 통행금지가 그해 1월 5일에 해제되었네요. 미술관의 1층,

2층 전시관도 관람했는데 리빙에 관심이 많은 요즘 1층에 전시된 고가구를 집중적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2층에서 희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어 잠시 쉬어갈 겸 희원의 또 다른 풍경들을 바라보는 눈으로 가득 당겨서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뒤뜰

뒤뜰

오래된 민가의 구조에서 ‘뒤뜰’은 주거를 위한 부속물이 놓여있는 곳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물이나, 햇살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장독대, 예쁜 담장 주변으로 조성해두는 화단들이 대표적인 부속물이 되겠습니다. 미술관 뒤 쪽 후원에

많은 장독들이 놓여있는 것이 이색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시 봄이 오고 꽃이 피면 잊지 않고 엿보게 되는 후원입니다.

 

다보탑(모조탑)

다보탑(모조탑)

아름다운 비례와 균형을 바탕으로 석탑의 가공 기술을 담은 다보탑(재현한 모조탑_호암미술관 좌측에 위치)입니다.

 
 
희원의 가을

희원의 가을

희원의 가을

희원의 가을

희원의 가을

희원의 가을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나서야 공작새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의문이 쌓였지만 결국
 
떠나기 전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만 풀어놓은 줄 알았는데 내 생각이 틀리지 않다면 3마리를 자유롭게
 
풀어놓은 듯 보입니다.
 
 
산책하는 가족

산책하는 가족

추운 겨울 세 가지 벗이 있다는 세한삼우(歲寒三友)에는 대나무, 소나무 그리고 매화나무가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고
 
절기상 입춘이 찾아오게 되면 내린 눈조차 쉽게 녹지 않을 이른 봄날의 추위를 이겨낸 매화꽃 소식을 기다리겠다며 다시
 
매표소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참고> 호암미술관에서 에버랜드 정류장으로 출발하는 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20분에 출발합니다.
 
 
 
 

 

 
 
0 추천

TAG 가을산책 미술관 미술관여행 에버랜드 용인가볼만한곳 호암미술관 희원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