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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힐링 여행 경기도 가볼만한곳 포천 광릉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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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넘게 지속중인 어명, 포천 국립수목원(광릉) 광릉수목원 비석

기도 포천과 남양주가 공유하고 있는 광릉수목원은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의 왕릉과 국립수목원의 합성어라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현재 국립수목원이 광릉을 품고 있는 광릉숲으로의 의미로 오랫동안 존재했기 때문인데, 이곳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학기구(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생태적인 보존 가치가 매우 큰 곳입니다. 이 때문에 포천 광릉수목원은 조선왕릉이 지닌 세계문화유산의 면모와 한반도에서 8군데에 불과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의 의미를 동시에 겸해 그 중요성이 보통의 조선왕릉보다 빛난다고 표현될 수 있죠.

수목원 조경

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포천 광릉수목원이지만 입장료는 성인 기준 천원으로 부담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용 전에 사전 예약을 해야 매표소 문턱 너머로 향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하루에 입장 가능한 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 화~금요일은 5천명, 토요일·개원일과 겹친 공휴일은 3천명으로 제한합니다. 이 때문에 자칫 매표소에서 되돌아가는 불편함을 겪지 않으려면 사전 예약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조선왕릉 중 최대 규모로 알려진 구리 동구릉보다 산책로는 단조롭지만 그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걸으며 덩달아 힐링 여행까지 추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포천 광릉수목원입니다.

울창한 나무들과 사람들 흙뿌리 풀꽃

천 광릉수목원은 세조 임금이 생전에 자주 찾고 가꾸며 자신의 묘역으로 삼겠다고 했는데, 이 공간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기 때문인지 풀 한 포기 뽑는 것조차 금했어요. 이 때문인지 몰라도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민족의 수난을 겪으면서도 광릉수목원만큼은 다친 곳 없이 고스란히 제 모습을 지켜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볼 때 조선의 왕들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평가받는 세조의 권위는 이렇게 표현되었을 수도 있겠단 생각마저 들었다죠. 왕권 강화의 업적으로 비교적 국가 통치를 잘했다고 후세에 평가받는 세조지만, 아무래도 우리들에겐 조카를 몰아내고 왕이 된 수양대군의 이미지가 훨씬 더 많이 알려진 이유로 여전히 그는 부정적으로 평가되곤 합니다. 강인하고 거친 상남자 느낌을 옛이야기 속에서 풍긴 수양대군이지만 그가 각별하게 여겨 택한 포천 광릉수목원은 이 땅에서 가장 깨끗한 공간 중 한 곳이니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부드러움도 새로 보입니다.

수목원 쉼터와 조경 수목원 조경

대지의 숨이 턱턱 막히던 가뭄 중에 빗줄기가 잠시 왔다간 덕분이었을까요? 이날 광릉수목원을 뒤덮은 녹음은 그 어느 곳보다 푸르고 싱그럽게 느껴졌습니다. 아울러 키 큰 고목들의 울창함이 하늘에 떠 있는 따가운 햇빛까지 막아줘 둘러보는 내내 시원하게 느껴지도 했죠. 맑은 새소리를 BGM 삼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까지 한껏 느끼며 걷는 진정한 힐링 여행길, 내 머릿속을 뒤죽박죽으로 만든 일상의 피로를 포천 광릉수목원 나들이로 싹 날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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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여행 국립수목원 포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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