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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여행] 시흥 가볼만한 곳, 월곶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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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 시흥의 월곶포구를 다녀왔다. 월곶포구 주변엔 여행지로 잘 알려진 소래포구와 오이도가 있어 상대적으로 한산한 느낌을 준다. 아담한 크기에 한적함이 더 맘에 들었던 월곶포구. 포구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정리되어 있어 소래포구 잇는 길을 산책하듯 거닐어도 좋을 것 같다. 

월곶포구의 풍경

월곶포구를 찾으러 가는 방법은 수인선 월곶역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소래포구를 넘어 소래철교를 건너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 한겨울이라 시원하다는 표현은 어색하지만 따뜻한 햇살의 오후엔 제법 걸을만하다.

 
월곶포구에서 바라본 아파트와 상가1 월곶포구에서 바라본 아파트와 상가2

사실 주변의 소래포구와 오이도를 즐겨찾기에 월곶포구는 나에게 좀 생소한 곳이기도 했다. 작은 오이도를 만난 느낌이 월곶포구의 첫인상이었다. 서해의 대부분의 포구가 그렇듯 이곳도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데 내가 찾았을 땐 포구에 바닷물이 가득 들어와있을 때였다.

 
포구위에 띄워진 작은 배

바닥이 드러나 뻘의 풍경도 멋지겠지만 바다엔 역시 파란 바닷물이 들어차 있을 때 더 멋진 법. 그러고 보니 서해의 바닷물을 파랗다 이야긴 어색한데 오늘의 월곶포구의 바닷물 색은 하늘을 닮은 파란빛을 띤다. 오가는 배들의 부산함조차 월곶포구는 허락 되질 않는지 내게 오후의 월곶포구는 사색하기 좋은 곳이었다.

독특한 형태의 벤치

월곶포구 곳곳엔 쉼을 즐길 수 있는 벤치가 마련돼 있는데 각각의 모양이 독특해 이 벤치들의 형태를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된다.

 
 
난 니꺼야 조형조명 내 마음을 받아줘~ 조형조명

월곶포구는 평소 가까운 사람에게 하지 못 했던 말을 대신 전해준다. 가까운 사람이야말로 더 자주 더 많이 해줘야 하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린 어색하다 쑥스럽다 하며 이리저리 피하기 바쁘다. 함께 걷는 사람에게 슬쩍 자신의 마음이 담긴 문구를 가리켜보는 건 어떨까? 사람 마음이 가장 따뜻해질 때는 진심이 전해질 때가 아니던가?

 
독특한 원형형태의 화장실 화장실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월곶포구의 화장실은 이 거리에 늘어선 벤치만큼 예쁘다. 화장실 위로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 올라 월곶포구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물이 들어차야 비로소 배들이 찾게 되는 월곶포구는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산책 겸 거닐어 보는 것도 좋지만 맛기행으로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남과 여 사랑을 나타내는 조형물

포구의 글귀도 그렇고 서로에게 집중할 곳을 찾는 데이트족에게도 썩 괜찮은 데이트 장소가 아닐까 싶다. 손잡고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에게 고백이란 것을 해보고 싶다면 이 거리에 있는 말랑말랑한 조형물들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신 내 진심을 전해줄 것 같고 우리의 사이가 저랬으면 하는 조형물을 그에게 넌지시 보여준다면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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