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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볼만한곳, 임진각 내일의 기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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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쉽게 가게 되지 않는 곳인데 긴 연휴를 틈타 다녀왔습니다.

좀 멀어서 그렇지 평화누리공원도 좋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임진각 내일의 기적소리도 좋더라구요.

날씨 좋은날 파주 가볼만한곳으로 좋아요.

굳이 날씨 좋은 날이라고 한 것은 날이 맑아야 멀리까지 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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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은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어요.

그 사이에 놀이공원도 있고.

찾아가느라 한참을 달려서 갔는데 가서 보니 파란 잔디에 가슴이 탁 트이는 것도 같고

임진각 앞에서는 끊어진 다리를 보면서 가슴이 턱 막히기도 하고 그래요.

아빠 고향이 황해도 개천인데 한번 모시고 왔더라면 좋았을걸하고 후회도 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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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임진각이라는 간판이 쓰인 건물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음식점도 있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피나 빵, 치킨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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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곳이 비무장지대이고 작년에 새로 오픈한 내일의 기적소리입니다.

연휴라 많은 분들이 파주 평화누리공원과 임진각을 보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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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인데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분들한테는 반가운 곳이겠죠?

개인적으로는 놀이공원보다는 다른 시설이 있었음 했는데

많은 분들이 놀이공원을 즐기는 걸 보니 다행이다 싶기도 했어요.

이곳은 왠지 놀이공원의 노래보다는 조금 조용하게 지내다 가도 좋을 곳이라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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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동전을 넣고 들여가 보면 멀리 건너편 마을이 보이는데 사람은 보질 못했네요.

그냥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서 좋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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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통일기원 느린우체통이 있는데 한번 이용해 봐도 좋겠죠?

요즘은 어딜가나 느린우체통이 많아서 별 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데

임진각에서는 느낌이 조금 달랐어요.

태어나면서부터 분단, 북한이라는 단어와 함께 숨을 쉬어서 무뎌지고

별 감정이 없는 게 사실이지만

막상 이렇게 임진각에 가 보고 끊어진 철로를 보면 마음이 조금 다르긴 해요.

더구나 요즘은 끊임없이 우리의 신경을 긁어놓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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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SC사진전도 열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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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배단입니다. 매년 명절이면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분들이

이곳에서 북한을 향해 절하는 곳인데 명절 때마다 TV에 나오던 그곳인가 봅니다.

새삼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을 보면서 울었던 생각이 나네요.

가족이 있기에 생이별한 가족을 그리워 하는 그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거든요.

경험하지 못해서 전부를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짐작은 해 볼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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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의 노래비, 망배단을 지나 헌병이 지키고 있는(ㅎ) 다리를 건너봅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슬펐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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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애국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앞에 서 보니 태극기가 온전히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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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볼만한곳, 임진각은 이 아래길을 이렇게 걸어도 좋을 거예요.

여행을 떠나면 늘 한가하고 여유롭게 다니고 싶은데 교통체증이라는 무서운 것에 얽매어서

늘 한정된 시간에 촉박하게 다녀오는 것 같아요.

이번엔 그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역시나 또 서둘러 돌아오고 말았어요.

생각해 보니 하루종일 있다가 와도 마음은 늘 서둘러서 왔다고 하지 않을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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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입니다.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 중에 탈선, 피복되어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남북분단물의 상징이랍니다. 2

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한 후

포스코의 도움으로 녹슨 때를 벗겨내고 역사교육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경기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의지로 현 위치에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 열차를 운전했던 기관사의 말에 따르면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한포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했을 때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1020여개의 총탄 자국과 휘어진 바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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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개성이 가까운 임진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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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 보는 것까지는 무료인데 내일의 기적소리를 보기 위해 들어갈 때는 어른 기준 2,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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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터는 사진촬영이 제한되는데

신기하게도 북쪽으로는 찍을 수 있는데 뒤쪽이나 옆쪽은 찍을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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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는 이렇게 개성, 평양, 신의주 거리를 표시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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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에 서면 마치 기차가 달리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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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총탄자국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보는 순간 소름이 돋고 무서웠어요.

다 지나간 일이긴 하지만 바로 앞에 이런 현장을 보는 건 무섭고 아픈 일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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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위치를 보고 대성동 자유의 마을도 보고 제3땅굴, 남방한계선, 군사분계선 등을 눈으로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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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볼만한 곳으로 그동안 파주출판단지나 헤이리마을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평화누리공원과 임진각까지도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손 잡고 평화누리공원에서 연을 날리기도 하고

임진각에서 역사의 현장을 보기도 하고. 주말나들이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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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내일의기적소리 평화누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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