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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177. 당수동 시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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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수동 시민농장

당수동 시민농장

음은 전북 고창인데 전철을 타고 수원역을 향하고 있었다. 지난가을 코스모스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했던 곳인데

요즘 청보리가 자라서 경기도에서 보기 드문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는 <수원 당수동 시민농장>을 잊지 않고 찾아가는

중이다. 자동차가 아닌 교통카드 한 장 챙겨서 전철과 버스 환승을 통해 쉽게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소개한다.

버스환승 위치

버스환승 위치

수원역에 도착하면 분당선(왕십리-수원) 타는 곳과 가까운 7번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오면 인근에 버스 환승

정류장이 있다. 그곳에서 11-1번 버스와 13-5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배차간격의 약 25분이라서 스마트폰 버스

어플을 이용해 버스의 위치를 파악해서 먼저 도착하는 버스에 환승하면 된다. 정차하는 위치를 표시해 두었다. 

 
당수동 시민농장

당수동 시민농장

수 원역을 출발한 두 노선은 <당수동 시민농장>정류장에 도착하면 마주 보며 지나간다. 예를 들면 11-1번이 종점으로

향하는 정류장에 수원역으로 향하는 13-5번 버스가 정차한다. 건너편 정류장은 11-1번 버스가 수원역을 향해 운행.

텃밭가꾸기

텃밭가꾸기

세면대 주변 개양귀비 꽃

세면대 주변 개양귀비 꽃

원 지역에는 세 곳의 시민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당수동 시민농장도 텃밭을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는데 조건이 있다.

제초제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를 약속해야 한다. 실버세대에게는 건강한 여가문화를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 놀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텃밭이 없는 시민들은 땅에서 자라난 야생화를 구경하러 방문한다. 농장을 구경하다가 세면대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사용하다가 남겨둔 재생비누와 장갑이 올려진 세면대 너머로 붉은 개양귀비 꽃이 한들거린다.  

당수동 시민농장

당수동 시민농장

시민들이 가꾸는 농장을 방문하여 관심 있게 보는 것이 바로 ‘물뿌리개’다. 어떤 농장은 자신의 텃밭 앞에 뒹굴듯

놓아두는 경우도 있고, 어떤 농장은 자전거 잠금 와이어를 연결해 한 곳에 매달아 놓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당수동 시민농장은 사진으로 보듯.

텃밭에 물을 주며

텃밭에 물을 주며

올해는 특히 가물다. 일기예보에 오늘 비 소식이 있다고 하지만 기대할 강수량은 아닌 것 같다. 오후의 열기에 축 처진

깻잎은 물을 뿌리기 좋은 타이밍을 알린다. 듬뿍 뿌려주는 물이 스며들면 더욱 싱싱하게 자라겠지. 근처에서는 고추가

자란다. 지주대를 세워 바르게 자랄 때까지 키우면 바람에도 잘 견디게 된다. 지주대를 대신해서 생수 PET 병의 상단과

하단을 잘라내어 사용하는 텃밭도 있었다.

 
당수농 시민농장 텃밭

당수농 시민농장 텃밭

쪼아먹어대는 새가 접근하지 못하게 할 목적이었는지 거미줄처럼 엮은 실을 보고 감탄을 했다. 신발 보관은 급한 대로
 
찾기 쉽게 지주대를 이용하고 텃밭을 떠난 주인의 야심작은 옥수수라고 생각했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어느 텃밭에서
 
주인이 좋아하는 채소와 야채를 찾아본다. 지금 수확해도 좋은 쌈 재료는 집으로 향하는 어느 부부의 저녁밥상을 건강하게
 
할 것이다.
 
텃밭을 가꾸며

텃밭을 가꾸며

비닐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니 신문을 사용해 덮었으나 단점이 생겼다. 어쩌면 수많은 고민과 착오 끝에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텃밭을 일군 흔적을 보고는 내 앞에 텃밭 주인은 없었으나 기립박수를 보낸다. 현장에서 무언의 텃밭
 
수업을 받을 것 같은 든든한 기분이 들었다.
 
 
시민농장의 풍경

시민농장의 풍경

시민농장의 청보리밭

시민농장의 청보리밭

그래, 난 시민농장의 청보리를 보러 왔지. 푸른 하늘 아래서 너를 만나니 내 마음도 푸릇해지는 기분. 내 손으로

직접 싱싱한 채소를 키워보는 도시농업의 현장에서 도시와는 거리를 둘 시골의 녹색 풍경들이 내 앞에 펼쳐진다.

스마트폰의 능력을 부탁하여 <보리밭>을 들어볼까?

보리 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시민농장의 메밀꽃밭

시민농장의 메밀꽃밭

메밀꽃에 앉은 나비

메밀꽃에 앉은 나비

리온실이 아닌 노지에서 만난 나비. 어느 아이는 오랜만에 발견한 나비를 보고는 반가워하며 뒤를 따라 걷는다.

민감한 나비가 성질 급하게 핀 메밀꽃 위에 앉았다. 멀리서 보면 배경색에 묻혀 찾기 어려운 나비를 나는 한참을

지켜보고 있었다. 적당히 다가서서 멈춘다. 눈치채고 멀리 날아갈까 봐 줌으로 당겨 조심스럽게 촬영을 했다. 

당수동 시민농장

당수동 시민농장

시민농장의 벽화

시민농장의 벽화

당수동 시민농장 내 건물 벽면에는 농업과 관련된 벽화가 몇 점 있다. 캔버스 위에 그려진 유채화가 아니지만 따뜻하고

푸근한 매력을 전하고 있어서 벽화의 일부를 사진에 담았다. 그렇게 보고 있어도 자동으로 귓가로 들리는 듯한

워낭소리에 난 살짝 눈을 감는다.

 
수원역

수원역

ITX-청춘열차

ITX-청춘열차

5월부터 ITX-청춘열차가 수원역을 경유해 대전역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승차를 위해서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승차 플랫폼이 아닌 전철플랫폼에 입장한다. 그런 특징때문에 노량진역과 신도림역에도 정차하지만

운행 속도는 준고속열차다. 두 량은 2층 객차를 연결한다. 가격은 새마을호 열차 운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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