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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200. 시흥갯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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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 갯골생태공원

첫번째 사진을 고르다가 갯골생태공원의 상징적인 존재인 흔들전망대를 담은 사진을 선택했다. 활짝 핀 코스모스는

내가 머물던 계절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는 장점도 있겠다. 지난 9월 24일 ‘시흥갯골축제’가 종료되었다.

2년 만에 다시 찾았던 축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생태축제의 특징을 잘 살려보려는 노력들이 보여

나에게는 힐링이 되는 축제였던 것은 분명하다.

 

갈대 수상자전거 체험

갈대 수상자전거 체험

몇 해 전에는 유료 이용 체험 프로그램이었는데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어떤 기분일까? 그런 호기심에 한 바퀴만 돌고 나왔는데 1회 탑승 후, 3바퀴 정도 돌 수 있도록 했다. 예상외로 회전율이 높아서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체험이었다. 탑승 전에 안전을 위해 라이프자켓을 착용하도록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유료 만들기 체험

유료 만들기 체험

유료 체험장도 운영되고 있었다. 들기 체험에 사용되는 주재료는 생태공원에서 구할 수 있는 갈대다.

화관을 만들거나 또는 인형을 만들거나.

아이 곁에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 고요해지는 주말 오후.

난 그런 오후를 사진에 담는다.

 
소금 놀이터

소금 놀이터

소금은 모으는 염판은 아이들의 소금놀이터 되었다. 맨발로 염판으로 들어가면 자유롭게 놀 수 있다.

피부로 느껴지는 소금의 거친 느낌을 거부하는 아이들은 없었다. 축제를 위해 준비된 플라스틱 도구들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소금 놀이엔 쉬는 시간이 없다. 그리고 맑은 날은 축제가 더욱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소금 놀이터

소금 놀이터

소금 놀이터

소금 놀이터

일부 유료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가장 핫한 장소였던

소금 왕국 소금 놀이터. 맨발로 입장해서 무엇을 하든 하지 말라며 통제하는 부모는 없다.
 
손으로 만지고, 미니 손수레에 담고 다시 쏟고.
 
살림살이를 흉내 내는 소꿉놀이는 짠돌이 모드로 해야 할까? 오늘도, 내일도 밥과 반찬은 오직 소금으로만!
 
밥투정을 하는 막내는 오늘도 소금이냐며 방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소금놀이터를 쉽게 떠나지 않는 아이들에겐 소금은 새로운 감성의 결정체가 되었겠지.
 
 
소금만들기 체험

소금만들기 체험

늘 빠르게, 과정보다는 결과만 인정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시간을 기다리며 증발 과정을 거쳐 소금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느림이 전하는 메시지를 얻는다.

하루에 너무 많은 것을 보려는 빡빡한 일정을 포기하고 풍경이 좋으면 좀 더 머물고 쉬어가며 나를 찾는 느림의 여행.

제철을 기다리며 준비한 재료와 자연에서 얻은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 느림의 레시피.

빨리 끝내고 싶다는 강박은 결코 스스로를 위로할 기회를 막는다.

시흥갯골축제 특별 이벤트의 중심은 염판(소금판)이었다. 염판을 구경하는 아이들이 바닥의 차이를 확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갯골생태공원에는 1955년 이전의 소금판의 특징을 보여주는 토판(土板)과 한국전쟁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소금 생산의

청결성을 위해 깨진 옹기로 소금의 결정지를 붙여서 깔아 개선시킨 옹패판 타일이 대중화되면서 갯벌의 흡착력을 이용하여

사각의 타일이 자연스럽게 고정될 수 있도록 만든 타일형 염판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검은색 타일은 염도를 높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념사진

기념사진

1. 내가 한 귀여움 하죠.

2. 잠시만요. 엄마 카메라 가지고 온대요.

3. 꼬리가 짧아서 다행이야. 길면 잡혀.

4. 잠깐만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바람과 하늘 세상

바람과 하늘 세상

갯골생태공원을 지나는 바람이 있어서 축제는 더욱 멋스럽다.

특히 현장에서 연 만들기를 마치고 직접 연을 날려보는 아이들에게도,

나무 사이에 걸어둔 하늘 닮은 염색 천이 매력을 뽐내기에도

바람은 꼭 필요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그대 웃어요. 그리고 나를 봐요.

바람 불어 좋은 날. 그대 웃어요. 그리고 나를 봐요.

갯골습지센터는 자전거도 쉬어가는 곳

갯골습지센터는 자전거도 쉬어가는 곳

 
목말 타는 아이

목말 타는 아이

 

흔들전망대가 만든 그림자로 들어서는 아빠와 아이를 내려다보게 되었다.

또 놀러 오라며 출근하는 아빠에게 보내는 예상외의 인사를 TV 광고를 통해 접했는데

열심히 일한 아빠의 어깨 위에서 목말을 타는 아이는 어쩌면 이런 멘트를 남기겠지.

“아빠. 우리 또 놀러 가~”

 

 

갯골생태공원 수영장

갯골생태공원 수영장

여름 성수기도 끝나고 축제가 시작되면 수영장은 야외 예술 극장이 된다. 몸을 띄워 주는 고무튜브는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띄워주는 오브제가 된다.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전자 바이올린 공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이색적인
 
이벤트가 되어 관심이 모아졌다. 익숙한 음악은 폭풍 공감을 불러온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초대해서 특별공연을 준비하거나 먹고, 마시며 취하기 좋은 장터를 만들었다고 축제 결과를
 
만족하게 할 순 없다. 지역 축제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전 연령층이 관심을 모을 수 있고, 때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노력에도 부족함이 생길 수 있다. 어쩌면 가볍게 생각했다가 얻는 결과일 수 있겠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열린 마음으로 보여주는 활동들은 그런 부족함을 채워주고 있다.
 
 ‘갯골 히어로’가 있기에 나는 언젠가 다시 시흥갯골축제를 찾게 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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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을축제 갯골 갯골히어로 경기도가을여행 경기도대표축제 생태관광 시흥갯골생태공원 시흥갯골축제 시흥여행 아이와함께 자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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