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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가볼만한곳,설봉산 영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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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여행이 아니었기에 일정이 뒤죽박죽이 되고맙니다.
여행도 좋겠지만 그냥 제 불안한 마음을 잠깐 뉘일곳을 찾았습니다.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설봉공원으로 향하던중 제 눈길을 사로 잡은 이정표가 있습니다.
영월암?
거리를 확인해 보니 설봉공원에서 멀지 않습니다.
설봉공원 주변은 조각공원과 세라피노가 자리하고 있어 두루 둘러보면 좋겠더군요 
제 마음을 이끌었던 곳은 바로 작은 암자였습니다.
하지만 올라갈 일이 걱정입니다.
걸음도 느린데다가 제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았으니까요 
자동차로 암자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확인해 보니 다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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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기 좋은곳에서는 자동차는 과감히 버리고 두 다리로 걸어야한다지만 
이날 만큼은 빠르게 이동해야합니다.설봉산 초입길부터 가파름이 느껴집니다.
아래서 바라보면 어떻게 올라갈지 아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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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은 저는 걱정이 앞섭니다.
“잘 올라갈 수 있어?”걱정 붙들어메라고합니다. 
“아이쿠야 !!”초반부터 봄이 뒤로 저절로 넘어가고 암자까지 도착하는데 제대로된 S자코스입니다.
두 다리에 힘을 얼마나 주었는지 다리가 다 불릴 정도입니다.
마음을 조이며 어렵게 도착했는데 ,,,,,공사 차량이 보입니다.
불길한 예감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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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 주변은 공사차량의 소음으로 가득했고 흙먼지가 날려 도망치듯 대웅전으로 몸을 피해야했습니다.
입구에 수령 640년된 은행나무도 잠깐 눈 인사만 해야했습니다 .
고려 공만왕때 나옹대사가 영월암에 머물당시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것이
 며칠후 새싹이 나고 지금의 은행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속 은행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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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도착하기전 정보를 얻어야했습니다.
이곳 암자도 1300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눈여겨 봐야할 이천 향토유적 제 3호와 보물 제822호가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과 함께 찾아보아도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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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은 지나 오른편 계단을 오르면 3층석탑이 있습니다.
석탑주면에 오르면 이천시가 나무사이로 살짝 보이는데요 
그 느낌이 얼마나 아련한지 모릅니다.
보통 탑이라면 대웅전 앞에 있기 마련인데 탑이 자리한 자리도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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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로 금이 간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어찌보면 위태롭게 새워졌지만 마애불의 모습은 오랜세월이 지났지만 아직 또렷하게 남아있었습니다.
두 눈을 살짝 감고있는 인자한 미소와 마치 살아 움직일듯한 손가락에 감탄이 절로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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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마애불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는데요 볼수록 신비로워 한참동안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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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사찰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아 일부문이나 천왕문이 생략되었습니다.
하지만 설봉산 자락에 고즈넉히 자리한 전경은 너무나 고용해서 도량으로서는 최고의 자랑하는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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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북악사로 불리다가 1774년 중창한 영월대사의 법호를 따서 영월암이라 몀명하였다 전합니다.
설봉산의 지세를 그대로 이용해 조성하였으니 자연이 품은 암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영월암의 석조광배와 연화대,마애여래입상의 조화가 멋스럽기까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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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지만 여느사찰과 다르게 정말 오랜시간 머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통 이름난 사찰이라면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 정신이 없겠지만 
독실한 불교자는 아니지만 이날은 저와 부처님만의 독대로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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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암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마애여래입상 높이가 무려 9.6m에 이르는 거대한 모습입니다.
자연석을 다듬어 부드러운 미소와 얇은 옷다락을 조각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런 인자한 미소 덕분에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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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에 들어가 부처님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부처님과 조금 다른느낌입니다.
돌에 새견진 모습인데 ….삼성각 안에 모셔있지 않고 밖에 앉아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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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나가보니 커다란 바위 암자속에 모셔져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 또한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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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좌우로 요사채와 아미타전이 있습니다. 
설봉산이 포근히 풍고있는 영월암은 서울근교 당일치기여행지로 그만이었습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일상에 지쳐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이곳에 잠시 들려 마음을 달래도 좋을것입니다.
보물로 가득한 이곳 마음이 평온한 안식처로 그만이랍니다.
가파른 산등성을 오를떄만 해도 괜히 가나 싶었는데 막상 올라와 보니 마음이 평온해 졌습니다.

주소: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709번길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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