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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가볼만한곳-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3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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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가볼만한곳-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3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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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였나요. 경복궁 주변으로 걸으면서 국립현대미술관 건물을 보고는 외관만 보고 멋지다는 소리를 연신 하면서 지나쳤었는데요. 그때도 정작 들어가볼 생각은 하지 못했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과천으로 가족나들이를 하면서 과천관에 잠시 들렀는데요. 이름에 걸맞게 규모가 꽤 큰 미술관이라 언제 다시 들러서 여유롭게 전체 전시관을 찬찬히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전시관에서 6전시실까지 미로를 걷는듯 전시공간이 끝없이 이어졌는데요. 지금은 과천관 30주년 특별전으로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전이 2월 12일까지 열린다고 해요. 난해한 작품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진, 공예,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보고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무척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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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없는 겨울 풍경은 스산하기만 합니다. 들어가면서 나부끼는 플래카드는 보니 30주년이라고 하는데요. 1986년에 완공한 과천관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건축가 김태수는 한국의 전통적인 공간 구성 방식을 현대적인 기능에 접목하여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함께 표현되도록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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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는 한국의 성곽과 봉화대의 전통양식이 투영되어 있고, 봉황대형 램프코어를 중심으로 동편으로 3개층, 서편으로 2개 층이 구성되어 있다고 하고요. 총 8개의 전시실을 갖춘 관람객 중심의 미술관이면서 한국 근 현대미술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합니다. 기획전으로 구성되는 1층의 1,2전시실을 비롯해서 건축과 공예, 사진,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미술분야별로 전문성을 살린 6개의 전시실이 있고요. 또 교육 목족의 공간으로는 1층에 어린이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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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안내데스크로 향하는 사람들.. 아무래도 관람료가 따로 있을 거란 생각이었을텐데요. 무료관람이라고 하니 다들 편안한 미소를 보이면서 안으로 들어가네요. 주차권만 챙기면 이후 주차할인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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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홀에는 다다익선 백남준의 작품이 있는데요. 1988년 제 24회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된 높이 18.5m, 지름 7.5m의 거대한 철골구조에 티비모니터를 설치해서 한국의 탑과 같은 형식을 만든 작품입니다. 총 1003대의 모니터에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비디오작품이 상영되는데요, 1,003이란 숫자는 10월 3일 개천절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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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다다익선과 ​이불 작가의 취약할 의향 사이에 공간을 채우고 있는 하늘하늘 비닐천막.. 박기원의 도원경이란 작품인데요. 복숭아빛 다양한 빛의 비닐과 조명이 만들어낸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인데요. 작가는 이 길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이런 살아있는 느낌을 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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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1층에서 3층까지 8개 전시실과 회랑에서 이뤄지는데요. 1층 중앙홀 양쪽 전시실은 눈으로 보고 돌아섰구요. 1층 원형전시실로 들어섭니다. 상층으로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중앙 원형경사로를 이용하여 구불구불하게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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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에 관련한 비디오영상, 혹은 전시품을 볼 수 있는 코너인데요. 장팅겔리(1925~1991)라는 작가의 [열대의 제단]이란 만년의 작품 중의 하나라고 해요. 1986년 스위스 시골마을에서 작업하던 작가는 이웃 농가가 번개를 맞아서 전소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데요. 그 불판 잔해를 모아서 나중에 <멩겔레-죽음의 무도>연작으로 이름 붙인 14점의 키네틱 조각을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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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실에서는 작품설명을 따로 들을 필요도 없이 전시공간 한편에 디지털화된 설명서가 있어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직접 귀로 듣는 설명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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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요. 1층에서 사진에 담지 못하게 하던 작품도 2층에서는 훤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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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보다 야외공간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요. 안뜰이라고 해야 하나요. 조각품과 함께 나무와 열린 하늘이 있어서 다른 계절이라면 이곳에서 휴식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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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동편에 제3전시실과 제4전시실, 회랑이 있고 서면 2층에는 원형전시실이 있어요. 그리고 다시 한층을 더 올라가면 제5, 6전시실이 있고 회랑이 있어요. 5전시실은 건축을 주제로, 6전시실은 사진을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날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전체를 다 돌아보지 못하고 왔어요. 다음을 기약하면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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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저녁은 참 부지런합니다. 빠른 걸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데요. 늦은 오후가 아니다 싶은데도 벌써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있어요. 구름이 붉어지던 노을까지 삼켜버린 오후. 어떤 곳일까하는 호기심에 잠시 들렀지만 다른 식구들도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반응을 보이는걸 보면 오늘 시간이 좀 아쉽긴 했나 봅니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전시로 3월 19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겨울 한가운데서 봄이오는 길목까지 미술관나들이를 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 // 02-2188-6000

관람시간: 화~금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 오전 10시~ 오후 9시

주차요금 2시간 3,000원 (관람권 소지시 1,0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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