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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여행, 사나사계곡을 지나서 사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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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사!

이름 참 특이하지요?

사나사 계곡은 많이 들어봤는데, 그곳이 사나사라는 절이 있어서 사나사 인줄은 절에 가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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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 참 궁금했답니다. 그런데 사나사가 절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것도 고려 시대에 지어진 절이라는데요, 사나사 계곡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가 고즈넉하고 분위기 있는 사나사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나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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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부터 1년간 사나사계곡이 휴식년제를 한다고 해서 계곡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갑니다.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곳부터 시원한 계곡물이 콸콸 흘러내리는 것이 정말 시원해 보이더라고요. 사나사 계곡은 폭이 넓고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하다던데, 올라가면서 계곡에서 즐길 준비를 안 해온 게 살짝 후회가 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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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중간에 ‘함왕혈’이라는 표지석이 있는데, 고려 때 지방호족 ‘함왕’의 전설이 깃든 곳이라네요. 물속에 큰 구멍이 있다고 하길래 잠시 내려가 봤는데 물이 많아서인지 잘 찾지 못하겠더라고요. 계곡 수량도 좀 줄어들고 단풍이 내려앉을 때 다시 가서 찾아봐야겠어요.

 

 

사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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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서 얼마나 올라갔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20여 분을 올라간 것 같아요. 드디어 일주문이 나옵니다. 일주문은 수도산 봉은사의 일부분을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용문산사나사’ 일주문을 지나니 특이하게고 멋진 소나무 두 그루가 있어 사진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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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조금 더 오르니 높은 산 아래 탁 트인 공간에 아담하고 예쁜 절 사나사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절에 오르느라 수고했다는 듯 감로수가 졸졸 흐르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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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사는 우리나라 불교에서 조계종이란 이름을 처음 쓴 전통사찰 제48호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고려 태조 6년(923년)에 고승인 대경대사 여엄이 제자 융문과 함께 창건하고 5층 석탑과 노사나불상을 조성하여 봉안하고 절 이름을 사나사라고 하였답니다.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며 재건과 소실을 반복하다가  최근 1993년에 대웅전과 지장전을 재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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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사 원증국사석탑은 도유형문화재 제72호로 고려 후기의 승려인 태고화상 보우1301~1382)의 사리를 모시고 있는 부도입니다. 부도 가까이 있는 탑비에 고려 우왕 9년(1383) 문인 달심이 이 부도와 탑비를 건립했다는 기록이 있어 고려 시대임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부도는 기단 위로 종 모양의 탑신을 올린 동종 형태를 띠고 있고, 높고 네모진 기단 윗면에 연꽃을 새겼고, 둥글고 길쭉한 탑신에는 아무 장식도 하지 않았습니다. 꼭대기에는 연꽃 모양의 머리장식이 솟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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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형문화재 제73호인 원증국사석종비는 사나사를 중창했던 고려 후기 승려 원증국사 보우(1301~1382)의 묘비탑입니다. 비는 고려 말·조선 초에 유행했던 양식으로 받침돌 윗면에 홈을 파서 비를 세우고 양옆에 기둥을 대어 지붕돌을 얹었는데요, 비문은 파손되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고려 우왕 12년(1386) 보우의 제자 달심이 세운 비인데, 비문은 정도전이 짓고, 재림사의 주지인 의문이 글씨를 썼습니다. 비 뒷면에는 비를 세울 때 도움을 준 신도들의 명단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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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입구 범종각에 있는 범종은 특별한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최근에 만들어진 종 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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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사를 한 바퀴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 일주문 앞에 예쁜 나리꽃이 피어있네요.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돌아 시원한 계곡물에는 들어가지 못하겠지만. 시원한 물소리를 듣고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청량감을 줍니다.  단풍이 들어갈 무렵  아담한 절 뒤의 등산로를 산책하러 다시 와야겠습니다.

 

사나사 찾아가는 길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305-1

공용주차장 있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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