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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기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 곳 – 풍년, 농가맛집 음식 고수의 한식 한상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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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맛집/풍년/양평 농가맛집/중미산휴양림 맛집

​경기도 양평은 양파같은 동네입니다.

​양평을 어지간히 드나들었는데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된 맛집이 있습니다.

양평군 지정, 양평 농가맛집, 풍년을 소개합니다.

 
 
양평 풍년

양평 풍년

새해 1월초, 양평군 서종면 펜션에서 하루 머물렀는데요,
 

펜션으로 가는 길에 풍년 간판을 보았습니다.

농가맛집이란 글귀가 눈길을 끄네요.

그간 경험으로 농가맛집은 지역에서 나는 자연재료로 정성껏 상을 차린다는 걸 알고 있지요.

조선말기 성리학자 화서선생의 생가가 근처에 있네요.

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도 근처에 있지요.

 

 

 
양평 풍년

양평 풍년

도로에서 300m 안으로 들어 옵니다.

저녁에 와볼까 싶기도 하고 분위기가 궁금해 풍년을 둘러 봅니다.   

​농토와 야산에 둘러싸인 곳에 큰 기와집 한 채가 자리하고 있네요.

 

 
양평 풍년

양평 풍년

양평의 식재료와 문화를 접목하여 향토음식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양평군 지정 농가맛집 표지판이 붙어 있네요.

어쩐지 성공 예감이 듭니다.

저녁 2인 식사를 예약합니다.

 

 

양평 풍년

양평 풍년

펜션에 짐을 부리고 쉬다가 저녁이 되어 풍년으로 다시 왔습니다.

짦은 겨울해가 지고 그새 어두워졌네요.

문을 여니 정면에 도자 그릇이 가득 쌓인 주방이 보이고요,

나무로 마감한 실내엔 초록 화초류가 싱그럽네요.

현관좌우로 식사 공간이 나누어져 있는데 손님 없는 쪽을 찍었습니다.

 ​

 

양평 풍년

양평 풍년

직원이 도라지 껍질을 까고 있네요.

근처 밭에서 거둔 도라지라고 하시네요.

도라지 껍질 벗기기도 손이 많이 가지요.

친구 하나는 도라지를 살짝 뜨거운 물에 담궜다 건져서 벗긴다는 둥 사람마다 자기만의 요령이 있지요.

 

양평 풍년

양평 풍년

총 4가지 차림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농부 밥상이 1인 15,000원이고요,

남편과 농부 밥상을 주문했는데 아주 푸짐했습니다.

 

 

양평 풍년

양평 풍년

농부 밥상에 훈제오리와 사태찜 등이 더 나오는 풍년 밥상.

1인 20,000원이네요.

 

 

양평 풍년

양평 풍년

풍년 밥상에 죽, 너비아니 등이 더 나오는 황후 밥상.

1인 25,000원입니다.

황후 밥상은 순정효황후(1894~1966)의 고향 밥상이란 부제가 붙어 있네요.

​조선 왕조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황후로 이 곳, 서종면 문호리가 고향이라고 합니다.

황후께서 그리워하셨을 고향의 밥상을 올린다는 마음으로 차린 황후 밥상입니다.

양평 풍년

양평 풍년

단품으로 사골곰탕이 있고요,

곰탕에도 김치외에 전 등 반찬이 몇 가지 나오네요.

 
 

 

양평 풍년

양평 풍년

양평 농부의 아내가 준비한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이 곳에서 10년째 풍년을 운영하고 계시답니다.

보기만해도 정성 가득하지요?

남편이 아이들에게 보낼 카톡 사진 찍는다고 핸드폰을 꺼냅니다.​

 
양평 풍년

양평 풍년

흑미를 섞은 밥이 한 그릇,

노란 배추 속잎에 쌈싸먹을 불고기 한 접시~~

​​

 

 

양평 풍년

양평 풍년

가지를 작게 썰어 부친 가지전.

새송이버섯과 어우러진 불고기가 얌전하네요.

​반찬 재료는 거의 사장님이 직접 농사지은 거라고 하시네요.

 

 

양평 풍년

양평 풍년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한방 재료에 삶은데다 살짝 밑간이 되어 한방장육이라고 하네요.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양평 풍년

양평 풍년

이 집 인기 만점 메뉴, 수삼채.

배와 수삼을 채썰어 달콤하고 고소한 잣소스를 끼얹었네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에 누구나 좋아할 만 하네요.

 ​

 

 

양평 풍년

양평 풍년

사장님 솜씨가 너무 좋으십니다.

일부러 배웠냐고 여쭈니 요리에 원래 관심이 많다고 하시네요.

집에서 곰곰 생각해보니 가르칠 경지이시네요.

​맨위 좌측부터 가지나물, 버섯장아찌, 고추부각,

취나물장아찌, 도라지초고추장무침, 북어강정.

 
 

 

양평 풍년

양평 풍년

우거지찌개와 된장찌개가 나오고요,

찬이 다양한데도 하나하나 다 깔끔하고 맛이 좋습니다.

우거지도 개운하고 칼칼해서 자꾸 젓가락이 갑니다.

 

양평 풍년

양평 풍년

봄부터 가을까지 갈무리해둔 나물도 많습니다.

상에 오른 나물만도 뽕잎나물, 순무의 순, 비름나물, 취나물 등등…

새송이버섯을 가늘게 찢어 새콤달콤 가벼운 장물과 다진 풋고추에 버무린 찬이 독특하네요. ​

찐 양배추에 깨소스를 버무렸고요,

두부는 탕수육 느낌처럼 조리했네요.

청포묵무침과 나물이 있고요,

 

 

양평 풍년

양평 풍년

나물 두 종류와 김치, 무김치.

김치도 시원하고 무김치는 아삭하고 맛있네요.

김치도 제대로 반찬 노릇 합니다.

 

 

양평 풍년

양평 풍년

깨소스에 버무린 사과, 목이버섯무침,

비름나물.

무말랭이를 얇게 채썰어 톳과 버무린 찬이 특이하네요.

무말랭이를 얇게 채썰어 아주 고급 반찬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도자 그릇에 담긴 찬들마다 정성과 시간이 배였네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언제라도 다시 찾고 싶은 양평 중미산 맛집, 풍년입니다.​

​(명절 당일 휴무)

 

 

양평 풍년

양평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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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계절 아름다운 경기도, 맛집도 많지요. 토박이는 아니지만, 30년 경기도 주민의 경기도 이야기


TAG 양평 가볼만한 곳 양평맛집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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