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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가볼만 한 곳] 여름방학 추천여행 한탄. 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재인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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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도 지나고 이제 무더위만 남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여름이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곳이 깊숙한 산속으로 들어가서 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으며 가족끼리 피서라도 다녀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연천 재인폭포를 추천한다. 연천 가볼만 한 곳, 여름방학 추천여행으로 한탄 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이 있는 재인폭포 어떠신지?

재인폭포

한탄 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으로 약 13만년 ~ 50만 년 전 북한의 강원 평강 부근의 ‘680m 고지’와 ‘오리산’에서 일어난 화산폭발로 인한 용암이 흐르면서 생긴 용암지대로 철원 연천과 포천과 임진강 하류 파주 율곡리까지 약 100킬로미터 이상의 거리에 용암이 흘러내린 후 하천에 의해 다시 깎여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으로 주상절리와 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연천 동막골 응회암, 재인폭포, 백의리층(미고결 하성퇴적층), 좌상바위, 차탄천 주상절리, 은대리 편상절리와 습곡구조, 전곡리 유적토층, 남계리 주상절리, 당포성이 있으며 포천시에는 총 11곳, 대교천 현무암 협곡, 고남산 자철석광산, 지장산 응회암, 화적연, 교동가마소, 멍우리 협곡, 비둘기낭 폭포, 구라이골, 포천아우라지 베개용암, 백운계곡과 단층, 아트밸리와 초천석 등의 지질 명소가 있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재인폭포 탐방안내소

지질공원이라고 하면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과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명소를 보존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리학적 중요성 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선정되는 것인데 땅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측면에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만한 곳이 바로 한탄, 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재인폭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재인폭포

폭포라고 하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야만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재인폭포는 생각보다 도로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등산을 해서 산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걷는 것이 여의치 않는 아이들과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해도 좋을 만한 곳이 바로 재인폭포이다. 또 시간을 잘 맞춘다면 폭포설명과 함께 지질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다.

재인폭포 표지판과 주차장

일단 한탄. 임진강 지질공원을 이야기 하면서 주로 등장하는 용어들을 잘 알아두면 지형과 지질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 현무암이란 화학 조성상 화산이 분출한 지역에서 용암이 굳어서 생긴 암석을 말하는 것이다. 주상절리란 화산이 폭발하여 나온 뜨거운 용암이나 여러 물질이 빨리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지질 구조로 기둥모양 으로 나타나는 평행한 틈(절리)를 말한다. 보통 뜨거운 물질이 식으면서 그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원과 같은 모양 또는 6각형의 형태를 가지면서 식어서 생기는 것이 주상절리이다. 절리의 형태에 따라 주상절리, 수평을 이루는 판상절리, 부채꼴 모양의 방사형 절리 등으로 부른다.

재인폭포 이정표 다리가 있는 풍경

그럼 재인폭포를 한번 찾아가 볼까?

무심코 연천을 드라이브 하다가 발견한 재인폭포 바로 도로변 옆에 폭포가 있어서 지도를 보다가 우리 요기 한번 가볼까? 그렇게 발견하게 된 것이 재인폭포이다. 한동안 아이들은 지구의 역사나 땅속의 마그마가 화산폭발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땅위로 솟아 올라와서 용암이 되어 온 산과 들을 휘감고 흘러내렸다는 사실에 대해 신비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이 재인폭포를 보고나서의 반응은 거의 폭발적이었다.

 

재인폭포 가는길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표지판과 데크길

그동안 화산폭발의 흔적은 제주도에나 가야 볼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렇게 지질공원으로 포천, 연천지역에 걸쳐서 조성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재인폭포 전망대에서 재인폭포를 보는 사람들 전망대다리와 조경 재인폭포

아마도 무심코 이렇게 거대한 폭포를 만나게 되었을 때 왜 어떻게 이런 거대한 폭포가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아이들이 이렇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면 성공이다. 그 옛날 뜨거운 용암이 흘렀다는 사실과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또한 폭포가 주는 시원함까지 피서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재인폭포 폭포 옆 계단과 돌들

재인폭포는 높이가 18.5m로 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다. 재인폭포에도 전설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데 고을 원님이 재인(광대)의 아내를 탐하여 아내를 빼앗으려고 이 폭포에서 줄을 타게 한 뒤 줄을 끊어 죽게 했고 아내가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수청을 드는 척 하고 원님의 코를 물었다고 하여 고을 이름을 고문리(코문리)로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과 또 상반되는 전설로 재주 많고 흑심을 품은 재인이 마을사람들과 폭포아래서 놀다가 아내를 두고 외줄을 타고 지나가는 내기를 했고 그 재인이 춤과 기교를 부리며 외줄을 타자 다급해진 마을 사람들이 줄을 끊어서 떨어져 죽게 되어서 재인폭포라구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한다.

재인폭포 안내판

어떤 전설이 맞든 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으며 지구의 역사도 공부하고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도 느끼고 또 한여름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수 있다면 이만한 장소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름방학 아이들과 연천여름여행을 한다면 재인폭포에 꼭 가보길 권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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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여름방학연천여행 연천여행 임진강지질공원 재인폭포 지질공원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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