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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 남한산성 참꽃마리 야생화 꽃길을 걷다. 등산코스 남한산성 남문 – 수어장대 – 남한산성 행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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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 남한산성
참꽃마리
야생화 꽃길을 걷다.

버스안 사람들

남한산성 가는 길 쑥물빛이 들어오는 길

주말 나들이로 서울 근교에서 가까운 남한산성을 가는 날은 일 년에 예닐곱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남한산성에 갔다가 오일장 시장인 모란시장 장날에 맞춰 산행을 가고는 합니다.
경기도에서 모란시장만큼 규모가 크고 전국 팔도 상인들이 모이니 시장 구경은 또 하나의 나들이입니다.
남한산성을 가기 위해 산성역에서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이 길은 바람이 드나드는 창마다 쑥물빛이 밀려옵니다.
저는 그 순간이 참으로 설레고 행복합니다.
가파른 길 위로 위태롭게 가는 버스, 굽이쳐 돌 때마다 마주 오는 차들이 금방이라도 사고가 날듯 아슬아슬한 버스 길이지만 걱정한다고 달라지지 않듯 창으로 밀려오는 연둣빛 쑥물빛에 취하며 남한산성으로 들어갑니다.

 

등산안내 표지판 주차장

산성역에서 9-1번 버스를 타고 남한산성을 굽이굽이 돌다 남한산성 남문 매표소 앞에서 내립니다.
보통은 산성종로 로터리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기도 하는데 많은 인파를 피해 한적한 길을 걷습니다.
사진과 같이 샛길이 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남한산성 남문 방향으로 걷다가 남한산성 성벽을 만나면 왼쪽으로 걸어야 수어장대를 만나게 됩니다.  수어장대에서 남한산성 행궁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습니다.
등산코스 남한산성 남문 – 수어장대 – 남한산성 행궁

 

풀잎

 

 

남한산성 쪽동백나무의 쑥물빛

숲 속에 들어가서 종주하듯이 걷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풀잎 하나 꽃잎 하나 보다 보면 몇 킬로 가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햇살이 나무와 나뭇잎을 오가며 빛을 내려줄 때 어느 잎에 머물며 유난히 밝게 빛나는 잎들이 보입니다.
고개를 들어 잎을 바라보면 나무 잎들의 혈관들이 오롯이 보입니다.  나무와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빛을 쑥물빛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 쑥물빛을 오래오래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저 잎 하나에 온 우주와 별들이 있는 건 아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더랍니다. 

 

애벌레

남한산성 숲 속 생명들

남한산성 성곽 길음 걷는 걷도 좋지만 청량산과 남한산에 걸쳐있는 남한산성의 숲 속 길을 걷는 걷도 좋습니다. 성곽 안쪽으로 걷는 것도 좋을 테지만 저는 성곽 밖으로 길을 걷기도 합니다.  이내 떨어져 버린 저 잎은 다시 땅의 양분이 되어줄 테고 다시 나무가 되겠지요. 장사익의 역이라는 노래처럼요. 작은 애벌레가 꾸물꾸물 가다가 제가 오니 그대로 멈춰라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저 애벌레는 또 얼마만큼의 나뭇잎을 먹어 치울까요.

 

돌담 야생화

경기도여행 남한산성에서 마나는 참꽃마리 야생화 꽃길

참꽃마리꽃은 멀리서 보면 별들이 반짝이듯 참꽃마리 꽃들이 하얗게 반짝이는데요.
5월에서 7월에 피는 참꽃마리 꽃은 연한 하늘색인듯하기도 하고 연한 바다 색인 것 같기도 해요. 
참꽃마리의 꽃말은 행복의 열쇠랍니다. 꽃 이름에 ‘참’이 붙으면 모양이나 품질이 좋은 꽃을 의미하는데요.
초여름 어느 날 숲길에서 청아한 작은 꽃잎이 별처럼 보인다면 그 꽃은 참꽃마리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야생화 손에 야생화를 올린 모습 야생화

 

손톱보다 작은 참꽃마리를 조심스레 손가락을 대어 봅니다.
이내 꽃잎이 다칠까 아주 조심스럽게 손가락 사이에 끼워봤어요.
5개의 꽃잎 사이로  가운데 암술이 노란 꽃처럼 어여쁩니다.
남한산성 남문에서 수어장대 가는 길에는 이렇게 예쁜 참꽃마리가 군락지를 이루며 어여쁘게 피어있습니다.

 

남한산성 전경 남한산성과 트레킹하는 사람들 남한산성 돌담

남한산성 암문

남한산성 성곽 길은 안쪽에서 걸어도 좋고 밖에서 걸어도 좋은데요. 남한산성의 성벽을 보고 걸으려면 아무래도 성 밖으로 난 길을 걷는 게 좋겠지요. 경기도에 있는 남한산성은 서울근교여행지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오는 곳이기도 하는데요. 성 안쪽에는 사람들이 많으나 남한산성 성 밖쪽길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호젓하게 걸을 수 있답니다. 남한산성 남문에서 성곽길을 걷다가 암문이 나오면 이 길로 들어가야 수어장대를 만나게 됩니다.

 

남한산성 암문 수어장대 산성내부 건물 안내도

 

남한산성 가볼만한곳 수어장대, 청량당, 무망루

서장대라 불리는 남한산성의 수어장대는 새해를 맞이하면 해맞이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선의 인조가 이곳 수어장대로 내려와 지금의 석촌호수인 삼전도에서 이마를 땅에 대고 청에 굴복했던 치욕의 길이기도 합니다.

 

국수나무꽃

국수나무꽃

쪽동백나무꽃

 

쪽동백나무꽃

지느러미엉겅퀴꽃

지느러미엉겅퀴꽃

남한산성 내 구경하는 사람들 남한산성 띠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남한산성은 산 중턱까지 대중교통으로 올라갈 수 있어  성곽 능선 길을 걷다 보면 산의 높고 낮음의 폭이 가파르지 않아 처음 산행을 시작하기에 좋은 산행지인데요.  서울근교 나들이로 이번 주말에는 경기도여행지로 인기인 남한산성 숲 속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야생화도 만나고 숲 속의 쑥물빛도 만나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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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등산 경기도여행 남한산성 남한산성야생화 남한산성여행 참마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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