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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사찰 봉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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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은 아직 열흘 정도 남았지만

지금 다녀와도 충분히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수원 IC근처, 수원 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있는 봉녕사에 다녀왔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여태 몰랐다니~~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됐지 뭐~~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봉녕사는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행도량입니다.

고려 희종 4년(1208년)에 창건된 절이라 하니 역사도 꽤 깊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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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녕사로 들어가는 입구도 꽤 예뻐요.

진입로가 있고 그 진입로가 끝나면 넓은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많은 분들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주말을 이용해 많이 찾으셨더라구요.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전국 유명 사찰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어딜 가나 아름답기 때문이에요.

산 속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봉녕사처럼 도심에서 가까운 절도 이렇게 산자락에 위치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뒤쪽으로 광교산이 있으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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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내리막길을 걸어 내려오면 이런 풍경을 먼저 만납니다.

햇빛이 쨍한 날이라 정말 찬란하고 눈부시게 다가왔는데

부처님오신날 준비로 연등이 조금씩 달리기 시작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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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봉녕사 해우소 가는 길 ㅎ 넘 예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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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루예요. 봉녕사 마당에 위치하고 있는데 2002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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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녕사 안에 얼마나 많은 시설물들이 있는지 보려고 찍었습니다. 그만큼 규모가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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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가면 언제나 대웅전부터 먼저 들러봅니다^^

대웅전으로 가는 길 양 옆으로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탑이랑 다리, 분수 그리고 꽃길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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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녕사 대적광전은 화엄경에 등장하는 부처님인

비로자나 부처님을 주불로 좌우로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모니불을 모신 법당입니다.

비로자나불은 태양의 빛이 만물을 비추듯 우주의 삼라만상을 비추며

일체를 포괄하는 부처로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을 데ㅐ적광전이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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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내외부 벽면에는 80권 화엄경에 따라

칠처구회의 설법장면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린 지 얼마 안 됐는지 벽화의 상태가 꽤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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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적광전 앞마당에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800년 된 향나무라고 합니다.

향나무 주위를 튤립들이 감싸고 있어서 더 아름다워 보였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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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와서 튤립을 보게 될 줄이야~~

비구니사찰이라 아무래도 조경이 다른 절과는 다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함께 갔던 남편은 튤립보러 에버랜드 갈 필요가 없다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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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하당인데 스님들이 기거하는 곳이라 출입금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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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각입니다.

1998년에 신축된 이 전각에는 석조삼존불이 모셔져 있어요.

삼존불은 1995년 대적광전 위쪽 언덕에 전각을 지으려고 터를 닦던 중에 발견되었으며

고려말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에 들어가서 보면 형태를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석조삼존불이 있는데

 마모가 되어서 오히려 소박함이 느껴집니다.

보통은 화려한 불상들이 있는데 석조삼존불이라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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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약사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는 약사보전입니다.

약사여래좌상은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는 약사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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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대학원이 있는 청운당으로 스님들이 수행하는 공간으로 출입금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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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꽃이죠?

근처에 가면 라일락향이 퍼지면서 기분좋게 했던 곳이에요.

라일락꽃을 보면서 아~ 봄엔 너도 피는구나^^ 했었네요.

벚꽃, 조팝나무, 목련 덕분에 잠시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불현듯 만나게 되어 더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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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닐어도 좋을 그런 아름다운 곳이 봉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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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절이라고 하면 크게 떠들어도 안 되고 조용조용하게 말을 하고

조신하게 걸어야 할 것 같은 곳인데 근처에서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그 소리를 따라 가는 중이랍니다 ㅎ

아무렇지도 않게 오래 계속될 줄 알았던 이 길은 아쉽게도 금방 끝이 났고

그 끝에 월드컵경기장 있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오늘은 마침 체육대회가 열려서 엄청 시끄러웠던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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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봉녕사로 돌아오는 길. 가까이 있다면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죠?

부처님오신날에 방문해도 좋겠지만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날,

걷고 싶은 날 다녀와도 좋을 거예요.

전 눈 부신 날에 다녀와서 계속 이렇게 찬란함으로 기억이 될 것 같은데

다른 계절에도 한번 방문해 봐야겠어요^^

 

봉녕사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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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봉녕사 부처님오신날 비구니사찰 수원가볼만한곳 아름다운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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