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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가볼만한곳-세종대왕 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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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가볼만한곳-세종대왕 영릉

 

학생들의 답사여행으로 여주를 선택했다면 으레 들리는 코스가 바로 영릉,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이렇게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저도 한두번 찾았던 곳인데요. 다른 기억보다는 그저 조선왕릉의 모습들이 엇비슷하다 보니 그곳이 그곳인가 싶긴 합니다.^^

영릉은 조선 4대 세종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이고요. 바로 옆에는 조선 17대 효종과 인성왕후의 능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세종대왕 영릉만 들러보는 것으로 하고 초록 잔디 옷으로 갈아입으면 솔숲 산책로도 걸을 겸 다시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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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조선왕릉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요. 긴 역사와 지난 시간을 감안하면 42기의 능이 대부분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도 신기하긴 합니다.  조선 왕족의 무덤은 총 119기라고 하는데요. 능이 42, 원이 13기, 묘가 64기고요. 능은 북한에 있는 2기를 제외한 40기의 능이 남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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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를 하고 안으로 들어서면 왼편에는 해시계는 물론 측우기 등 과학 농업기구를 같이 전시하고 있고요. 세종전과 오른편에는 세종대왕 동상, 재실 건물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간의와 해시계, 물시계, 혼천의, 앙부일구 등 다양한 발명기구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고 그 옆에는 설명판이 있어서 교과서에서 보고 알던 것과 비교하면서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서 좋은 교육장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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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구들 옆으로 세종전이, 그리고 맞은편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오가는 이들을 내려보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거의 뜸하구요. 군복차림의 젊은 친구들이 나들이를 나온 모습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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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으로 향하기 전 재실에 먼저 들러봅니다.

홍살문 밖, 능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제관이 머물면서 제례를 준비하던 곳입니다. 얼핏보면 잘 단장된 양반집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국장 후 탈상 때까지 대군 등 자손과 문무백관이 매년 제례에 참여하며 준비하던 곳입니다. 원래 재실은 영릉 안산 북성산 동남쪽에 있었는데 후에 없어진 것을 1970년 이곳에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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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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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문을 지나서 홍살문 앞에 섰습니다.

홍살문은 신성한 곳을 알리는 붉은색 나무문으로 홍전문이라고도 하는데요. 위에 화살모양의 살대는 법도의 곧고 바름, 나라의 위엄을 상징한다고 해요. 그렇게 홍살문과  제관들이 찾을 때 절을 하는 판위가 있어요. 그리고 홍살문에 도착한 제관은 정자각으로 이르는데요. 정자각까지 연결하는 돌길은 신도라 불러요. 돌아가신 선왕의 혼령만이 이 신도를 통해서 출입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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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이렇게 신도라고 적혀 있는데도 현대인들은 편리한 데로 걸음을 옮기기 마련. 신령스런 영이 오가는 가운데길로 마구 걸어 다니곤 해요. 그렇다고 따라다니면서 그 길이 아니오~라고 할 수도 없고요.^^ 아는 사람이 실천하면서 알아가게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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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각은 말그대로 丁자 모양을 하고 있어서 이름하고 있는데요. 제례 때 제물을 차리고 제례를 드리던 집인데요. 동쪽과 서쪽에 오르는 계단이 있는데 제례의식에서는 동입서출로 진행됨을 의미합니다. 제문을 지낼 때 뒤로 능이 있는 쪽 문을 열어놓고 한다고 하는데요. 평상시에도 이렇게 열어두긴 했어요. 정자각 앞에 살짝 앉아서 문을 보면 능이 살짝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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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으로 돌아서 올라오면 능침 주변으로 석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무인석과 함께 석마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석마는 중국에서는 다른 석수와 같이 신도에 배치하여 왕의 소속을 의미하지만 조선왕릉에서는 왕의 신하의 소유로 문무석인의 뒤에 약간 남쪽으로 한필씩 서 있어요. 외혐으로 보면 정적인 모습이라 물리적인 용도보다는 상징적인 성격을 부여한 형상이라고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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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은 크게 아래쪽에서 진입공간, 제향공간, 제일 위쪽에 능침공간으로 나눕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능침공간이 나오는데요. 능 주변으로 병풍처럼 담이 쳐져 있고 그 밖으로는 소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요. 조선왕릉이 다 엇비슷하지만 다들 신기하게도 능쪽으로 소나무가 기울어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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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내려오면서 만난 영릉비.

세종대왕릉은 원래 헌릉 (지금의 서울 내곡동) 서쪽 산줄기에 있었는데요. 세종 1년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해요. 비에는 세종왕릉과 소헌왕후의 약력, 영릉을 옮긴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문에는 “조선국 세종대왕 영릉 소헌왕후 부좌”라고 새겨서 왕비가 대왕의 왼편에 묻혔음을 기록하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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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봄햇살, 겨울바람을 맞으면서 둘러본 여주 영릉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들러서 왔던 곳인가 싶을 정도이지만 그럼에도 조선왕릉의 전형적인 모습에 엊그제 왔던 곳인 듯 친숙하기도 했어요. 아직은 겨울 기운이 많이 남아서 근처 효종 영릉은 지나쳤는데요. 솔숲을 걷는게 상쾌하게 느껴질 즈음 두 능을 잇는 산책로를 따라서 여유롭게 걸어보고 싶단 생각을 해봤습니다.

초록잔디가 올라올 때 아이들 손잡고 왕의 숲으로 들어가 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 여행 Tip ====​

관람시간: 봄가을 09:00:18:00 여름(6월~8월) 09:00~17:30 겨울(11월~1월) 09:0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대인 500원 만24세이하, 65세이상 무료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50 // 031-885-3123~4

여주 가볼만한곳 :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여주박물관, 폰박물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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