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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여행-연꽃문화제가 열리는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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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과 조명

양평 1박 2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세미원에 들렸습니다.  세미원에서는 마침 8월 20일까지 연꽃문화제가

열리는 중이었는데요.  연꽃축제 기간이었지만, 여느때와 크게 다를바 없는 풍경으로, 연꽃문화제 기간동안에는

저녁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고 하니 그 시간에 맞춰 찾아가면 좋을듯 합니다.   

 

징검다리를 걷는 사람들

세미원을 찾은 날은 날씨가 오락가락했던 날이라 금새 빗방울이 쏟아지기도 하고, 언제 그랬냐는듯 맑아지기도

했던 날이었어요.  다행히 여행지를 돌땐 비가 내리지 않아 부담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무덥고 습한

기운탓에 땀은 비오듯 했던 오후였지요.  

연꽃이 가득한 연못

세미원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라는 뜻의 불이문을 지나 장독대분수와 일심교로 이어지는 코스따라 들어서요.  

그 길따라 연꽃정원으로 걷다보면 오랜 옛것에 대한 고풍스런 전통미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세미원 곳곳에

깔린 다듬이돌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어머니의 품을 떠올리게 됩니다.

백련

연꽃정원에는 흰 연꽃이 피는 백련지와 분홍 연꽃이 피는 홍련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홍련과

백련이 어우러진 페리기념연못도 있습니다.

홍련

연꽃정원 주변에는 그림이 전시되고 있어요.  그림을 감상하며 숲길따라 걸어도 좋을 그늘막이기도 한데요.

  연꽃이 피어 있지 않다면, 산책삼아 그 길따라 걷기만 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숲길

연꽃정원에 꽃대를 올린 연꽃들은 습한 기운에 지친 탓인지, 오락가락했던 장마비에 혼쭐난 것인지 꽃잎이

마구잡이로 엉켜 있는 모양새였어요.  꽃잎끼리 서로 얼키고 설킨듯 엉망진창… 완전한 꽃잎 모양을 한

연꽃을 일부러 찾아볼 정도로 제멋대로 피어 있는 연꽃이었지요.  게다가 날씨마저 흐릿하니 제 빛깔을

잃어버린 회색빛 감도는 연꽃이기도 했구요. 

 

백련

연꽃정원 중앙에는 효녀심청의 조형물도 놓여져 있어요.  연꽃문화제기간에 맞춰 놓여진 조형물인듯 합니다. 

 

홍련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지만, 세미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쉼없이 이어졌어요.  궂은 날씨와 상관없이 연꽃을

보기 위한 애정으로 찾은 발걸음일듯 싶은데요.  저처럼 세미원의 연꽃 필 무렵을 기다렸던 분들은 아닐런지요.   

 

연못에 가득한 연꽃

연꽃문화제 기간에 찾은 세미원은 작년 풍경과는 별반 다를게 없어 보였어요.  다만, 야간개장에 따른 불빛

조형물들이 연꽃정원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을 제외하구요.  연꽃정원에 설치된 조형물은 분홍장미가 주단이

되어 배경이 되어주고 그 위로 작은 전구로 칭칭 되감긴 큼직한 연꽃이 놓여져 있습니다.  조명이 들어오면

색색의 오색등으로 반짝일 연꽃일텐데요.  화려한 불빛으로 반짝이는 세미원의 밤 풍경도 기대됩니다.

연꽃을 보는 사람들

꽃분홍 연꽃색이 탐스러울 정도로 도드라졌던 색이었어요.  야간에 조명등으로 불을 밝힐땐 낮동안의

강렬한 컬러보다 은은한 조명빛으로 반짝일테지만, 낮에 보여주는 화려함은 밤에 불밝힌 연꽃보다

더 유혹적인 컬러입니다.  

연꽃

세미원의 곳곳은 포토존이 되어주는 정원입니다.  한두걸음 걷다 사진 찍고, 다시 되돌아서서 사진을

찍게 되는 곳이지요. 

세미원 포토존

흐린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세미원입니다.  무덥고 습한 기운에 발걸음도 지쳐 몸까지

처지는 느낌이었지만, 은은하게 맡아지는 연꽃향기에 정신만은 또릿했어요.     

 

연꽃

활짝핀 연꽃보다 봉오리 맺힌 연꽃이 더 많았기에 세미원의 화사함은 덜했던 날이었어요. 그런 아쉬움

으로 되돌아 나오는길, 잠시 들렸던 세계수련관의 수련은 더없이 화려했답니다. 

 

연못과 분수

연보라색 수련을 보고는 꺄아~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컬러이기도 하지만 수련 꽃잎이

어찌 그리 또랑또랑한지요.  연꽃정원에서 못다한 감동을 수련에게서 받는듯 했답니다.  더우기 수련

꽃잎선이 또렷해서 꽃잎을 세어볼 정도였어요. 

 

연보라색 수련

세미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연유인지

세미원으로 들어서면 은은한 연꽃향기에 정신마저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눈으로 바라보는 화려한 연꽃만

으로도 마음이 씻어지고 아름답게 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세미원…. 마음이 고요해지는 시간이 되어준 곳입니다.   

 

홍련

세미원 연꽃문화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기간 : 2017.6.23~8.20(일) 07:00~22:00-연중무휴
요금 : 일반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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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세미원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세미원 양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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