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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나들이, 꽃무릇 만나러 분당 중앙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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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꽃무릇이 다 진 후 찾았던 분당 중앙공원.

너~무 아쉬워 올해는 꼭 기억하고 가야지…했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 다시 작년 그맘때가 되었습니다.

꽃무릇은 원래 선운사가 유명하지만 수도권에서는

멀리 선운사까지 갈 필요없이 가까운 중앙공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다녀왔는데 아직 반도 채 안 피었더라구요.

그러니 주말 지나고 다음주 정도면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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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을 보기 위해 들른 중앙공원.

여기까지 가면 양 옆으로 빨간 카페트가 깔려야 하는데

그런 기운이 안 느껴져서 조금 일찍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저처럼 꽃무릇을 찍기위해 나온 분들이 많은 걸 보며 위로를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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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바로 꽃무릇입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풀로 9월에 이렇게 붉은색 꽃이 올라오는데

상사화와 마찬가지로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그런 꽃이랍니다.

꽃말은 역시나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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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모양이 굉장히 특이하죠?

꽃잎이 가늘고 꽃잎보다 더 긴 수술이 꽃잎 바깥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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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햇살이 넘어가기 직전 많은 분들이 이꽃을 보기 위해 또 산책을 위해 나왔는데

오랜만에 나온 분들한테는 선물과도 같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쪽으로는 꽃무릇이, 아래쪽으로는 탄천이 흐르고 있어서

도심에서는 만나기 힘든 그런 풍경을 지닌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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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정열적인 화가가 그려놓은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플라멩고가 떠오르기도 한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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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를 처음 만났던 곳은 2년 전 세미눤이서였습니다.

이미 다 지고 구석에 군데군데 몇 송이 남아 있던 이 꽃이

너무나 예뻐서 이리저리 한참을 찍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이렇게 군락지를 찾아다니는 수준이 되었네요^^

며칠 전 친구와 통화를 하는데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했더니 아는 것이 많아서라고 합니다.

그때는 그냥 웃었는데 요즘 자꾸 그 친구의 말이 떠오르네요.

늘 여행하듯이 살고 싶은 저, 비정상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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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기전의 꽃봉오리.

다른 꽃에 비해 한없이 소박한데 피고나면 어찌나 화려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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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길로 내려와 조금 더 걸었습니다.,

사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걸어도 질리지 않고 

어느 계절에나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탄천이죠.

분당은 이 탄천과 함께 나란히 간다고 해도 말이 될 정도로 아름답고 길어요.

이 탄천의 끝은 한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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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도 갈대도 아닌 이것의 이름은 뭐죠?

바람이 불 때마다 이리저리 몸을 흔드는데 그대마다 햇살을 받아 다른 색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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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뭄이 아니라서 탄천의 물도 꽤 세차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물소리 들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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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려견 루미랑도 자주 산책하는 곳인데 이 녀석도 이곳에 온지 한참 되었네요,

주말에 한번 데리고 갈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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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나들이로 좋은 중앙공원은 가을이 참 아름답죠.

이 길이 단풍으로 물들면 또다른 느낌으로 또다른 공기를 맡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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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사이 맥문동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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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도 이렇게 군락을 지어야 예뻐요.

잎이 없기 때문에 다른 꽃들과 함께 모여 잎이 없는 허전함을 채우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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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에서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중앙공원에서 만나는 상사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부터네요.

평일은 월, 수, 금에 2회, 토요일에도 2회 운영이 되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해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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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에서 꽃무릇을 만날 수 있는 곳은 황새울광장 여기서부터입니다.

분당구청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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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앙공원이라고 쓰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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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는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의 중간지점이고

버스정류장은 분당구청이나 중앙공원 후문이랍니다.

이번 주말도 좋고 다음 주면 절정을 이룰 것 같으니

꽃무릇 보러 분당 중앙공원으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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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꽃무릇 분당가볼만한곳 주말나들이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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