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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183. 피아노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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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피아노폭포

피아노폭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오늘 소개하는 곳은 시원한 인공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이다.

하수처리장을 생각하면 일반인의 접근도 어려울 것 같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연상하게 만든다.

‘하수처리장’이란 말만 꺼내도 우린 반갑지 않았던 혐오시설중 하나라는 점만 떠올리겠지만, 남양주시

화도 하수처리장을 알게된다면 오히려 여름마다 다시 한 번 찾아가고 싶은 곳이 된다.

마석역

마석역

경춘선 마석역은 출입구가 두 곳이다. 목적지를 향해 버스환승이 필요하기에 1번 출구로 나와서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30-9번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주중에서는 40분 간격 버스 배차간격을 유지하지만

오히려 주말에는 노선버스 한 대만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배차간격이 80분으로 늘어난다.

카카오버스와 같은 어플을 활용하면 버스의 현재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방법

대중교통 이용방법

30-9번 버스가 유일하게 편도 운행하는 구간이 <화도 하수처리장 정류장>이다. 그래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갈 때는 (1)환경사업소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마석역행 30-9번 버스를 기다리거나,

(2)마침 하차했던 정류장에 버스가 들어온다면 30-9번을 타고 남양주 유기농박물관 종점에서 회차하여

다시 마석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물론 종점 회차시 추가로 교통카드 태그를 할 필요는 없다.

강을 따라 운행되는 구간의 전망이 좋아서 심하게 지루할 일은 없어 이왕이면 하수처리장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그대로 승차하는 방법(2)가 좋다.

 

화도 하수처리장

화도 하수처리장

버스에서 하차하면 곧바로 하수처리장 정문앞이다. 정문으로 들어서며 피아노폭포와 하얀 그랜드피아노를 닮은

건물도 보게된다. ‘이곳이 정말 하수처리장이 맞나?’하고 의문이 들 정도로 부담을 주는 시설물들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곳을 알리는 표시가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원두막 정자

원두막 정자

너와지붕으로 마감된 원두막정자도 보였다. 그늘과 지나가는 바람이 만나는 자리다. 집에서 수박화채를 만들어

용기에 담아 먹어도 좋을 장소라고 생각했다. 편하려고 눕기보다는 시원함을 공유하는 장소라서 내집처럼 장소를

독차지하지 않기로 하자!

 

피아노폭포를 바라보며

피아노폭포를 바라보며

6월부터는 남양주 피아노폭포를 구경하려고 방문하는 사람도 많아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인공암반 틀로 절벽을 만들고 펌프로 끌어올린 ‘재이용수’가 다시 시원스럽게 흘러 내린다.

피아노폭포는 수직 높이는 61.51m, 경사면의 길이는 91.7m의 규모를 자랑한다.

 

물놀이시설

물놀이시설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느꼈다면 피부로 느끼는 시원함을 누려보는 장소로 이동하겠다. 하수처리장에서 만들어지는

재이용수는 피부에 영향을 주지않을 정도로 안전하게 처리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워터파크가 된다.

마음껏 물놀이를 하며 오후의 더위를 잊는 아이들의 표정은 밝다.

 

물놀이시설

물놀이 시설

무료 물놀이 시설

무료 물놀이 시설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처럼 하수처리장이 시민들에게 전하는 혜택이 많다. 마음으로 굳어버린 혐오시설이라도

운영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성을 유지한다면 지역내 시설유치에 대한 강한 반대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극성수기에 대형 워터파크 입장료를 생각하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고마운 여름나기 무료시설이 된다.

 

피아노 화장실

피아노 화장실

피아노 화장실 내부

피아노 화장실 내부

물놀이 시설 주변에는 생태공원과 환경홍보관을 갖추고 있다. 방문자에게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하는 건물은

바로 피아노화장실이다. 내부 잠시 쉬어가는 공간은 작은 식물원처럼 꾸몄고, 화장실을 사용하고 손을 씻는 세면대의

위치에서도 피아노 폭포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쾌적함을 부른다.

 

피아노 폭포

피아노 폭포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맞이했다. 나는 오랫만에 하수처리장이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시원하고도 아름다운

변화들을 보았다. 벤치에 앉아 폭포를 바라보는 사람들과 나는 한동안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다.

 

폭포주변 풍경

폭포주변 풍경

어느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되는 <물은 생명이다>라는 메시지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물을 알맞게 사용하는

방법도 중요한다. 공공으로 사용하게 되는 물의 가치를 위해 개인이 사용하는 물을 낭비하는 일을 체크해보며 샤워

시간은 조금만 더 줄이고, 사용하지 않는 수돗물을 꼭 잠그고, 세제(또는 샴푸)의 사용량 이전보다 줄이는 습관이

소중하다. 집에 가면 시작하는 것이 아닌 피아노폭포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개별사워를 하는 순간부터 시작해볼까?

 

마석역으로 떠나며

마석역으로 떠나며

북한강변을 따라 운행중

북한강변을 따라 운행중

앞서 소개한 대로 버스의 운행상황을 체크해가며 화도하수처리장에 진입하는 버스를 타고 남양주 유기농박물관 종점에서

회차하여 마석역에 도착했다. 북한강변을 따라 운행되는 풍경이 예뻐서 고개를 돌려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이 제법 길었다.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있지만 그런 과정에서 쌓아가는 여행의 추억은 깊다.

교통카드 한 장 들고 남양주시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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