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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맛집, 삼계탕대신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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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으로 바삭하게 말라갈 때는 비가 엄청 그리웠는데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지니 이 장마가 조금 힘들어지네요. ㅎ

​이런 무더위에 늘 찾아오는 복날,

챙길 수 있으면 꼭 챙기는 게 복날인데

이번 복날에는 흔한 삼계탕 말고 한정식이 어떨까 싶어요.

창밖으로 쏟아지는 비

창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맛있는 한끼를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에요.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비가 내리는 날은 꼭 창가에 앉아서

빗소리를 듣고 창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을 보는 게 좋아요.

 

용인 서부경찰서 근처에 있는 가마명가에서

딸내미랑 초복을 앞두고 조금 일찍 몸보신을 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에는

여름에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음으로써 더위를 물리치는

음식을 먹는데 그걸 복달임이라고 하죠.

흔히 삼계탕이나 수박을 많이 먹는데

전 좋아하는 걸 먹는 것이 보양식이라고 생각하기에 한정식을 먹었습니다.

 

기본찬으로 제공되는 샐러드

​가마명가는 원래 고기와 냉면이 유명한 곳인데

명가솥밥정식도 아주 맛있어요.

​게장과 불고기, 주꾸미 볶음까지 나와서 보양식으로 딱이랍니다.

먼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시리얼이 올라가서 바삭한 식감,

아삭한 양상추를 즐기다 보면 ​

명가솥밥정식 한상이 도착합니다.

한정식 한상 차림

다른 한정식에 비해서 가짓수가 조금 적어 보이지만

영양가 있는 거들로만 한 상 채워서 만족스럽습니다.

 

게장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중 선택할 수 있는데

간장게장 킬러 울 딸이 있어서 간장게장으로 주문했습니다.

 

가마솥밥

요게 가마솥밥입니다.

쭈꾸미볶음

주꾸미볶음.

불향이 확 올라와서 더 식욕을 돋웁니다.

밥에 넣고 슥슥 비벼먹고 싶게 하죠^^

잡채와 간장게장

 

제가 좋아하는 잡채.

조금 더 따끈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삼삼해서 쪽쪽 빨아서 먹어도 짠 맛이 하나도 나지 않았던 간장게장 덕분에

전체적인 상차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속살이 아주 꽉 차 있었어요. 

쭈꾸미볶음이 얹어진 밥 한 숟가락

주꾸미볶음도 이렇게 올려서 한 숟가락.

남편이 엄청 좋아하는 건데 딸과 둘이서 먹으려니

생각이 좀 났습니다^^

 

불고기

간장게장이 워낙 맛있어서 간장게장에 올인하느라

조금 소홀했던 불고기도 맛있어요.

가마명가는 원래 고깃집이니까요 ㅎ

불고기 한숟가락과 꽃게가 들어간 된장찌개

​함께 나온 된장찌개엔 꽃게까지 들어가 있어서 숟가락이 바빴습니다.

게딱지에 비벼먹는 밥

울 딸은 마지막 게딱지까지 놓치지 않고 클리어했습니다 ㅎ

누룽지밥

뜨거운 물을 부어 잘 불린 누룽밥.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게 누룽밥이죠.

 

한가한 식당 내부

 

평일 낮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이라 아주 한가했습니다.

초복이 시작되면 열흘 후에 중복이 찾아오고

다시 20일 후쯤 말복이 찾아오는데

그때마다 복달임 음식, 보양식을 찾게 되잖아요.

 

점점 보양식의 종류도 다양해지는 것 같은데

올해는 건강한 한정식으로 복날을 나는 게 어떨까요?^^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주차장쪽에서 바라본 가마명가 올라가는 길

비가 내려서 촉촉하게 젖어 있었던 가마명가.

명가솥밥정식으로 여름 날 준비 든든하게 하고 왔습니다.

 

가마명가 : 기흥구 보정동 1288-2(용인 서부경찰서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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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마명가 보양식 용인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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