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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196. 백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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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의왕 백운호수

의왕시의 ‘자연 8경’에는 호수 두 곳이 포함된다. 하나는 호수 순환 레일바이크로 알려지고 있는 왕송호수고, 나머지 하나는 백운호수다.

흰 구름 머문다는 호수의 날씨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호수 주변에서 산책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호수에서 사진을 몇 컷 찍는다.

 
백운호수로 향하며

백운호수로 향하며

백운호수 표지석

백운호수 표지석

백운호수 산책로

백운호수 산책로

내가 여행했던 의왕시와 이웃하고 있는 도시는 군포시와 과천시 그리고 수원시다. 그래서 수원에서 출발한 광역버스가

의왕터널을 통과하면 사진처럼 백운호수 인근을 지나 과천을 경유해 서울 사당에서 운행을 마친다.

호수 제방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과천-봉담 간 도시고속화도로와 나란히 백운호수 제방길이 뻗어 있는데 폭신한 야자 매트가 깔린

제방길을 따라 나는 백운호수의 8월을 감상하고 있었다.

의왕 백운호수 주변 개망초

의왕 백운호수 주변 개망초

색깔의 배치와 모양 때문에 계란후라이꽃‘이라는 애칭이 생겼다. 이 꽃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흔히 여름철에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금계국’이라는 꽃이 친구처럼 자라서 피어난다. 개망초를 언급하는 이유는 의왕시에는 국내 유일의 철도박물관이 있다.

개망초가 이 땅에 퍼진 시기를 보면 철도와 연관된 것으로 기억한다. 경인 철도의 철도 부설권을 처음 획득한 사람은 일본인이 아닌

미국인 모스(Morse)였다. 개통을 거의 앞두다가 심각한 자금난 때문에 철도 부설권을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조합에 팔게 된다.

철길을 완성하려면 먼저 침목을 깔아야 하는데 미국에서 침목이 수입되면서 침목을 통해 국내에 개망초가 유입되어 퍼진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당시 사람들은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기울어가는 나라의 운명을 꽃 이름에 담은 것이 다. 물론 손바닥만 한 땅과

조금의 물만 있으면 떳떳하게 자라나는 꽃의 특성을 보면 좋은 의미로 포장할 수 있는 꽃이라 생각해서 ‘희망초’라고 부르고 싶은 꽃.

아이에게 계란후라이 꽃을 소개할 때 꽃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피어날 때 서울과 인천을 잇는 철길이 처음 깔렸던 시기였다고도

전해주면 좋겠다.

 
저수지에서 호수로

저수지에서 호수로

말마다 많은 사람들은 수려한 호수 경관을 구경하러 의왕시 학의동으로 찾아온다. 현재는 시의 관광자원이지만

1953년 가을에 백운호수가 준공될 당시에는 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저수지를 만들었다. 저수지는 가뭄이 들어

하천에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으면 지역의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여 큰 도움이 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인근 지역에 신도시가 생기면서 저수지의 활용이 낮아지자 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는 과정을 거쳐

호수로 그 용도를 변경하여 주민들이 수변공원 주변에서 여가 즐기거나,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민 있어요?

고민 있어요?당신은 존재 자체로 옳습니다.

백운호수 제방길 구간에 읽어보게 되는 글. 경기도 의왕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함께 이야기하며 방법을 찾아보길 바라

상담전화를 팻말 하단에 같이 남겼다. 풍경에서 느끼는 푸르름이 마음의 안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호수 풍경을 제공하는 카페

호수 풍경을 제공하는 카페

 
평소 트레킹의 경험이 많다면 호수를 중심으로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을 출발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학현마을, 순환로,
 
능안 입구를 순환하여 걸어볼 수 있다. 단거리 코스(약 40분)로는 백운호수 제방길(왕복)과 능안 입구 구간만 걷는 것으로도
 
적당하다. 특히 능안입구 주변에 호수전망의 카페촌이 있어 가을이 오면 더 기대되는 곳이다.
 
 
의왕 백운호수

의왕 백운호수

일몰시까지 운영되는 보트 선착장도 있다. 속도감과 시원함을 동시에 만끽하는 모터보트를 선택할까? 아니면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며 노를 저어 이동하는 일반 보트를 선택할까? 일반 보트의 1시간 이용 요금은 15,000원.

친구 셋이면 같이 이용하면 오천 원씩 나누면 되니까 가장 경제적. 그런데 대부분 두 명씩 보트를 이용중이다.

구명조끼는 필수. 음주자는 승선 불가.

 

백운호수 주변 풍경

백운호수 주변 풍경

생소한 길이름 ‘삼남길’을 알리는 오렌지색 리본이 가지에 매달려 있었다. 삼남길을 검색해보니 전라남도 땅끝 해남에서

시작되어 충청남도 논산과 천안을 거쳐 경기 수원까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서울까지의 길이다. 아마도 천 리에 가까울

거리 중에서 나는 경기도 의왕시에 속하는 삼남길을 살짝 걸어보고 있었다.

백운호수를 바라보면서 걸어보니 풍경이 나의 길벗이다.

 

대중교통 이용방법

대중교통 이용방법

 의왕시 백운호수까지 대중교통 이용방법은?
 
1) 4호선 전철 인덕원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기
 
2) 마을버스 6번 버스로 환승합니다.
배차간격은 25분 간격이라 카카오버스 어플을 활용하여 버스의 운행 위치를 파악하여 환승이 가능하도록 한다.
 
백운호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제방길을 먼저 걸어볼 수 있고,
능안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호수주변 카페 및 삼남길 일부구간을 먼저 걸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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