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부천 가볼만한곳 – 방학 박물관투어 활박물관

나의여행기

부천 가볼만한곳 – 방학 박물관투어 활박물관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SAM_9622 

설 연휴기간 TV에서 설특집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한 편을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활’로 예로부터 활의민족으로 불리우기까지 했던 우리나라 활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8개월이란 오랜기간 동안 제작된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올림픽 때마다 양궁 전 종목에서 메달을 휩쓰는 자타공인 ‘신궁의 나라’ 대한민국으로 불리우는 우리나라의 활의 역사와 문화를

두루 두루 담은 다큐멘터리가 이번에 더욱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이유는 

마침 얼마전 부천에 위치한 활박물관에 다녀온 박물관투어의 여운이 깊게 남아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SAM_9612 

다큐멘터리를 보기전 ‘활’과 관련된 박물관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전통활 바로알기에 대한 마치 선행학습과  같은 나들이가 

프로그램의 내용을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SAM_9659

부천에 위치한 <활박물관>은 ‘활’을 테마로 설립, 2004년 12월에 개관한 제 1종 전문박물관입니다. 

약 500여점의 활 관련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으로서 활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강북녀도 이번 ‘활박물관’ 방문전에는 몇 년전 인상깊게 본 <최종병기 활>이란 영화감상과 

올림픽때마다 우리나라 양궁선수들의 선전 정도가 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이번 박물관 나들이만을 통해 ‘활’에 대해 참 많은 것을 알게 된 나들이여서 다녀와 참 유익했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SAM_9658 

‘부천활박물관’은 부천의 5개의 테마박물관들이 옹기종기 사이좋게 모여있는 부천종합운동장과 가까운 거리에 인접해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료는 개별로 성인 1천원, 학생 6백원인데 

부천박물관 통합권을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에 이용하면 활박물관은 물론 

교육, 유럽자기, 옹기, 수석박물관등 5개의 박물관을 모두 관람할 수 있어 박물관투어라고 호칭해도 좋을 만한 

인상깊은 테마별 박물관나들이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SAM_9614 

활박물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들은 우리나라의 활이 세계 최고의 활로 손꼽히며 

우리나라 활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반면 탄성이 매우 커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활로 우수성이 알려져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번에 활과 관련된 다큐멘터리에도 그런 내용이 복습하듯 다뤄져서 한편으론 무척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SAM_9611 

부천지역에 ‘활’을 단독 테마로까지 다뤄 박물관이 생긴데에는 우리나라 각궁을 만드는 기술은 

서울과 경기도 부천, 그리고 경상북도 에천 등지에서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역사에서 기인합니다. 

특히 부천지역은 국궁 제작의 명맥을 잇고있는 역사적인 도시로

부천활은 경기궁이라 불리울 정도로 국내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SAM_9613

SAM_9615 

박물관 소장품들을 살펴보면 활과 관련된 화살, 각궁,백각궁, 명적, 유엽전, 장궁, 고각궁, 전통, 쇠뇌, 신기전기등의

전시품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활의 역사를 먼저 살펴보면

우리나라엔 10여 가지의 다양한 활이 있었지만, 물소의 뿔을 이용해서 만든 ‘각궁’만이 현재 명맥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SAM_96172017-01-31 17;14;30_0 

박물관에서 활과 화살의 명칭을 세부적으로 설명해 놓은 전시물을 보니 활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는데요. 

특히 화살의 소재인 나무와 관련된 부분이 나무에 관심이 많은 강북녀로서는 인상깊게 느껴지는 부분들이엇습니다.

 

2017-01-31 17;14;51_0 

예를 들어 화살의 재료로 쓰이는 나무는 보통 대나무가 쓰이지만 추운 지역에서는 대나무가 자생하지 않기 때문에 

대나무 대신 탄성이 좋은 싸리나무를 활용했다는 부분과

한국의 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손꼽히는 각궁의 재료에는 물소의 뿔 외에 대나무, 참나무, 뽕나무가 사용되었다는 부분들이었습니다.

 

활 제작에 쓰였던 나무들은 각각 대나무의 경우는 3년생 이상으로 섬유질이 풍부하고 마디가 가운데 한개 있는 왕대를 주로 사용하고, 

참나무는 단단하고 질기며 가볍고 탄력이 좋아 잘 구부러지는 특성때문에 활의 손잡이 부분에 덧대는 대림을 만드는데 사용되었고, 

뽕나무는 활의 양 끝부분인 고자를 만들 때 사용되었는데 주로 산뽕나무가 사용되어 

산뽕나무는 활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어 ‘궁간상’이라고도 불리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뽕나무는 탄력성이 좋고 질기고 단단해서 잘 부러지지 않는다는 특징과 더불어 잘 썩지도 않는 장점때문에 사용되었다고 하니 

나무들이 지니는 특성까지 잘 고려해서 최고의 활의 적합한 재료들을 찾아낸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또 자작나무는 화피라고 해서 습기가 드는 것을 막기 위해 활 표면을 싸는데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2017-01-31 17;15;21_0 

전시물 중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활의 특징도 비교할 수 있게 전시되어 있었는데 

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의 화살도 날개와 특히 화살의 촉모양이 다른 것을 비교할 수 있어서 삼국의 특징을 각각 

자세하게 비교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SAM_9630 

위의 활은 ‘쇠뇌’라고 불리우는 활로 활에 기계장치를 부착하여 화살을 쏘는 반자동무기의 일종인데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조금은 용이한 작동방법때문에 아이들과 부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활이라 

쇠뇌라는 명칭과 더불어 ‘부인노’라고 불리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SAM_9657 

활과 관련된 전시물 관람은 특히 아직 겨울방학중인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면 더 유익한 나들이가 될텐데요. 

부천활박물관에서는 특히 주말 아이들과 가족 위주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참고해서 박물관을 방문해보시면 더 유익한 박물관 관람을 두루 두루 해볼 수 있습니다.

 

SAM_9654 

영화가 상영되는 활활극장에서 영화 한 편도 보고 조금 더 깊이있는 박물관 관람이 될 수 있는

전시해설도 듣고 대나무활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해본다면 아마 활에 대해서는 박물관나들이 한번으로

활에 대해 좀 아는 유익한 체험학습의 공간이 될것 같습니다. 

 

SAM_9656

​특히 대나무활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의 경우는 그냥 비전문가의 지도속에 이루어지는 형식적인 체험이 아니라

활을 만드는 궁시장 분의 직접 지도아래 나만의 활을 만드는 체험이라 

2만원이라는 체험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만든 활로 박물관 안에 마련된 궁도장에서 활까지 쏴볼 수 있어서 

인기와 호응도가 무척 높은 박물관체험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SAM_9650 

박물관 한 켠에는 활박물관에 그동안 다녀간 아이들의 인상깊었다는 즐거운 감상평 메모가 전시되어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SAM_9651

세계에서 어떤 분야의 최고로 자리잡기는 쉽지 않은 편인데 해외에서 일부러 보러 올 정도인 우리나라 ‘활’과 관련된 분야는 

앞으로 조금 더 육성되어 예전부터 내려오는 ‘활의 민족’의 우수성과 명맥이 잘 보전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들었습니다. 

 

강북녀의 Tip~

1)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로 482 

2) 개별 교육박물관 입장료 1천원(학생 600원) 

3) 운영시간 9시~18시 

4) 명절과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다음날 휴관 

5) 대중교통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출구 도보 5분거리 

6) 개관일 2004년 12월 14일 

7) 활을 테마로 설립된 제 1종 전문박물관(289호)

0 추천

TAG 부천가볼만한곳 부천활박물관 활박물관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