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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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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황실림으로 엄격히 관리되었던 숲이 세계가 인정하는 산림생태계의 보고에 이른_광릉 국립수목원

경기도 포천시 남쪽에 동서 4km 남북 8km에 이르는 거대한 광릉숲이 있고 그 숲 남쪽에 국립수목원이 있다. 광릉숲의 역사는 조선조 제7대 세조대왕 때부터 시작되었다. 숲은 세조가 즐겨 찾던 사냥터였다고 한다. 
그가 죽자 1468년 조선 7대 왕 세조의 능인 광릉이 위치하면서 조선 왕실에서 광릉을 중심으로 사방 15리의 숲을 능 부속림으로 지정하여 조선 말기까지 철저하게 보호했다.

1911년 국유림 구분 조사 때 능 묘의 관리 보호상 꼭 필요한 능묘 주변의 살림을 제외한 나머지 산림을 국유림으로 편입한 것이 지금의 광릉숲이다. 1913년 임업 시험림으로 지정, 1983년부터 1987년까지 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조성하여 
1987년에 광릉수목원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그 후1999년 5월 광릉수목원을 국립수목원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른다. 광릉숲, 광릉수목원, 국립광릉수목원 등 다양하게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국립수목원이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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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을 방문하려면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1일 입장 인원 또한 제한한다. 찾아가는 입장에서는 번거롭다고 생각되지만, 지금껏 잘 지켜온 소중한 숲을 앞으로도 보존하기 위함이니

그 정도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제 강점기, 해방 후 혼란한 시기, 6·25전쟁을 거치면서도 훼손되지 않고 오늘에 이른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왕실림으로 보호하고 그 후 산림과 임업을 연구하는

시험림과 학술 보호림으로 지정 보호한 덕분이다.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온대 북부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는 생태계 보고, 550여 년의 세월을 품은 숲을 우리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행운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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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동안 포천을 두루 여행하며 단체로 들려 이곳에서 1시간이 주어졌다. 입구에서 전체 안내도를 보니 무려 38곳이 안내되어 있다. 수목원 내에는 침엽수림 활엽수림 화목원 등 수십 개의 종류별 숲이 조성돼 있다. 500ha(약 150만 평)에 이르는 이 거대한 숲을 한 시간에 돌아본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사전예약을 거쳐야 하지만, 성인 기준 입장료 단돈 천 원에 이 숲의 주인이 되어볼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 어린이 정원을 먼저 만나고 나면 어느 쪽을 먼저 둘러봐야 할지 망설여진다. 어디로 가든 주어진 시간에 일부라도 거닐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숲으로 들어선다.

여전히 봄의 연초록이 남아있는 초여름의 싱그러운 숲은 내면으로 들어설수록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며 ‘쉼’이란 단어가 절로 머릿속에 들어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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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은 습지 식물원을 지나 전나무 숲으로 이어졌다. 이리저리 휘어져 세월의 굴곡을 그대로 품은 나무, 거친 나뭇결을 타고 오른 연한 초록 잎들, 키 큰 나무 아래 자리 잡은 어린나무들, 숲은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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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품에 안겨 잠든 아이도 억울할 건 없다. 숲에서 마냥 뛰어다니는 형아처럼 청정한 숲의 공기로 호흡하는 건 같으니까.

고개 들어 한참을 올려다봐야 할 만큼 키 큰 나무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있다. 수목원 내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전나무 숲이다.

우리나라 대부분 전나무 숲이 여기서 종자를 받아 가기 때문에 전나무숲의 어머니라 불리기도 한다. 이곳은 1927년 오대산 전나무 숲에서 가져온 종자를 심어 90살이 된 1,500여 그루의 전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전나무숲을 거닐어 본 것만으로도 이번 수목원의 짧은 방문은 큰 만족이다. 도심의 빌딩 숲을 벗어나 조용히 쉬고 싶다면, 굳이 먼 곳으로 고생하며 휴가를 떠나야 할 이유도 없다. 하루쯤 이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내 몸과 마음을 충분히 충전할 수 있다.

삼대가 함께 하는 온 가족 나들이도 괜찮고 연인 친구 혼자라도 청청한 숲에서 쉬어갈 수 있다. 국립 수목원은 약 6,300여 종의 식물 종, 4,300여 종의 서식 동물 등이 살아가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의 특징적인 웬만한 수목들을 이곳에서 다 볼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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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인터넷 혹은 전화로 사전 예약한 사람에 한해 화~금요일 1일 5,000명, 토요일 3,000명 입장 가능
-휴원일: 일요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명절 연휴
-입장료: 어른 1,000원/청소년 700원/어린이 500원
-입장 및 관람시간
*여름철(4월~10월): 입장 시간 09:00~17:00/관람 시간 09:00~18:00
*겨울철(11월~3월): 입장 시간 09:00~16:00/관람 시간 09:00~17:00
-대중교통: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하차(5번 출구) 좌측 의정부 경찰서 방향으로 약 200m 지점 버스 정류장에서
21번 이용(배차 간격 약 15~30분/소요시간 약 50분)
-주차요금: 경차 1,500원/승용차 3,000원/버스 5,000원(1일 정액제) 
-주변 함께 가볼 만한 곳: 차로 1분 거리에 광릉이 있고 3분 거리에 봉선사가 있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031-54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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