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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가볼만한곳-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세라피아 주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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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가볼만한곳-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세라피아 주제전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두번째 이야기는 이천세라피아에서 이어집니다. 세계도자센터 2층 1, 2 전시실에서는 이천 주제전인 기록, 삶을 말하다란 제목으로 열리구요. 국제공모전은 3층 전시실에서 10월 9일까지 관람할 수 있어요. 이날은 경강선을 타고 곤지암역에서 경기도자박물관을 먼저 들리고 이곳으로 왔는데요. 이천으로 바로 오신다고 해도 이제는 경강선 덕분에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찾을 수가 있겠더군요. 이천역에서 택시로 5~8분 여고 버스로도 20~30분거리라 막히는 도로가 아닌 지하철 타고 갈 수도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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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풍경이라고 하기엔 평상시라고 해도 뭔가 이상하다 싶게 한가하죠. 아무래도 황금연휴 막바지에다 황사가 몰아온 이튿날, 미세먼지 황사로 외출을 자제하라는 뉴스가 나오다보니 나들이객들이 많이 줄어든 듯합니다. 주말 휴일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을 텐데요. 예상치 못한 날씨 영향으로 한산한 비엔날레의 가운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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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자센터로 가서 이천주제전을 감상해보려고 합니다. 가는길에도 가는 걸음마다 보이는 도자관련 작품들이 시선을 끄는데요. 그래서 멈춰서 사진 담느라고 자꾸만 느려지고 있어요. 바람이 부는대로 춤을 추는 분수는 힘차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그리고 꾸준하게 솟아오르고 있어서 볼거리가 되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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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님의 안내로 도자센터를 돌아보았는데요. 인포메이션 옆으로 도자공방이 있어요. 이미 와봤던 곳이라 어떤 공간인지는 짐작을 하는데요.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라도 작가들이 직접 작업하는 모습과 작품을 보고 싶다면 공방 골목을 관람해보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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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섹션 ‘서사의 시작’ 공간입니다.

기록_삶을 말하다 전시는 비엔날레 주제전의 하나인데요. 현대인의 삶을 서사하는 작가 26인의 작품 92점을 전시하고 있어요. 그리고 20세기 후반 혁신적인 의식과 태도로 서사적 도자의 문을 연 해외 작가를 소개하는 “서사의 시작​”과 오늘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작가를 소개하는 “오늘의 서사”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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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로버트 아네슨의 “석문”입니다. 석관 위에 나란히 앉은 군복 입은 이들이 있는데요. 전쟁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긴거 같지요. 전쟁의 상흔으로 얼룩지고 인간성이 말살된 서대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요. 한 군인의 머리에는 호두나 땅콩 등을 박아 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어리석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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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조각품이 시선을 끄는데요. 바이올라 프라이의 “어른”이란 작품입니다. 작가가 어린 시절 바라보았던 거대한 어름의 세계에 대한 이미지가 담긴 작품이라고 해요. 남자 어른은 3미터가 넘는다고 하니 이걸 어떻게 구워냈을까 하는 것이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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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로봇태권브이인데요. 신이철 작가의 라키비움 no.92라는 작품입니다.

통일신라시대 대표적인 7층 석탑인 충주 중앙탑을 모티브로 대중적인 테마인 태권브이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복부비만의 태권브이가 좀 어색하게 보이지만 태권브이가 지금 나이 즈음이라면 아마도 배불뚝이 아저씨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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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뒤태의 이분은.. 이곳에 내가 있다(벌거벗은 소년), 샤우팅루의 작품으로 왕관을 쓴 소년들이 똑같은 복장을 하고 브이자 모양의 선반에 서 있어요. 그리고 히틀러를 연상하는 한팔을 들고 있는데요. 인간 내면에 잠재해 있는 힘에 대한 열망, 마음속 전쟁을 의미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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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말해주세요.

도자기를 굽는 과정에서 우리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 소리를 들려주는 작품입니다. 타닥타닥 톡톡거리면서 흙이 구워지는 과정에서 나는 소리를 들려주는데요. 스피커 아래 있으니 마치 가마안 도자기가 된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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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제3,4전시실에는 2017국제공모전이 10월 9일까지 열립니다. 세계 도예 작가들의 축제이자 화려한 등용문으로 인정받고 있는 공모전인데요. 역대 최고 수준인 전 세계 76개국 2,470점이 출품되었고요. 이번 전시에서는 10점의 국제공모전 주요 수상작품을 포함해서 예선을 통과한 89점의 세계 수준의 현대도자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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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정면 파도치는 모습의 작품을 두고 왼편에는 국수가닥처럼 가늘게 썰어서 구운 축적이란 작품이 사진 오른 편에 보이는데요. 도자작품이라고 믿기 힘든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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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안누쉬까 브로쉐_2338년, 오/벨기에 어느 마을에 살았던 100명의 죽은 사람들의 초상화를 보여주는 설치작품. 사피아 히요스, 가야할 곳. 이 작품도 실제 사진을 붙여서 구워 화학성분만 남고 종이는 타서 남은 흔적으로 표현을 했다고 하는데요. 각기 다른 농도의 초상화를 보면서 이또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거 같아서 묘하게 다가옵니다.

 
이천, 광주, 여주에서 5월 28일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주제전 놓치지 마시구요. 가족들과 함께할만한 5월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이제 지하철타고 떠나는 도자여행지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교통체증 걱정 없이 대중교통으로 다녀오셔도 좋을 거 같아요.
 

여행 Tip ====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697번지 //  031-631-6501

지하철로 가는길: 경강선 이천역 하차 -> 버스 28-1번 버스

입장료: 통합권 일반 9,000원 할인 5000원 / 이천 4,000원 할인 2,500원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 4.22 ~ 0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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