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부처님오신날 가볼만한 절 청계사

나의여행기

부처님오신날 가볼만한 절 청계사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부처님 오신 날 가볼 만한 절 청계사

 

부처님 오신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니 많은 곳에서 연등행사도 하고 가는 절마다 연등이 달려 있어 알록달록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봄날에 산책하기에도 좋고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집에서 가까운 사찰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청계사는 청계산에 자리하고 있고 주변에 백운호수 등 외식하고 산책할 만한 곳이 많아 가끔 방문하는 곳입니다.

 IMG_1295
 
청계사는 대한 불교조계종 용주사의 말사로 경기문화재자료 제6호로 고려 시대 문신인 조인규가 창건한했다고 합니다. 경기유형문화재 제135호인 청계사 소장 목판이 삼성각 내에 보존되어 있고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6호인 청계사 동종이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청계사 올라오는 길에 연등이 달려 있는 모습이 푸르른 나무들과 어울려 멋진 모습을 연출하네요. 밤에 등을 밝히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MG_1238
절입구에 다다르자 우담바라 핀 청계사라는 표지석이 커다란 바위에 쓰여 있습니다.
3천 년에 한 번 핀다는 우담바라가 2000년 10월 극락보전에 봉안된 아미타삼존불 가운데 관음보살상의 왼쪽 눈썹 주변에 우담바라 꽃이 피었는데 지금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 극락보전에 들어가지 않아 보지는 못했는데 다음번에는 꼭 극락보전에 들어가 우담바라를 보고 와야겠습니다.

 
 
 
IMG_1239 IMG_1248
청계사는 일반적인 절의 사천왕상이 문이 없이 계단 양옆 외부로 나와있는 것이 특이하네요. 계단 위쪽에 있는 건물은 예전에는 없었는데 최근에 신축한 건물입니다. 앞쪽에는 만세루라고 적혀있고 뒤쪽에는 설법전이라고 쓰여 있네요. 다양하게 사용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IMG_1252
설법전 앞에 매화나무는 흰색 매화와 홍매화가 한 나무에서 자라는 것도 신기하네요.

 
 
 
 
IMG_1253 IMG_1257
다양한 색깔의 연등이 달려 있는데, 우물에 비친 연등은 옛 선조들이 급하게 마시지 말라고 나뭇잎을 띄워 놓은 듯 보기만 해도 갈증이 해소되는듯합니다.

 
 
 
 
 
 
 
IMG_1262
극락보전의 편액은 작자와 쓴 시기를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주련 4점에 쓰여있는 글씨는 아래와 같은 뜻이라고 하네요.

極樂堂前滿月容(극락당전만월용) 극락전 앞에 걸린 보름달과 같은 부처님 얼굴
玉毫金色照虛空(옥호금색조허공) 옥호에 금빛 찬란한 빛 내어 허공을 비추시네
若人一念稱名號(약인일념칭명호) 만일 사람이 일념으로 부처님 이름 외운다면
煩刻圓成無量劫(번각원성무량겁) 번뇌 단박에 없어지고 원만성취 이루리

다른 절에 갈 때도 주련에 한자로 글씨가 쓰여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이런 심오한 글씨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IMG_1266 IMG_1268 IMG_1269
극락보전 위에서 바라본 청계사가 마치 연등의 바다에 잠긴 것처럼 보이네요.  극락보전 뒤쪽으로 돌아가면아기자기하고 자그마한 불상들과 동자승들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IMG_1272
현재 보물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는 청계사 동종은 극락보전 왼쪽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조선 숙종 27년에 조성된 동종은 원래 청계사에서 제작했지만 봉은사에 봉안되어 있다가 1975년에 다시 청계사로 봉안되었다고 합니다.

 
 
 
 
IMG_1275
지장전은 지장보살이 봉안되어 있어 지장전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IMG_1276
청계사의 상징인 와불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새 단장을 하느라고 바쁘더라고요. 와불은 자그마한 자갈들을 모아 199년 지명주지가 조성하였는데 지금은 청계사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IMG_1278 IMG_1283
청계사에 오를 때마다 찻집이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하심정>이라는 무인 찻집이 최근에 생겼습니다.
테이블은 서너 개 정도 놓여 있고 보이차, 홍차, 녹차, 꽃차 등이 준비되어 있어 신도뿐 아니라 청계사를 찾는 이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좋습니다. 찻집은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격도 정해지지 않아 적당한 값을 무인함에 넣으면 됩니다.

 
 
음력 4월 8일(양력 5월 3일)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니 청계사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주말이나 복잡한 시간대보다는 여유 있는 시간대에 하심정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내려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계사를 끼고 있는 청계산은 산의 높이가 618m로 그리 높지 않아 가볍게 등산하기에도 좋고, 주변에 백운호수도 가까워 5월 징검다리 연휴에 가족들과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청계사
경기도 의왕시 청계로 475
031) 426-2348
http://www.chungkeisa.com/

 
 
 
 
 
 
0 추천

TAG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가볼만한곳 부처님오신날 석가탄신일 와불 의왕청계사 청계사 청계사와불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