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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오이도 산책, 황새바위길~옛시인의 산책길~빨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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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황새바위길. ‘까마귀의 귀’가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걸 어떻게 알고 섬에다가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저는 신기하기만 하네요.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서해 간척 사업으로 이젠 더 이상 섬이 아니지만 어쨌든 ‘오이도(烏耳島)’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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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 설치하는 부잔교. 부잔교는 수면의 높이에 따라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놓은 설치물이라고 합니다. 200m 길이의 PE 부잔교래요. 멀리 송도 신도시가 보이고, 그 앞쪽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게 바로 ‘황새 바위’… 멀어서 정말 황새를 닮았는지는 모르겠어요. 예전에 황새가 서식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는 얘기도 있구요. 어쨌든 바다 한 가운데로 걸어들어가는 느낌일 것 같죠? 썰물 때는 갯벌이 드러나서 다양한 갯벌 생물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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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산책로를 따라 ‘옛 시인의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이 곳과 특별한 사연이 있는 시인이 있나, 하고 궁금했는데…
그건 아니고 산책로 따라서 쭉 시가 적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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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시는 특유의 운율감 때문에 노래로 참 많이 만들어졌는데 이 시도 노래가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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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 쭉 걸으면 개성있는 전망대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오이도가 간직한 ‘생명의 힘’을 형상화한 나무라고 합니다. ‘생명의 나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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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꿈꾸는 청년인가 봐요. 길거리 가수의 공연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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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짙은 날이었어요. 바다 안개는 순식간에 자욱해졌다가 또 순식간에 걷혔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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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하면 빨간 등대. 빨간 등대하면 오이도… 시흥과 오이도의 상징이 되어 버린 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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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은 사랑의 흔적을 남기고… “OO와 이곳에 오는 놈, 죽여버린다’는 살벌한 협박성 문구부터 어떻게 저기다 썼을까 싶을 만큼 아슬아슬한 위치에까지 뭘 그리 사랑을 증명하겠다고 기를 쓰며 써 놨는지… 인생 쬐금 더 살아본 저는, 그저 웃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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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얼마나 짙었는지 실감이 나네요. 저는 사실 심심한 산책로보다 골목 안쪽이 궁금했습니다. 언젠가 다시 오이도에 오게 된다면 이쪽 길로 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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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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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어촌 마을로서 주민 대부분 어패류 채취를 비롯한 어업에 종사했고 역사문화군사적 요충지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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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잡아온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선착장 변의 횟집들… 그 곳 사람들에겐 ‘삶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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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빨간등대를 지나서 …다시 산책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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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작가의 ‘WIND-HUMAN’이라는 작품(2016)… 조각 작품은 특히나 전시된 공간과의 어울림이 중요하다는 생각인데, 이 작품은 딱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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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형상으로 바람을 표현한 작품이다. 남녀의 바람(氣)이 하나되어 소용돌이를 만들고 그 기운이 하나의 원을 이루는 조형성을 표현했다. 이는 남자와 여자 혹은 사람과 사람, 자연과 인간의 관계와 소통을 의미한다”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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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노래 전망대

 

2017-06-06_13;07;49

오이도 산책로는 이렇게 ㄷ 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배다리선착장 반대지점까지 걸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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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오이도함상전망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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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엔 육지의 왜가리를 닮은 바다새 ‘저어새’가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안개가 걷히면서 바다 건너편도 보이고…

경기도 시흥도 처음 가 봤고, 오이도도 처음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여백이 많은 이었습니다. 마치 재미있게 시청하던 드라마를 pause 시켜놓은 듯한 풍경들이었고산책을 하면서도 저 혼자 스틸컷의 이미지 사이를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었고 시간마저 마치 숨고르기 하는 것 같았어요. 사진을 정리하면서 그날의 기분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오이도 빨간 등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175 (지번: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003-16)
031-319-0205
   

주변 버스정류장 : 오이도 종합어시장 (25-011. 25-010, 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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