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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신륵사 근처 가볼만한곳 여주박물관 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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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여주군향토사료관으로 문을 연 구관과  2016년 7월에 개관한 신관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여주박물관에서

여주의 역사를 간직한 출토유물도 만날 수 있다.   구관 조선왕릉실에서 여주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신륵사와 세종대왕릉과 관련된 자료도 만날 수 있어  방문 전에 미리 찾으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여주박물관1

로비전시홀, 카페테리아, 야외전시장 등이 있는  신관 옆으로 구관이 자리한다.

 지하 ; 남한강 수석전시실 / 1층 류주현 문학전시실, 기획전시실, 교육실 ​/  2층 조선왕릉실 /3층 자료실

 

여주박물관2

가장 먼저 들린 <류주현 문학 전시실> 에서   소설가 류주현 선생의 작품 세계와 소장품 등을 구경할 수 있다. 

1921년 6월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번도리에서 태어나 1958년 단편 <언덕을 향하여> 로 아시아자유문학상,

 1968년 대하소설 <조선총독부> 로 출판문화상 저작상, 1976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 하신 분이다.

​ 이외에도 <대한제국>, <대원군> 을 비롯 많은 소설을 남기고  1982년 5월에 세상을 떠나셨다.

​중앙일보사는 선생이 서거한 다음해에 <류주현문학상> 을 제정하여 1989년까지

총 5명의 수상자와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여주문화원에서 그 명맥을 이어 2005년부터 < 묵사 류주현문학상> 을 제정하여 현제에 이른다.

 

여주박물관3

 
소장품도 구경할 수 있다.  골동품을 구경가는 것을 좋아하여 인사동에 들렀다가

눈에 들어오는 석조보살상을 정원에 들여다 놓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조선백자도 보인다.   “그것 참 괜찮군” 이라고 무심히 한 말을 들은 김동길 교수가

” 오래 즐겼으니 번갈아 즐기는 것도 좋지 않겠습니까,  맘에 드시면 가져가시죠” 하며  선물받은 수석 작품도 있다.

 ” 나는 그 돌이 좋고 어떻고가 아니라 사람을 생각한다.  돌보다도 그것을 나에게 준 사람을 생각한다. “

 

 

여주박물관4

2층 조선왕릉실에서  519년 동안 27대에 걸쳐 조선을 통치한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북한에 있는 2기를 제외한 40기가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관리되고 있어 종묘와 창덕궁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인의 문화유산인 조선왕릉에 관련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조선왕조는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아 자연의 섭리를 배경으로 하는 풍수사상에 근거하여 왕릉을 조성하였다. 

여주에는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의 능이 있어  조선왕릉실은 특별하다.

​왕과 왕비 및 추존 왕과 왕비의 무덤을 “능” ,  왕세자와 왕세자비 그리고

왕의 자리에 오른 왕의 친부모의 무덤을 “원”,

 나머지 왕족의 무덤은 “묘” 라고 불렀다.

조선 왕족의 무덤 119기 중에서 이중 능이 42기이고 원이 13기이며 묘가 64기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주박물관5

왕릉으로 모시기까지 약 5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면 국정 절차가 모두 끝나면

후대에 모본으로 삼게 하기 위해 의궤를 편찬하여 기록으로 남긴다.

왕릉 조성은 산릉도감에서 업무를 분담하여 조성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집한 2,000명 이상의 사람이 투입되어 왕릉조성에 참여하였다.

신성한 구역으로 조성되어 가까이 있는 무덤은 이장하게 하고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했다.

여주박물관6

 

서울 시내와 서부 지역, 동부지역 등에 자리한 조선왕릉 외에도 제1대 태조의 원비 신의왕후 제릉과 제2대 정종과

정안왕후 후릉의 조선왕릉 2기가 북한의 개성에 남아 있다는 것을 전시된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조선왕릉의 택지와 분포 외에도 왕릉의 석물, 능침공간까지 자세히 알 수 있어

여주에 위치한 세종대왕릉 방문하기 전에 먼저 들리면 아는 만큼 보이는 체험이 가능하지 싶다.

 

여주박물관7

신륵사 전경 모형과 명성황후 생가 모형 옆으로 선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문서도 보인다.

​보통 한일강제합병이 체결된 1910년 이전까지 생산된 문서를 그리 말한다.

우리민족은 역사와 기록을 중시하여 오늘날까지 많은 수의 옛 문서가 전해져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살필 수 있다.

 

여주박물관8

닥종이 인형으로 세종대왕릉에 행해진 궁중무용 ‘여민락’ (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 을 재현한 작품이다.

궁중의식에 사용된 ‘여민락’ 은 세종대왕의 ‘애민사상’ 을 기본 바탕으로 한 음악으로

조선시대를 통틀어서 으뜸가는 대곡으로 알려져 있다.

여주박물관9

남북으로 관통하는 여주 남한강은 우리나라 수석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인지 수석전시실도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오랜 세월 바람에 부서지고 물에 깍여 만들어진 다양한 수석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굳고 참된 것이 영원하기를 바라던 옛 선비들은 오랜 세월은 견뎌온 수석을 사랑했다고 한다. 

한 덩어리의 작은 돌에 자연의 수려한 경치가 축소되어 나타난 산수경석은 수석의 참 멋을 담고 있다고 평가한다.

 

여주박물관10

수석 자체가 동물 모양을 하고 있거나  표면에서 산과 구름 등의 풍경도 만날 수 있어 신비스럽다. 

여주 남한강 수석들은 색깔, 문양, 질감이 모두 다 다르고 독특하며 단단하고 오색이 빛난다고 한다.

전시실에서 자연의 수려한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산수경석 외에도 사람, 동물, 나무를 닮은 물형석도 만날 수 있다.

 

 

여주박물관11

기획전시실에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이수자인 박양자 선생의 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명주실에 물을 들이고 끈을 짜고 매듭을 맺기까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섬세한 작품이 가득이다.

손끝에서 손끝으로 전달된 전통 매듭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여주박물관12

매듭은 궁중과 상류 사회의 악기, 의복 등 실생활 전반에 장식용으로 널리 애용되었다.

조선시대부터 그 종류와 용도는 더욱 다양해지고 장식성이 강하게 나타나다 조선후기에 들어서부터

점차 일반 평민에게도 쓰이게 되었다는 것을 전시된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매듭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도구도 전시했다.

위치 ;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6 – 12

<관람시간 > 09 ~ 18;00 ( 3월 ~ 10월 ) / 관람료 ; 무료 (월요일; 휴관)

카페테리아, 로비전시홀 외에도 다양한 전시실을 갖춘 여주박물관 구관과 신관은

여주 신륵사 근처에 위치하여 함께하면 알찬 여주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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