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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생생후기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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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은 끝이 없네요.

긴 겨울이 지나 수묵화에서 수채화로 풍경이 바뀔 때 정말 야호!였죠.

갑자기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벚꽃이 피니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는데 ㅎㅎ

이 꽃놀이의 끝이 없네요.

지난 주 아침고요수목원엘 다녀왔는데 정말 꽃대궐이 따로 없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기는 했지만 그 날씨 덕분에 볼 수 있는 꽃들이 있으니

더위쯤이야 참을 수 있죠.

가평가볼만한 곳이 많아서 따로 하루 돌아볼 생각도 있었는데 한 곳에만 집중해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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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9,000원 청소년 6,500원 어린이 5,500원
연중무휴 08: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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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에서 구루미 그린 달빛을 찍었네요.

수목원을 둘러보면 이런 곳에서 촬영을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예요 ㅋ

어느 쪽을 둘러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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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입구에서 수목원 안 쪽으로 들어가려면

이 출렁다리를 이용하거나 아래쪽으로 돌아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전 아래로 ㅋ

이 출렁다리 정말 무섭거든요.

전에 왔을 때는 공사 중이라 출렁다리 건너지 못함을 굳이 드러내지 않고 잘 걸어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 다리 앞에서 엄청 티를 내고 말았어요.

이렇게 걸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예쁘지만 옆에서 다리를 보는 것도 꽤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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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정말 예쁘죠?

이게 자연의 색이고 봄의 색이고 5월의 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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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든 아니든 누구든지 이 자리에 서기만 하면

그림이 되고 화보가 되는 곳입니다.

이 아름다운 길을 걸어서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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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을 걷다보면 머릿속이 엄청 복잡해져요.

이름표를 달고 있는 꽃들을 보면서 이름과 모양을 같이 외워야 하거든요.

누가 시킨 것은 아니지만 소설책을 읽다 나무, 꽃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묘사한 것을 보면 엄청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제는 꽃이름, 나무이름 몇 개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거죠.

물론 하나를 입력하면 다른 하나를 잊어버리는

굉장히 공평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ㅎ) 그래도 열심히 입력해 봅니다.

요건 패랭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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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에서 처음 만난 풀! ㅎ

보리같다는 의견이 많아서 찾아보니 긴까락보리풀.

어찌나 보드랍고 곱고 살랑거리는지 보면 그냥 무장해제가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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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향입니다.

천년향이라는 이름은 이 향나무의 추정 나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수령이 검증된 다른 나무들과 빗대어 보았을 때

그 정도가 될 것이라고 추정한답니다.

원래는 안동에 있는 마을의 당산목이었으나

마을이 수몰되면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온 것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천년은 더 이 자리에서 그 자태를 뽐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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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이에요.

하경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 이곳을 지나가면 입이 딱 벌어질 만큼 별천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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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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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나무를 보면서 오색마삭줄이 생각났는데

이름은 ‘네군도단풍 플라밍고’랍니다.

플라밍고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 화려하죠?

수목원을 돌다보면 많이 만날 수 있는데 그때마다 기쁨을 주는 단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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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서화연.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곳을 사랑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 앞에 벤치가 있는데 그 벤치에 앉아서 인생샷 찍는 분들도 많아요 ㅎ

아니면 서화연 바로 앞에 카페가 있는데 창문까지 활짝 열어두어서

그곳에 앉아서 서화연을 감상해도 좋아요,

저도 갈 때마다 꼭 들르는 곳인데 이곳에선 시간이 정지한 느낌입니다.

가을에 단풍 들었을 때도 이 자리를 뜨기 어려웠는데

5월에도 역시 아름답네요.

벚꽃이 한창일 때는 또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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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연의 돌담사이로 수련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수련을 보니 연꽃이 생각나네요 ㅎ

연꽃이 피면 또 연꽃을 보러 다녀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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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많이 더웠지만 이렇게 화려한 풍경에 넋을 잃고

예쁘다를 연신 내뱉으며 걸었던 길입니다.

가평 가볼만한 곳으로 쁘띠프랑스나 에델바이스도 좋지만

취향에 따라 수목원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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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내려다 보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하경정원이라 그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인데

그 아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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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정원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감히 표현하기 어려운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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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해서 많이 다니긴 하지만 늘 아쉬움이 남아요.

언제나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데 몇 시간을 머물다 가든 늘 시간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니 언제든 다녀오시고

주말에는 서둘러서 일찍 출발하는 게 입구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일 거예요.

이제 곧 수목원이 파란색 산수국으로 뒤덮인다고 하니

산수국 개화소식에 귀기울여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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