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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전통찻집-문향(聞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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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聞香), 이름이 마음에 와 닿아 들러 본 찻집입니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차나 한잔하자며 돌아다니다가 불쑥 문향이라는 한글 이름에 호기심이 생겨서 물어보니 들을 문(聞) 자를 쓴다고 하시네요. 다른 이의 소리를 듣고자 하는 겸손한 주인장의 마음이 들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기웃거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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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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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홍매화 나무가 주차 마당에 심어져있고, 단단하게 지어진 기와집 마당을 넘자 먼저 꽃들이 맞아 줍니다. 잘 정돈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네요.  

오래된 도구들을 한 곳에 전시해서 박물관이라고 이름 붙인 대담함에 살짝 미소로 답해 주었어요. 맑은 날씨가 마음을 너그럽게 해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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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길어져 그림자도 길게 누웠습니다. 여유 있는 이런 오후 시간이 참 좋습니다. 이제 곧 돌아가 저녁을 지어야 하고, 식구들을 맞이해야 하는데

집안 걱정은 한편에 밀어두고 천천히 움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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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돌바닥의 넓은 안마당의 느낌이 있어서 색다르게 연출하고 있습니다. 자잘한 소품들을 많이 모아 두어 아기자기한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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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좌식과 입식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방으로 된 공간도 있고,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난간이 있는 정자처럼 올라가 앉는 곳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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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메뉴판을 보니 단팥죽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아주 잘 달여 맛있을 것 같았거든요. 역시나 달지 않고 제대로 만들어 낸 팥죽이었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둘이 나눠먹어도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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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차에는 대추를 띄워 내왔습니다. 향긋한 쑥개떡도 쫄깃하게 잘 쪄졌고요. 오래된 묵은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아늑함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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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근처에서 발견한 ‘까사가미’ 친환경 종이로 만든 자동 충전 태양광 램프를 장착한 수면등 역할을 하는 작은 집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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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의 시가 떠오릅니다. 사남사북개춘수, 단견군구일일래~로 시작하는 객지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노래한 시인데 봄만 되면 딱 여기까지만 기억나는 시조입니다. 멋진 봄이 다 가기전에 시조 하나 외워서 읊고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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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오랜만에 전통찻집에서 호사를 누려보았습니다. 하루가 훌쩍 지나가고, 4월은 더욱 빨리 지나가  버렸네요.

봄꽃이 가득한 요즘, 따뜻한 차 한잔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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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도 갖추고 있어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주차 서비스 가능.

*신봉동 외식타운 중간쯤에 위치.

 

문향(聞香)

위치;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 347번길 6 (신봉동 648-2)

문의;031-276-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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