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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걷기여행 – 영남길 제10길 ‘이천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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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주말 영남길을 걷습니다. 조선시대 한양으로 통하는 6대 대로 중 부산을 향하던 길이 ‘영남대로’인데, 이 길의 원형을 따르면서도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조성된 길이 ‘영남길’입니다. 2015년 성남·용인·안성·이천을 잇는 경기도 영남길이 개통되어 걷기여행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영남길 외에도 ‘삼남길’ ‘의주길’ 등, 역사적 고증을 거쳐 지역의 문화 유산을 걷는 길로 연결하는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을 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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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걸을 길은 영남길의 제10길 ‘이천옛길’ 중 부리매마을에서 어재연 장군 생가까지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이구간은 제10길 중에서도 가장 남쪽 길로 충청도와 이어지는 경기도의 마지막 길입니다. 마을로 접어들어 ‘다목적체험관’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잘 정돈된 깔끔한 풍경이 인상적인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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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래미마을 주변은 푸르름이 짙어지는 논과 밭 사이를 지나며 우리 농촌의 풍경을 즐기면서도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과수원길에 마음을 빼앗길만한 곳입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아무생각 없이 하루종일 그냥 걸어도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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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다목적체험관 앞에 영남길 스탬프 함이 있습니다. 걷기여행을 즐기는 분 중, 트레일 완주를 목표로 하는 분이라면 꼭 들러야할 포인트입니다. 체험관 1층의 마을 식당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른 채소와 농산물 이용해 맛있는 한끼를 내어줍니다. 메뉴는 백반 한 가지 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에 제육볶음과 나물반찬은 어느 전문식당 부럽지 않습니다. 뷔페식으로 제공 되니 원하는 만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상시 운영이 아니라 체험이 있거나 별로 예약이 있는 날에만 문을 여는 만큼  반드시 사전에 전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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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래미마을은 감자 캐기, 딸기 따기 등 농사체험은 물론 천연염색, 도자기, 풍물놀이 등 문화체험까지 가능한 곳입다. 가족과 단체를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과 숙박형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또 마을과 인근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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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한적한 시골길이 그저 걷는 것 만으로 몸과 마음에 위안을 주는군요. 혼자 걸어도 좋고 누군가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정답게 걸어도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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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래미마을에서 걸으며 ‘율면’ ‘부래미’ ‘돌원마을’ 등, 마을 이름의 유래를 알리는 표지판을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있다. 사진은 부래미에서 약 3km 거리의 ‘어재연 장군 생가’로 향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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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별’로 불리는 어재연 장군은 조선 말 강화도 광성보를 지키다 신미양요 때 장렬히 전사한 무관입니다. 장군이 나고 자란 이곳 산성1리에는 아직도 주인을 잃고 돌아온 장군의 ‘말무덤’ 활 쏘기 연습을 하던 ‘사장말랭이’ 등 장군과 관련된 지명이 남아있습니다. 장군의 생가는 19세기 초 건물로 추정되며 상당히 잘 지어진 집으로 평가됩니다.  안채, 사랑채, 광채 모두 변형 없이 잘 보존 되어있이며 현재 중요민속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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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에서 큰길로 나오는길에 멋진 느티나무가 보입니다. 옛부터 마을의 큰행사 있을 때에는 이나무에 먼저 술을 올리고 마을의 평안을 빌었답니다. 현재 이천시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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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길 제10길 이천옛길이 끝나는 산성리 입니다. 이곳에서 27번 버스를 타고 장호원읍으로 이동 할 수 있는데, 버스가 드물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장호원보다는 안성시 일죽 터미널로 이동하는 것이 가깝습니다. 

한적한 마을길을 걸으며 농촌퐁경을 즐기고 어재연 장군 생가에서는 우리 근대사도 되돌아 보는 여러모로 유익한 걷기여행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교적 평탄한 구간이라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좋은 길입니다.   

 

 

경기도 이천시 율면 일생로897번길 22-47 어재연 장군 생가

콜택시: GG콜 1688-9999, 행복콜택시 031-63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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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걷기 걷기여행 경기옛길 부래미마을 어재연생가 영남길 이천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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