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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여행)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릉이 경주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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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경순왕릉1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산 18-2 에 가면 제56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능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140미터 거리, 약 5분정도 가면 릉 입구가 나옵니다.

신라왕인데 왜 이곳에 묻혀 있지? 궁금증이 먼저 들지 않나요?

 신라경순왕릉2

 

화려하기보다는 오히려 소박한 쪽에 속하는, 왕릉이라기보다는 일반 귀족의 묘도 이 정도보다는 클 것 같은 느낌이 들 만큼 아담한 능이었습니다.

경순왕의 사후에 오랜 세월동안 잊혀졌던 것을 1747년에 왕릉주변에서 묘지석을 발견하게 되면서 다시 자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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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왕릉의 비로 추정되는 비가 놓여 있는 비각.

마모상태가 심하여 거의 문자가 보이지 않지만 비석의 형태와 약간 남아있는 흔적으로 보아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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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왕이 왕위에 오르던 시기에는 후백제, 고려, 신라로 분열된 혼란한 시기였습니다.

민심도 상황도 신흥 고려에 기울자 무고한 백성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더이상 볼 수 없었던 경순왕은 신하들과 아들(마의태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려 왕건에게 정권이양을 하고 왕위에서 물러납니다(9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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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년에 경순왕이 세상을 떠나자 경주로 모시기 위해 경순왕의 운구행렬이 경주로 가는 중,

이곳 고량포에 이르렀을 때 경주 민심을 우려한 고려왕실에서 왕의 구(柩)는 백리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여 운구행렬을 막았다지요.

신라 유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왕을 애도하는 마음이 워낙 컸기에 모이면 거대한 폭동으로 이어질 것 같은 우려에 고려 조정에서 경주로의 이동을 막은 것입니다.

결국 이곳 고랑포 언덕에 묻히게 되었고 신라왕릉 가운데 경주지역을 벗어나 있는 유일한 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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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단체로 오신 분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하고 듣고 있는데 모두들 열심히 귀 기울이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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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능하나, 비각이 한 채. 재실건물이 한 채.

몰락한 왕가의 씁쓸한 최후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네요.

 신라경순왕릉8

능을 살펴보고 내려가는 길에는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낙엽들이 푹신하게 깔려 있습니다.

어김없이 계절이 바뀌듯 세월도 흘러 가을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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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관광지로는

1.임진강 주상절리가 있는데 장단적벽이라 하여 송도팔경(松都八景)중의 하나입니다.

2.임진강가에 위치한 고구려 방어성곽인 호로고루성이 있습니다.

3.전곡선사박물관에는 구석기 시대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인류의 진화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연천 경순왕릉(사적 제244호)

위치;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산 18-2

문의;031-839-2143(연천군 문화관광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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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왕릉을 돌아보고는 멀지 않은 곳에 망향비빔국수 본점이 있어서 들러보았습니다.

1968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는 이곳은 바로 앞에 훈련소가 있어서 더욱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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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모두 소면이 아닌 중면을 사용해서 쫄깃함을 더한 국수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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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와 만두도 잘 어울렸고요.

망향야채수를 이용한 국물도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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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비빔국수

위치;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궁평로 5(궁평리 231-2)

문의;031-835-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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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순왕릉 망향비빔국수본점 신라마지막왕릉 연천가볼만한곳 연천역사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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