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세라피아에서 만나는 도자기 작품의 세계

나의여행기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세라피아에서 만나는 도자기 작품의 세계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이천세라피아 (2)

후추, 홍차
그리고
역사 그 중심에 있었던
도자기
경기도세계도자비엔넬라 세라피아에서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IMG_0920 이천세라피아 (5) 이천세라피아 (3)

경기도 가볼만한곳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세라피아

도자기를 굽던 고장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에서는 수많은 가마터가 발굴되며 왕실 자기와 생활자기를 굽던 곳입니다. 그릇 구경을 좋아해 이천, 여주, 광주 등을 다니며 도자기 작품을 구경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의 설봉공원을 지나 생활 자기를 도자기 관람을 왔습니다. 서사라는 테마로 경기도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는 삶을 말하다 기록 편이 펼쳐져 한 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이천 세계도자센터 2층 제1, 2전시실 이천세라피아
입장료 4천 원

 

이천세라피아 (4)

이천 여행으로 가볼 만한 곳으로 설봉공원과 함께 이천세라피아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세라피아 관람 동선을 보시면 동선 아래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고 관람 동선 안쪽으로는 입장료 4천 원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 유료존입니다. 유료든 무료든 어느 곳을 가보아도 잘 다듬어진 정원과 조형물에 눈길을 주고는 맙니다. 새소리, 바람소리, 도자기 종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산책 내내 귓가가 간지럽습니다

 

  이천세라피아 (6) 이천세라피아 (10)

경기도 세계도자센터
이천세라피아 다양한 볼거리

이천세라피아에서는 국제공모전, 니일 브라운스워드, 유리조형, 세라믹스 창조공방 오픈스튜디오 등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유리조형이나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유명작가들이 도자기를 굽거나 유리조형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답니다. 유리문에 갇혀 박제가 된듯한 도자기를 관람하는 것도 묘미지만 이렇게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건 참 멋진 볼거리인 것 같습니다. 여행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 이천여행으로 도자기 여행 멋지지 않나요.

 

이천세라피아 (8) 이천세라피아 (7) 이천세라피아 (9) IMG_0800 IMG_0793

도자기 예술과 문화 그리고 역사가 깃든 
유형자산, 무형자산

경기도 이천에는 400여 명의 작가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히말, 토우도예, 청파요, 운요, 석천요, 푸른도방, 보람도예, 예촌공방, 지강요, 혼도예, 노미랑도예, 파인도예, 남광도예 등 정말 수많은 작가들이 도자기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광주에 80여 명 여주에 250여 명에 비하면 경기도 이천이 가장 많은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지요. 그러나 예술은 늘 배가 고픕니다. 만화를 그리던 지인도 결국에는 홈페이지나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웹디자인 쪽으로 생활을 돌려야만 했지요. 도자기에는 예술과 문화 그리고 역사가 깃든 우리의 유형자산이자 무형자산입니다. 이 모든 작가들이 생활이라는 어려움에 눈물짓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IMG_0802 IMG_0803

사실 눈으로만 봐야 하는데 몰래 몇 컷을 찍어 왔습니다. 어떻게든 이런 모습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인 바 널리 양해를 구해봅니다. 작품 중에서는 시선이 멈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무어라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이색적인 작품과의 만남에서 한동안 그 작품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지요.  서울근교여행으로 경기도 이천 세라피아에서 아름다운 도자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이색적인 여행이 아닐까요. 마치 선물 같은 여행처럼요.

 

이천세라피아 (14) 이천세라피아 (11) 이천세라피아 (13) 이천세라피아 (12)

창작 예술가의 순간이 머무는 곳
메이킹네러티브


멘토와 멘티가 함께 작업하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메이킹네러티브는 영국의 니일브라운스워드 캐나다의 셰일보리, 타이완의 팅쥐샤오 등 세계각국의 작가들이 참여했는데요. 한국의 오향종 작가는 세라피아 마당에서 확장이라는 주제로  꿈틀이 같은 코일기둥을 만들고 있는데요. 거대한 코일기둥이 하나하나 올려지는 장면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답니다. 저도 꿈틀이 하나 올려보고 싶다라는 생각과 함께요.  이천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이런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름이랍니다.

이천세라피아 (15)

조선의 도공이 일본으로 건너 가지 않았다면
아니
조선의 도공을 인정해 주었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우리나라는 손기술이 참 좋은 편입니다. 무엇이든 잘 만들고 잘 쓰고 잘 베끼기도 하지요. 도자기로 사랑을 받았던 조선 그 조선시대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여자 도공들은 일본에 잡혀가 도자기로 만든 그릇과찻잔을 만들었습니다. 그 찻잔은 영국으로 건너가 붉은 홍차를 담아냅니다. 그릇을교역한 일본은 막대한 전쟁자금을 모을 수 있었고 그 자금으로 전쟁을 일으킵니다.  대부분의 전쟁이 그러하듯 후추, 홍차, 도자기가 필요했던욕심의 종국에는 전쟁과 노예를 만들고 맙니다. 그 홍차 한 잔 때문에 말입니다.

 

이천세라피아 (17) 이천세라피아 (16)

시민과 함께하는 흙놀이
누가누가 높이 쌓으나

이천세라피아에서 멋진 작품들을 관람하고 도자기판매장쪽으로 나오는데 도자기흙으로 탑을 쌓는 사람들로 한바탕 흙놀이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아마도 제일 높이 쌓은 시민에게는 상품이 주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 진작에 왔으면 저도 참여해보는 건데 말이죠. 아이들로 구성된 팀은 다른 팀이 더 높이 쌓였는지 확인하다가 자꾸 탑을 무너뜨려 울상을 짓기도 했답니다. 이날 누가 제일 높이 쌓았을까요?

 

IMG_0907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는 4월22일에 시작해 벌써 폐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서울근교여행으로 경기도 이천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이번 주말 5월 28일까지는 국제적인 다양한 작품과 국내 유망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답니다.
흙, 물, 불
그리고 장인의 손길이 닿아 만들어지는 도자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자기를 만나는 아름다운 산책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면
어떤 순간에 머물며 한동안 가슴에 담을 무언가를 만나지 않을까요?

 
 

 

0 추천

TAG 경기도여행 경기도자비엔날레 도자기 세라피아 이천여행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