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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행/신륵사의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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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교를 건널 적에 얼핏 남한강변 백설을 인 신륵사 상고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상고대가 피는 겨울 여행지 여주 신륵사.

애시당초 여주 여행의 목적지가 신륵사가 아니었지만 여주 신륵사의 겨울 풍경이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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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악 깍~, 지저대는 까치의 울음은 추위 때문일까요, 상고대를 본 기쁨일까요^^.

상고대는 지표면 보다 높은 나무에 생기는 나무서리로 기온이 낮고 습도가 많은 날 잘 생기기 때문에 주로 고산이나 강가에서 볼 수 있답니다.

신륵사 상고대를 보려면 춥다춥다 하는 맑은 날, 게으름피지 말고 일찍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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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물가로 나오지 못한 오리배는 동장군에게 발목이 잡혀 남한강 한가운데 꽁꽁 묶여버렸습니다.

대치 중인 오리떼와 오리배.

옹기종기 모여있는 철새를 보니 오리배가 마치 소인국의 걸리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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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

일주문을 지나면 신륵사 경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눈이 내린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신륵사는 운치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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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의 힘으로 사나운 용마를 제압한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을 지닌 신륵사는 깊은 산 속이 아닌 강변에 자리잡은 천년고찰이라는 데 의의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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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발자국으로 흰눈은 무수히 밟혔지만 새하얀 순백미는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눈 내리는 날, 나뭇가지에 또 지붕 위에 소복소복 쌓였을 여주 신륵사의 겨울 풍경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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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당우는 극락보전을 비롯 구룡루와 조사당, 심검당과 적묵당, 명부전, 칠성각, 관음전과 봉향각, 종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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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루를 가리는 커다란 그림자는 은행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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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화사하게, 여름이면 무성한 초록 물감을 풀어놓고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 그림을 걸어놓는 구룡루.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신륵사 구룡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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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신륵사에는 부처님 한 분이 더 계신다고나 할까요.

행여 올해도? 이번에도 계실까? 늘 조바심내며 다가가면 언제나 늘 구룡루 앞마당 은행나무에는 부처님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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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루는 액자가 되어 자연을 담고.

​구룡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일품입니다.

저는 이 풍경을 보러 신륵사에 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액자를 걸어놓은 듯 멋스러운 풍경을 보여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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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경내에 울려퍼지는 예불소리….

예불 소리에 발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

말끔하게 쓸고 지나간 빗질에 애꿎은 나무만 눈 속에 갇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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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에는 신륵사다층석탑이 있고, 강월헌 위에는 신륵사 다층전탑이 있습니다.

전탑과 석탑의 차이는 벽돌과 돌의 재료의 차이지만 두 석탑이 주는 느낌은 완전히 다릅니다.

선원과 강원으로 시인묵객이 묵어갔다는 적묵당과 심검당이 대웅전 앞 좌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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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은 조사당.

나옹과 지옹, 무학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데요, 우거진 소나무를 병풍 삼고 수령을 자랑하는 앞마당 향나무가 조사당과 참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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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신륵사를 사랑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남한강변 바위 위에 자리잡은 강월헌에 있을 듯 싶습니다.

강원은 나옹의 당호, 강원헌에 올라 탁 트인 전망을 보며 도도하게 흐르는 남한강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선비라면, 저절로 시 한 수 읊조릴 것만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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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나옹선사의 다비식이 있었다지요?

강원헌 앞에 자리잡은 삼층석탑은 나옹을 화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웠답니다.

보제존자석종비나 삼층석탑 등 나옹과 신륵사는 관계가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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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로의 겨울 여행.

언제나 파란 하늘을 이고 있는 신륵사다층전탑을 우러러봅니다.

여주 신륵사에는 탑이 3개 있는데 모두 소중히 보존해야할 의미있는 문화재들입니다.

강월헌 앞 신륵사삼층석탑은 경기도문화재자료이고 신륵사 대웅전 앞 다층석탑은 보물 제225호, 신륵사다층전탑은 보물 제226호입니다.

이 외에도 여말 대표적 부도양식을 띤 보제존자석종과 석등, 보제존자석종비도 모두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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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의 문화재로 보물인 대장각기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서 겨울 힐링 여행 뿐 아니라 역사문화기행이 되는 여주 신륵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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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은 눈을 인 채로 모락모락 연기가 새어나오는 신륵사의 찻집.

예사로 드나들었는데 오늘 같은 날은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 하고 가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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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템플스테이라도 해야겠습니다.

창문 열면 반겨줄 하얀 세상, 그누구의 발자국도 허락하지 않은 숫눈길을 걷고 싶습니다.

신륵사 상고대도 보고 싶고요^^, 펑펑 함박눈 오는 날 여주 신륵사로의 겨울 여행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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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겨울여행 경기관광공사 끼투어 상고대 신륵사 여주가볼만한곳 여주신륵사 여주신륵사상고대 여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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