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수원 가볼만한곳/사계절 아름다운 수원화성-화홍문/방화수류정

나의여행기

수원 가볼만한곳/사계절 아름다운 수원화성-화홍문/방화수류정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오랜만에 방문한 수원화성, 오늘도 발길은 화홍문으로 향하네요.
화홍문 옆 방화수류정에서의 풍경은 너무나 빼어나서 들르지 않고는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몇 번 방문했어도 위치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화성 그림지도를 붙여보았습니다.
행궁은 성안 서쪽에 위치하며, 오늘 제가 소개할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은 북동쪽에 있습니다.
화홍문은 화성의 북수문이고,방화수류정은 군사지휘소 역할을 하던  동북각루인데 워낙 아름답게 지어져 방화수류정이 된 것이지요

수원호성지도2

신풍루앞에서 무예 12기를 보고 행궁동 벽화마을을 거쳐 이곳으로 왔습니다.
오는 도중에 북수원성당에도 들르고, 아이파크 미술관에도 들렀다가 쉬엄쉬엄 도착했는데 버드나무에는 물이 아직 덜 올라서 수원천 풍경은 그다지 이쁘질 않습니다만 화홍문 누각과 방화수류정은 그대로의 모습이네요.

DSC03512 DSC03545

이곳 화홍문은 수원천의 범람을 막아주는 역할이 가장 컸습니다.
7개의 홍예문 위에 누각을 세웠는데 저는 아직 보지 못한 화홍관창(華虹觀漲), 즉 물보라에 비친 무지개의 아름다움이 수원 8경에 속한다지요.
저도 올해엔 꼭 보고 싶습니다.

 

DSC03544 20170325_124618_HDR

화홍문의 뒤쪽 모습입니다.
마침 일본에서 여자분 세 분이 오셔서 같이 움직였는데 한국말도 잘 하고 갈비탕도 잘 먹더라고요.

 

20170325_124524_HDR

섬세하게 만들어진 이무기의 코는 어디로 간 걸까요?
누군가 아들을 낳기 위해 떼어갔다는 설도 있고, 하도 사람들이 손으로 문질러서 닳아 없어졌다는 설도 있지요.
물이 졸졸 흐르던 모습을 상상하며 지나갑니다.

 

DSC03514

독특한 모양의 누각인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에 올라봅니다.
방화수류정은 보물 제1709호로 잘 보존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수원사람들은 마치 용의 머리 같다 하여 용두각이라고도 부르는 이곳을  아름답게 지은 이유가 있습니다.
‘화려함으로 적을 제압하라’는 정조의 의지가 있었던 것이지요.

DSC05954

어린 친구들이 무슨 게임을 하느라 열심이네요. 공부하는 모습 아닙니다~^^

20170325_130847_HDR

어떤 해설사분이 지붕의 각은 몇 개며 용두는 몇 개며 설명을 해주셨는데 지금은 기억에서 사라지고 독특한 지붕으로 아름답게 지어졌다고만 남아있습니다.

 

20170325_130902_HDR

수원화성은 설립 이념의 근본에 정조대왕의 효심이 들어있는 성입니다.
강력한 왕도정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코자 하는 이유도 있고, 남쪽 방비의 목적도 있었지만 유교적 효의 철학이 담긴 성이지요.
정약용의 과학적 기술이 들어가고, 체제공이 진두지휘하여 1794년부터 179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DSC03535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많이 훼손된 것을 ‘화성성역의궤’에 의거하여 완벽하게 복원해 냈습니다.
그래서 1997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등록이 된 것이지요.

DSC05953

문을 끼고 왼쪽으로 돌면 이런 벽이 나오는데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 일부러 이런 모습으로 벽돌을 쌓았다고 합니다.
이리저리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DSC03538

수원화성에 오실 때는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걷는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성곽길을 걸어도 좋고, 성내 골목길들을 걸어도 좋고요, 다양한 색깔의 시장을 찾아다니는 여행도 좋습니다.
먹거리도 가득하고, 볼거리도 가득해서 재미도 있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20170325_130952_HDR

저 멀리에 보이는 동그란 풍선이 보이시나요?
용연에는 달이 6개가 뜨겠습니다?

 

20170325_125642_HDR

방화수류정 바깥쪽에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게 연못을 파서 작은 섬을 만들었는데 이곳의 이름은 ‘용연’입니다.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도 쓰였다고 하는 곳이지요.
용연에는 달이 몇 개 뜰까요?
‘용대지월’ 이라하여 하늘에 뜨는 달 하나, 연못에 비친 달 하나, 보고 있는 두 눈에 하나씩, 님의 술잔에 담긴 달까지 모두 5개의 달이 뜬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 사진에 나오는 풍선도 용연에 뜨지 않을까 싶네요.

 

20170325_125925_Pano

언제나 아름다운 곳, 수원화성.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이곳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산수유도 아름답지만 이곳의 갑은 버드나무지요.
축 늘어뜨린 버드나무 가지가 연못에 기울고, 휘영청 밝은 달이 뜬 날 밤에 어디선가 거문고 소리라도 들린다면 황진이도 유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SC03530

수원화성 동북각루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0 추천

TAG 경기관광공사 동북각루 방화수류정 수원가볼만한곳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 화홍문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