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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서울근교 가볼만한곳,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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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가볼만한곳,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2년만에 부모님께서 저희집에 오셨습니다.
상경하시면 항상 언니집으로만 가시는데 아이들의 소원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저희집에 한번 오시는 거랍니다.
자식,손주들 일이라면 두손 두발 다 들고 나서시는 분들이신지라 그 소원 한번 못들어 주시겠냐며 오셨어요 
요즘 하늘이 너무 좋아 집에만 있기 너무 아쉬웠는데요 
부모님께 효도하라고 그러는지 남편 거래처인 파주에서 연락이 왔어요 
올치!! 잘됐다 싶어더라구요 겸사겸사 파주여행을 계획했지요 
한국전쟁을 겪은 부모님 세대는 실향민이거나 북녘땅에 가족을 두고 오신분들이 많아 그런지
어르신들에게 이곳이 국내여행 일번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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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아버지도 6.25때 전쟁터로 나가셨다가 북쪽에서 내려오지 못하시고 돌아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었습니다.
그러니 저희 아빠께도 이곳이 특별한 장소일듯합니다.
평일이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나들이나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인기지만 평일에는 아이들체험학습장소로 인기있는 곳이랍니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의 현실을 보기위해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이 많은 것은 조금은 씁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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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금계국이 만발해 화사함을 더해줍니다.장단역으로가는 철길가에 피어 사진찍기 그만이었는데요 
부모님도 여기서 기념사진 한장 남겨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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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 느린우체통과 이산가족우체통이 이곳으로 이동해 있네요 
소나무사이에 있을떄는 보이지 않아 이런것이 있는지 몰랐는데 잘 한듯합니다.
올때마다 한가지씩 변화하는 이곳은 늘 새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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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시 폭격을 맞아 멈춰버린 채 비무장지대에 남아 50여년의 분단의 역사를 홀로 지켜 온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가 보입니다.
등록문화재 78호로 지정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픈 유물이며
평화와 통일의 염원이자 대륙횡단의 꿈과 희망을 간직하고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증기기관차가 그때의 참담함을 함축하고 있었습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말이 떠올리게 되는데요 
하루빨리 남북을 횡단하는 열차가 운행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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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리본이 철망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만큼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전하고 있었는데요 
젊은 세대들 마음도 그렇겠지만 북에 가족을 두고 오신 어르신들의 마음이 더욱 간절 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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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에 새로움 명물이 들어섰는데요 
장단열차 뒷쪽으로 뽕나무가 서있던 독개다리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임진깅 독개다리 스카이워크는 1953년 6.25전쟁 당시 파괴되었던 철교의 교각을 활용하여
당시 전쟁의 상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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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적소리는 2월말까지 무료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관광운영이 시작된지 몇개월이 지났는데요 
수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유일의 분단국의 역사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과
DMZ의 손때 묻지 않은 천변의 생태자연경관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입장료 일부는 DMZ일원 생태계보전을 위해 활용된다고 하니 좋은일에 참여한다는 의미도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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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에서 입장권 바코드인식으로 입장이 가능한데요 
이날은 아침 일찍 도착해 저희 부모님과 저 밖에 없었는데요 
터벅터벅 철책선으로 둘러쌓인 공간으로 걸어 들어가는 순간 마치 과거와 미래 초현실 공간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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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개다리 좌우로는 군사기지가 많은 철책선으로 둘러쌓인 공간이 많아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답니다.
그냥 눈으로만 봐야하구요 독개다리 스카이워크는 총 3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전쟁의 아픔을 담고있는 사진을 통해 전쟁의 고통을 기억하는 과거의 구간과 
전쟁의 상흔을 확인하는 하부 교각 탐방 스카이워크릉 통해 현재의 평화를 기원하는 구간과 
철새와 수변공간을 즐길 수 있는 전망휴게공간으로 자연과 인공적인 공간이 공존하는 통일의 희망을 간직한 미래구간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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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적소리”라는 이름은 고은시인이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지은것이라 하는데요 
한국전쟁당시 치열했던 전투가 벌어지고 분단의 역사적 상징물이 된 독개다리는 길이 105m 폭 5m규모로 복원된 스카이워크입니다. 
그동안 한번도 보지못했던 색다른 공간이었기에 걷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길었으면 저 다리끝까지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는데요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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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 바닥에 매직글라스를 설치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는데요 
겁이 많은 저나 부모님은 아찔해서 글라스 위로는 걷지 못하겠더라구요 
스카이워크가 끝나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치열했던 전투의 상흔을 간직한 총탄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그걸보는 순간 아휴 ~~하고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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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저 멀리에 시선을 두고 서 계셨습니다.
북에서 돌아가신 형님을 생각하고 계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아버지 마음을 생가하면 현실이 너무나 슬퍼지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서 계시더니 이제 그만 돌아가자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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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여러번 와 봤지만 기프트샵 방문은 처음입니다.
철조망에 텅일을 기원하는 리본이나 태극기를 여기서 구입해 걸어야 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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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둘러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먹먹지는 분들 많으실거라는 생각들어요
이 다리를 건너며 금방 다시 만날거라 생각하고 헤어졌던 가족들은 60년이 흐른 지금도 이산가족으로 살아야 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끊어진 다리와 철책이 가로막고 있는 길 …..
계절은 무심하게도 또다시 여름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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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다리는 이곳의 상징인데요  
통일연못 위를 가로 지르는 작은 나무다리로 1953년 전쟁포로 교환을 위해 가설된 곳입니다.
당시에 포로들이 차량으로 경의선 철교까지 와 걸어서 자유의 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자유의 다리 위편에 있는 임진각 철교는 예부터 장단면에 있는 자연마을의 이름을 따서‘독개다리’라 불렀다고 합니다. 
독개다리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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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은 1972년 실향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3층 건물로
기념품점, 편의점, 파파이스, 한식당, 커피전문점, 전망대, 하늘마루키오스크 등 편의시설이 있고,
3층 전망대에서는 민간인통제구역 마을인 해마루촌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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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가볼만한곳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수 많은 관광버스 행렬도 이어집니다. 
아이들에게 이곳은 어떤곳일지 궁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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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설운도씨의 고향에 대한 구슬픈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실향민들이 이노래만 들어도 눈시울이 뜨거워 질것 같은데요 
망향의노래비가 세워져 있답니다 .
이산가족찾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지요 
저도 이곳에 와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저 어릴때 텔레비젼에서 이산가족찾기방송을 했었거든요 
가족들 찾을때마다 함께 울고 웃고 했었는데 벌써 30년도 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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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는데 마지막 코스는 3층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맑은하늘이라 어디를 바라 보아도 잘 보일듯 합니다.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한국전쟁을 기억하고 관심있는 젊은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전쟁에 직접 참여했던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 세대와는 또 다른 느낌일것입니다.
저 부터도 아주 먼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게 사실이예요
정전 60주년을 넘긴 지금도 북에서는 도발을 멈추지 않고있는듯 한데요 
분단된 나라가 하루빨리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안보의식과 평화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내일의기적소리 이용시간은 3월~10월:09시~18시(임장마감은 17:30) //11월~2월:09시 ~17시 (입장마감은 16:30)
이용요금은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만6세 어린이,국가유공자,장애인 1~3금 무료입장가능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임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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