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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가볼만한곳-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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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가볼만한곳-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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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조카들과 다같이 놀이공원 나들이를 했습니다. 추워서 가기 싫다는 핑계를 대보지만 미리 사놓은 티켓이 있으니 날려버릴 수는 없다는 이유로 주말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고 나섰는데요. 가는길에 이리새고 저리새고 했더니 어둑해져서야 들어갔습니다.

큰 조카는 집에서부터 놀이공원을 안 간다고 하기에 왜그러나 했더니 춥다는 건 완전히 백퍼 핑계였고 놀이기구를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아니 무서워하더라구요. 사실 나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어쩔 수 없이 다같이 행차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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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미술관에서 문화생활이 아닌 안구정화를 좀 하고 있는데 같이 온 언니가 서두릅니다. “서울랜드가 8시까지밖에 안 한데..”하고 말이죠. 늦게까지 운영하는줄 알고 여유를 부렸거든요. 그래서 미련 없이 얼른 뒤를 돌아서 후문쪽 입구로 왔는데요. 어느새 5시반을 넘긴 시간이라 어둑해져 있었습니다. 주변에 불도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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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카페의 추억.. 여기서 걸음이 또 멈췄습니다. 둘째 조카는 나랑 이걸 탔었던 기억을 하면서 즐거웠다고 생각을 하는지, 내가 덜 무서워한다는 것을 아는 것인지 바로 같이 타자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다른곳과 달리 그래도 이곳은 사람이 좀 줄을 서 있긴 한데요. 멀리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갈 수는 없다하고 다같이 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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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뒤로 몇바퀴 돌고 나면 끝인데… 무엇이 그리 재밌다고 조카는 연신 깔깔대면서 좋아하는데요. 천막은 괜히 한번 올라왔다 어둠을 만들어주더니 금방또 젖혀지더라고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빙글 돌면서 원심력으로 밖으로 쏠려서 조카랑 몸싸움하면서 장난치고 재밌게 놀았어요.^^ 큰조카는 나오자마자 어지럽다고 불편함을 호소하고… 다시 다른 대상을 찾아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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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에도 있었던가.. 왜 기억이 안나지하고 그 앞에서 서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번 보려고 기다리는데요. 그런데 그냥 바닥에서 빙글빙글 돌기만 하면 한번 타보려고 했더니 이건 바닥면까지 통째로 올라가서 접시돌리기하듯이 마구 돌아가는 겁니다. 지레 겁을 먹고 미련 없이 돌아섰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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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통처럼 생긴 이거라도 탈까 했더니 또 시시하다고 팽하니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날은 추운데 뭘그리 발발거리고 다니려는 것인지… 그래도 오랜만에 차가운 겨울공기 마시니 기분은 맑아지는 거 같습니다. 겨울은 겨울다운 추위가 있어야지.. 태연한 척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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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벽화가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가 있나요. 연인들이 이미 사진을 찍느라고 자리를 잡고 있어서 조금 기다렸다 우리도 한번 찍어보자 하고 조카를 세웠습니다. 천사의 날개, 나비 날개가 그려져 있으니 자연스럽게 천사가 되고 나비가 되고… 우리 이제 날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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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모양의 건물이 있는 곳으로 지나는데요. 사람들이 꽤 모여 있는 것이.. 무슨 이벤트를 하나 하고 귀를 기울여보니 이벤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매직쇼인지 버블쇼인지..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건 아니었구요. 크리스마스이브라고 그래도 큰 기대를 하고 왔었건만.. 시간이 되자 캐롤송과 함께 풍차건물 어디에서 인공눈을 뿌리더라구요. 이런 작은 이벤트에도 아이들은 눈이닷! 하면서 얼마나 방방거리고 좋아라하던지요. 커플도 가족들과 그 배경으로 사진찍기 바빴어요. 눈도 좀 풍성하게 뿌려주시지… 넘 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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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과감하게 돌아서서 착각의 집으로 가보자는 의견을 모아서 들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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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도 사방이 온통 거울이라 어찔… 어디로 가야하나 싶어서 자꾸만 손으로 더듬거리게 되더라구요. 그리곤 조카 옷자락을 잡고 뒤를 졸졸… 거울에 머리를 부딪힐까봐 조심조심.. 내 걸음만 느려지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마구 뛰어다니는데 말입니다. 거울미로에서도 조카들이 어찌나 길을 잘 찾는지… 조금 심심하게 빠져나왔는데 알고 보니 바닥에 화살표가 있었더라구요.ㅎ 몸이 안따라주면 눈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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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을 따라가면서 상하 다른 상황의 그림을 보고 웃다가 어느 방으로 들어 갔는데요. 그런데 이곳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나는 분명 바로 서 있는거 같은데 바닥은 기우뚱.. 각도를 기울여 놓은 그런 상황인 거 같은데 영~ 적응을 못하겠더라구요. 균형이 깨지니 어지럽기도 하고 속도 편하지 않고… 이 정도 기울기에도 어찌할바를 모르고 몸이 휘청거리는데.. 하면서 배가 기울었을 때 아이들은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문득하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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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왔는데도 속이 매쓱매쓱.. 평편한 땅 위를 걷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싶습니다. 이정도에 무너지지 말자 하고 안정도 할겸 4D영상을 보러 가는데요. 조카들은 전에 봤던건데 또 보냐고.. 우리는 몇년전인데 바뀌지 않았겠어? 하면서 들어가 물어보니 영상은 바뀐게 없다는 말을 태연하게 하더라구요. 헉.. 1년에 한번씩은 좀 바꿔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도 다시 또 보러올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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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을 더 돌아보자는 의견과 추우니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자는 의견 사이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대비 없이 만난 겨울추위에 밀려서 나가는 중입니다.^^ 자유이용권이 울먹울먹했을 겁니다.ㅎ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를 나선 날인데요. 다 시간맞추기가 그리 쉬운편이 아니라서 이렇게 한번 나가는 것도 행사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가는것에 의의를 두고. 한참이나 전에 할인티켓을 구매해둔 덕분에 깍두기로 끼어서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놀이기구 타는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마냥 즐겁기만 하지는 않죠.

 여튼 겨울방학 기간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과천 서울랜드는 빠지지 않을거 같은데요. 눈썰매장도 있고 해서 한나절 즐겁게 놀다 올 수 있는 곳인건 분명합니다.

 
여행Tip ===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181 // 02-509-6000

입장료: 입장권 = 주간권 20,000원, 어린이 15,000원 / 야간권 어른 18,000원, 어린이 13,000원 

자유이용권 = 주간권 40,000원, 어린이 34,000원 /야간권 어른 33,000원 어린이 27,000원

이용시간: 동절기 평일 09시 30분~ 오후6시까지 / 주말 오후7시에서 8시까지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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