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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가볼만한곳 – 진달래길 따라 우이령길 힐링 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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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가 한창인 봄날 이맘때면 꽃을 좋아하는 저는 북한산 우이령길을 따라 피어난 진달래를 보러 힐링같은 꽃산행을 갑니다.

우리나라에는 전국 곳곳에 입소문난 진달래 명소가 많지만,

이맘때 걷기 좋은 북한산 우이령길을 따라 얼마나 고운 색의 진달래들이 피어나는지 아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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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우이령길 교현탐방지원센터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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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우이령길 우이탐방지원센터>

 

우이령길은 전체 6.8km의 북한산둘레길 21구간에 해당하는 길로

북한산국립공원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탐방지원센터까지 약 4.5km로 이어지는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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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이라는 다소 특별한 길 이름은 길의 모습이 마치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졌다는 뜻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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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이령길에 소의 귀를 닮은 바위 ‘우이암’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

현재는 우이암은 보이지 않고, 우이령길 중간쯤 북한산 봉우리중 가장 특이하게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봉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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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우이령길을 걷기 위해선 꼭 사전에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이는 하루에 한정된 인원의 탐방객만 이용하게 하여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옛날 옛날 아주 오래전에는 이 길을 통해 경기도에서 서울로 또는 서울에서 경기도로 빠르게 넘나들 수 있던 지름길로 많이 애용되었던

길이었는데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가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침투했던 이른바 1·21 사건을 계기로

 1969년부터 군부대와 전투경찰이 주둔하면서 민간인 출입을 통제했다가 2009년부터 민간인 출입이 허용된 역사의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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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중 한정된 인원만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다 보니  평일날에는 그리 붐비지 않아 조용한 사색을 겸한

평지 산행을 즐겨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중간쯤 구간엔 조금만 더 따뜻한 날씨가 되면 맨발로 걸어도 좋을 맨발산책길 구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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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걷는 길에 봄꽃들은 무엇보다 반가운 숲 속 친구들입니다.

따스한 봄햇살아래 우이령길 한쪽에도 양지꽃들이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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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우이령길은 북한산에 위치해 있는 곳이긴 해도 평지길이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평지구간이라

부담없는 숲길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송추쪽에 위치한 교현탐방지원센터와 서울쪽 방향에 위치한 우이탐방지원센터 중간쯤에는 석굴암이라는 이름의

암자가 위치해 있어서 잠시 산기슭을 올라가 오봉 밑 그림같은 곳에 위치한 암자 풍경을 즐감해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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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에서 가장 주목되는 볼거리는 뭐니 뭐니해도 북한산 봉우리중 가장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봉우리중 하나인

오봉의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오봉에는 재미난 전설이야기가 하나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한 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어여쁜 외동딸에게

장가를 들기 위해 오봉과 마주한 상장능선의 바위를 오봉에 던져올리기 시합을 해서 생겨난 봉우리라고 합니다.  

전설을 들으면 오봉의 모습이 더욱 사실감 있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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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군데 북한산표 진달래의 모습이 너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우이령길을 찾아간 날에는 마침 미세먼지도 물러간 파란 봄하늘과 마주할 수 있어서 진달래의 고운 색감이 더욱 돋보이는 듯 했습니다.

봄날 아직은 다소 삭막한 숲속에 먼저 찾아와 꽃을 피우는 진달래야 말로 봄 숲의 요정들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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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은 숲길처럼 임도길을 따라 평탄한 산책로가 계속 연결되는 모습이긴 한데요.

중간에 화장실 설치구간은 양쪽 출발점에서 중간쯤에서나 만날 수 있기에 출발전 화장실이나 마실물등의

준비물들은 미리 준비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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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얼어있었던 북한산 계곡물도 이제는 졸졸졸~흐르는 소리로 숲 속의 가장 어울리는 배경음악이 되어주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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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진달래 외에도 우이령길에서는 야생에서 보기 드문 미선나무라는 나무도 이맘때 고운 향기를 머금은 꽃들을 피워낸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나리를 닮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미선나무꽃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이기도 하니 

봄날 우이령길을 찾아간다면 그 특별함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반가운 눈맞춤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올봄도 진달래가 특히 곱게 피워있는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을 찾아 힐링 같은 봄산행을 즐겨 보았습니다. 

“봄이 어디 있는지 짚신이 닳도록  돌아다녔건만, 돌아와 보니 봄은 우리집 매화나무 가지에 걸려 있었다”라는

중국의 시처럼 누구나 수도권에서 찾아가 보기 좋은 가까운 북한산에 찾아가 진달래 꽃길과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같은 봄산행과 마주한다면 찬란한 봄의 향연을 마음 속까지 느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우이령길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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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양주가볼만한곳 양주가볼만한곳 우이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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