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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 검단산 등산로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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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검단산의 정상에 오르면 예봉산 , 운길산, 팔당호 등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가파른 긴 계단이 힘들게 했지만 눈 내린 뒤에 찾아  겨울산행의 묘미를 얻을 수 있었다. 

검단산 등산코스 중에 3.1km 거리인 현충탑 등산로를 이용해 다녀온 날이다.

하남시에서 창우동행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하면 애니메이션고에 도착한다. 

  검단산 주차장에서 2.31km  거리에서 정상을 만날 수 있다.

창우동 (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 > 검단산 주차장 ( 0,81km ) – >  현충탑 ( 0.12km )  – > 곱돌 약수터 – > 정상

 

검단산 등산길

높이 657m  하남 검단산은 한성백제의 도읍지인 위례성을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운길산, 예봉산과 나란히 하고 있어 정상에 올라 만나는 전망이 좋다.

현충탑을 지나자 하얀 눈이 소복히 뒤덮힌 계곡이 졸졸 물 흐르는 소리를 내며 반겨 주었다.

빽빽하게 늘어선 나무 사이를 걷고 있으니 차가운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진다.

 

곱돌약수터와 쉼터

현충탑에서 1.43km 거리에 위치한 곱돌약수터에 긴 의자가 있어 산행 전.후로 시원한 약수를 마시고

쉬는 분들이 여유롭다. 약수터에서 정상까지는 0.91km  정도로 오르느라 힘들었는지 약수가 달게 느껴진다.

 

 

약수터 앞에서 본 풍경

흐린 날이라 선명하게 볼 수는 없지만  곱돌약수터 앞에서 미사리 조정 경기장이 있는 쪽을 구경할 수 있다.

이어서 가장 힘든 코스인 오름막 계단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가파른 긴 계단이라 무릎이 안 좋은 분은 스틱을

챙겨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많이 힘들다면 곱돌약수터를 목표로 찾아도

만족스러운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눈 쌓인 등산길

 

처음 만난 긴 계단의 시작은 경사가 급하지 않아 여유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서 만난 다음 코스는

인내심을 요구할 정도로 힘들었다. 정상에 발 도장을 남기고 내려가는 중년 부부의 뒷모습이 부러워진다.  

하지만 힘든 만큼 정상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눈내린 공터

가파른 긴 계단을 오르기 전에 널따란 공터에서 미리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도 덩달아 그곳 어딘가에 앉아 과일과 감자 삶은 것을 먹으니 다시 오를 힘이 난다.

 

등산로와 겨울나무 풍경

등산로에서 겨울산행 즐기기 위해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 서울 근교 등산코스로 인기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옷을 입은 귀여운 애완견과 나란히 오르는 등산객도 있어 시선을 모은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계단이라 긴장은 되지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오른다. 

 

계단과 눈내린 산의 모습1

가파른 산 능선에 걸쳐져 있는 긴 계단이 신기할 정도이다.  계단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멋진 설경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리저리 휘어진 나무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계단과 눈내린 산의 모습2

가파른 계단이 힘들면 걷던 걸음을 멈추고 잠시 쉬었다.  시간은 더 소요되지만 계단 옆으로 완만한 길도 보인다.

내려 갈 때는  길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계단길을 피해 내려갔다.  계단은 오를 때는 운동이 되지만 내려 갈 때는

관절에 무리를 준다. 함께하는 분이 있어 힘든 것도 잊고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여 두물머리로 합류하는 북한강 외에도 남한강, 팔당호, 하남시내, 예봉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느라 힘든 것도 잊을 수 있다.   흐린 날이라 선명하게 찍을 수 없어 안타깝다.

 

 

정상에서 곤줄박이와 촬영

참새목 박새과의 곤줄박이가 등산객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손 위에 먹이를 올려 놓으면 주저없이 날아와

콕콕 먹는 것을 볼 수 있어 신기하다.  그 재미에 산행을 하는 분도 있을 것 같다.  옆에서 구경만해도 신난다. 

미리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발 아래 풍경을 감상하는 분들의 뒷모습이 여유롭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기우제를

지내고  “태종 이방원이 내시별감을 보내어 검단산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고 한다.

 

 

하산하는 길

눈이 많이 내린 다음에  겨울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이젠과 등산용 스틱은 꼭 챙겨야 한다.

과정이 힘들면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던 날이다.

사계절 풍경이 좋다고 하여 다른 계절에도 다시 오르고 싶은 곳이다.  주변에서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만날 수 있다.

 출발지점인 에니메이션고 맞은편에 있는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향했다.   이날 다녀온 현충탑 등산로

외에도 더 많은  하남 검단산 등산코스가 있어 서울 근교 겨울 산행을 원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하나, 산곡초등학교 – > 통일기원돌탑 – > 곰터약수터 – > 정상 ( 2.6km )

둘, 창우동 – > 유길준묘 – > 전망바위 – > 정상 ( 3.5km )

셋, 아랫배알미 – > 감시초소 – > 정상 ( 2.1km )

넷, 윗배알미 – > 송전탑 – > 삼거리 ( 3.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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