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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가볼만한곳] 빨간 등대 오이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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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이도를 찾았다. 일 년에 한두 번은 이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대부도 가는 길에 잠시 들렀는데 늘 멀리서 바라보던 오이도 대표 명물 빨간 등대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늘 주변만 어슬렁거리다 조개구이집으로 향했는데 빨간 등대 위에 올라 본 오이도의 풍경은 그동안의 오이도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써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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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은 오이도. 바닷길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오이도는 혼자여도 누군가 함께여도 편히 다녀갈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 중 하나다. 가볍게 바람 쐬러 다녀간다는 핑계로 배에 한가득 조개를 집어삼키고 든든한 만족감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오이도. 그러고 보니 늘 오이도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조개 먹으러 온 기억이 대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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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단 밤에 더 많이 찾아온 오이도라서 오늘의 환한 오이도가 은근 낯설다. ‘오이도가 이랬던가?’ 싶어 걷는 내내 지나간 기억들을 끄집어 내길 반복. 세월이란 기나긴 시간이 흐르며 오이도는 많이 바뀌었으며 그 시간의 흔적을 오이도는 곳곳에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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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곳이 내 기억 속 오이도가 맞다 인지하게 만드는 것이 눈에 들어 안심이다. 빨간 등대. 기억 속 오이도의 빨간 등대가 내가 다녀갔던 그곳이 이곳임을 증명하듯 서 있다. 마치 멀리 팔 벌리고 연인이 기다리는 것 마냥 서 있는 빨간 등대. 늘 늦은 시간에 다녀가서 몰랐던 빨간 등대의 새로운 면을 알았다. 등대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 그리 이곳에 다녀갔으면서 왜 난 한 번도 저 등대 안에 들어가 보질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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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등대의 나선형 계단을 오르니 그동안 보던 오이도의 모습과 다른 느낌의 오이도가 나타난다. 등대의 전망대 부분의 난간에는 연인들이 잠가놓은 사랑의 맹세가 오이도를 바라보고 있다. 어느 집이 맛있을까 고민하던 거리와 어항의 자그마한 시장 골목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오이도 빨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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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서 내려와 어항의 시장을 구경한다. 짠 내음이 넘실대는 길 사이로 오가는 사람들 그리고 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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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등대가 있는 오이도에서의 내 시선의 높이는 딱 이만큼이었는데 하이 앵글로 새로운 오이도의 모습을 보여준 빨간 등대가 인상적이었던 오이도 여행. 다음에 이곳을 찾을 때는 파란 하늘에 구름 몇 점 있는 모습을 저 위에서 바라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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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가볼만한곳 빨간등대 시흥여행 오이도 오이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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