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시흥여행] 시흥 가볼만한 곳, 월곶포구

추천여행기

[시흥여행] 시흥 가볼만한 곳, 월곶포구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주말을 이용해 시흥의 월곶포구를 다녀왔다. 월곶포구 주변엔 여행지로 잘 알려진 소래포구와 오이도가 있어 상대적으로 한산한 느낌을 준다. 아담한 크기에 한적함이 더 맘에 들었던 월곶포구. 포구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정리되어 있어 소래포구 잇는 길을 산책하듯 거닐어도 좋을 것 같다. 

월곶포구_001

월곶포구를 찾으러 가는 방법은 수인선 월곶역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소래포구를 넘어 소래철교를 건너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 한겨울이라 시원하다는 표현은 어색하지만 따뜻한 햇살의 오후엔 제법 걸을만하다.

 
월곶포구_002 월곶포구_003

사실 주변의 소래포구와 오이도를 즐겨찾기에 월곶포구는 나에게 좀 생소한 곳이기도 했다. 작은 오이도를 만난 느낌이 월곶포구의 첫인상이었다. 서해의 대부분의 포구가 그렇듯 이곳도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데 내가 찾았을 땐 포구에 바닷물이 가득 들어와있을 때였다.

 
월곶포구_005

바닥이 드러나 뻘의 풍경도 멋지겠지만 바다엔 역시 파란 바닷물이 들어차 있을 때 더 멋진 법. 그러고 보니 서해의 바닷물을 파랗다 이야긴 어색한데 오늘의 월곶포구의 바닷물 색은 하늘을 닮은 파란빛을 띤다. 오가는 배들의 부산함조차 월곶포구는 허락 되질 않는지 내게 오후의 월곶포구는 사색하기 좋은 곳이었다.

월곶포구_007

월곶포구 곳곳엔 쉼을 즐길 수 있는 벤치가 마련돼 있는데 각각의 모양이 독특해 이 벤치들의 형태를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된다.

 
 
월곶포구_006 월곶포구_008

월곶포구는 평소 가까운 사람에게 하지 못 했던 말을 대신 전해준다. 가까운 사람이야말로 더 자주 더 많이 해줘야 하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린 어색하다 쑥스럽다 하며 이리저리 피하기 바쁘다. 함께 걷는 사람에게 슬쩍 자신의 마음이 담긴 문구를 가리켜보는 건 어떨까? 사람 마음이 가장 따뜻해질 때는 진심이 전해질 때가 아니던가?

 
월곶포구_009 월곶포구_011

월곶포구의 화장실은 이 거리에 늘어선 벤치만큼 예쁘다. 화장실 위로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 올라 월곶포구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물이 들어차야 비로소 배들이 찾게 되는 월곶포구는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산책 겸 거닐어 보는 것도 좋지만 맛기행으로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월곶포구_012

포구의 글귀도 그렇고 서로에게 집중할 곳을 찾는 데이트족에게도 썩 괜찮은 데이트 장소가 아닐까 싶다. 손잡고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에게 고백이란 것을 해보고 싶다면 이 거리에 있는 말랑말랑한 조형물들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신 내 진심을 전해줄 것 같고 우리의 사이가 저랬으면 하는 조형물을 그에게 넌지시 보여준다면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까?

 

 

0 추천

TAG 경기도가볼만한곳 수인선 시화방조제 시흥가볼만한곳 시흥여행 월곶역 월곶포구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